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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7 12:09:00
Name happyend
Subject [기타] K리그 재미없나요?
월드컵이 끝나갈 무렵이면 한국축구가 월드컵만을 위한 fc코리아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K리그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만....
관중은 점점 줄어들고....경기는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재미없으니 관중이 없다...이거 참 틀린 말은 아니지만 참인 명제는 아닌 듯 싶네요.소위 필요조건이나 충분조건이 아닌....
일본이 왜 야구에 그토록 열광하는가에 대해 많은 전문적인 과학적인 분석도 있겠지만 감정이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은퇴한 노 부부가 어떤 팀의 서포터즈로 여생을 즐기더군요.평생을 가슴에 꽁꽁 묻어두었던 연정을 펼치듯이....
어떤 노부인은 사별한 남편의 제단 앞에 텔레비젼을 두고 남편이 생전에 좋아했던 팀의 경기가 있으면 TV를 켜둔채 외출하더군요.남편은 그 팀을 통해 삶의 의미와 열정을 함께했다고 합니다.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는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팀과 선수와 함께하는 감정.그런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다면 K리그는 그냥 재미없는 축구경기일 뿐입니다.
프로야구가 성공했던 것은 그런 점에 있습니다.확실한 지역연고제로 인해 생기는 팀에 대한 감정이입과 선수 개개인에 대한 자기 동일시...서울대 정운찬 총장도 두산의 골수팬이며 안경현을 존경한다고 합니다.아니,석학중의 석하이며 우리나라가 배출한 몇안되는 경제학자에다 서울대 총장이 선동렬급도 아닌 선수에게 감정이입을 하다니!이게 두산 야구의 힘입니다.

장종훈에게서 잃어버린 야망과 열정을 바라보는 일용직 노동자를 본 적도 있습니다.재활용공장이라 일컬어지는 한화에는 별의별 드라마가 다 있습니다.어깨(인지 팔꿈치인지는...)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김해님 투수에게 당시 투수코치 김정수 선수가 그랬다고 합니다.
"야,못던져서 야구 그만두었다는 소리를 들을래,아니면 너무 연습을 많이 하다 팔이 빠져서 그만두었다는 말을 들을래?"
김해님 선수는 이를 악물고 연습끝에 재기했다고 합니다.

이런 끝도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한 야구는 메이저리그에 비해 형편없는(그렇지도 않지만)수준이라고 해도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것의 공의 일부는 '야구 기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들은 끊임없이 팀과 선수들에게서 드라마를 만들어 냅니다.
그에 비해 축구기자들은....그런 따스함이 없습니다.드라마라고 볼 수 없는 누가 자선을 했네 누가 성장을 했네...이런 기사로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줄 수 없고 영혼의 불을 지피지 못합니다.
포항 팬인 관계로 다른 구단은 몰라도 포항만 보더라도 무한한 드라마가 숨쉬고 있습니다.다른 구단에서 버림받고 다시 부활한 선수...수비 구멍이란 소리를 들을까봐 심장이 멎도록 뛰는 선수...모래알같던 팀을 단숨에 불같은 전사로 만든 감독 파리아스.....
하지만 기자들의 글속에서 그런걸 발견하지 못한 채 전기리그가 끝났습니다.후기리그를 맞이하면서 '과연 저 선수의 투혼의 끝은 어디일까?,....신체적 결함은 어떻게 커버할까?....새가슴소리를 듣는 그가 그걸 극복해낼까...'이런 기대감에서 두근거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기 내용만 보고 사람을 보지 못한 채 모두가 다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K리그 재미없어서 못보겠다.'

바르셀로나가 도산의 위기에서 호나우지뉴의 마법에 힘입어 연전연승하며 구단을 구해낼 때 샴페인을 손에 들고 원정에서 돌아오는 버스를 밤새 기다리며 노래부르던 서포터즈들을 정말 잊을 수가 없더군요.....그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드러누을 때까지...심장이 터질 때까지 뛸것 같았습니다.그런 팬들이 있는 한.....
K리그경기가 끝난 뒤 서포터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축제를 즐기거나 패배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그것이 숨이 닿도록 뛰는 엔진입니다.엔진이 빠진 K리그가 재미있을 리 없습니다.

월드컵이 끝난 뒤....그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이 다시 만들어낼 녹색의 그라운드가 기다려지는 사람....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더욱더....그렇지 않나 싶네요.월드컵이 세계의 문화코드인 지금...소외되기 싫다면 한국축구의 심장을 키워야 하고 K리그를 가동해야 합니다.
K리그에서 뛴 경험...그게 얼마나 월드컵에서 중요한지 보여주는 많은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글을 한 번 써보았습니다.
텅빈 관중석....K리그가 그들만의 리그로 되지 않기 위해서 무작정 경기장으로 오라고 말하는 언론들이 그저....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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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06/06/27 12:13
수정 아이콘
2002년 끝나고 몇번 갔었는데, 안양 LG가 딴 곳으로 가더군요.

그러고 나니 다신 K리그 보기 싫어지던데요
플래티넘
06/06/27 12:18
수정 아이콘
분당살아서
1시즌에 4경기정도 성남 vs 수원이라든지
성남 vs 서울 같이 좋아할 만한 경기 가서
봐도 -_-;; 솔직히 그다지 기대하고 간 만큼의
재미는 없는것 같아요
06/06/27 12:20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축구에 별 관심이 없어서... 하지만 98월드컵 끝나고는 잠깐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경기도 공격적이라 화끈했고.. 스타선수들도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고요.. 아마 무승부가 없었죠..? 패널티킥까지 승패가 확실히 갈리는 점이 여러가지로 좋았는데 다음해부터던가 흐지부지하면서 재미가 ...;;
날라보아요
06/06/27 12:22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올 전기리그는 악몽이었습니다. 빅경기라 불리는 경기 어쩌다 가면 어김없이 보답하는 0:0 나중에는 짜증나서 가기 싫더군요.
성적위주의 축구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우선 잠구고 공격식의 전술이 거의 모든 팀에서 쓰이다 보니, 골 구경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성남은 예외)
06/06/27 12:30
수정 아이콘
재미는 둘째치고 지역 연고부터 확실히 정착해야죠. 인천의 경우는 한동안 연고팀이 없다가 2004년에 인천 Utd. 창단...ㅡ,.ㅡ
토스희망봉사
06/06/27 12: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한민국의 야구 리그의 수준은 꾀나 높은 편입니다.
오랫동안 발전해 왔고 여러가지로 인재 풀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축구와는 달리 지역마다 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명문고도 여럿 있지요
축구로 치면 유스 시스템을 대신할 훌륭한 선수 훌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십년간 이루어진 야구는 체계적인 선수 공급원과 초등학교 때 부터 잘 이루어진 훈련 시스템을 자랑 합니다.

그런데 불과 야구와 5 ~ 6 년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 케이리그는 아직도 잔디구장 타령에 유스 시스템 타령만 하고 있죠

물런 야구의 발전기에는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 없는 호황이 그 발전을 뒷받침 했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지금 축협이 지향하는 축구의 발전 방향은 현실성도 없을 뿐더러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 정책들도 많습니다.

야구의 경우 바로 빅리그에 진출해서도 성공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의 야구리그의 경우 적어도 세계 최고의 빅리그인 메이저 리그의 2부리그 정도의 실력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케이리그에서 성공한 선수가 바로 빅리그로 가서 성공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한국의 케이리그 수준은 빅리그의 2부리그 이하의 약 2.5 ~ 3 부 리그 정도의 실력 밖에 안된다는 말이죠
jjangbono
06/06/27 12:37
수정 아이콘
음 딱 5월5일에 FC서울경기 상암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경기는 재미있었어요
5:2였나 4:2였나 골이 많이 터지니까 K리그도 재미있다는 걸 느꼈다는..
06/06/27 12:41
수정 아이콘
축구와 야구를 비교했을 때 축구에는 부족한게 다양한 기록 경쟁이죠. 특별히 이슈가 될만한 기록이라 봐야 득점과 어시스트 정도... 반면에 야구는 홈런/다승/방어율/탈삼진/도루/타점/타율 등등 다양한 기록 경쟁이 많죠. 단적인 예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그 순위 바닥을 기어도 베리 본즈 홈런 보러 오는 관중으로 꽉 들어차곤 하니까요. 하지만 뭐 이건 축구의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ㅡ,.ㅡ;
추억속의함성
06/06/27 12:4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 없으니 인기가 없는건 당연합니다
언론에선 그냥 무작정 경기장 찾아가라니 정말 문제죠...

국대 경기가 경기내용 자체만 놓고 볼때 정말로 그렇게 재밌나요?
다른나라에 비해 수준도 낮고 몇경기 연속으로 질질 끌려다니기만 해도 우리는 항상 승리를 기원하며 관심을 가집니다.

리그 운영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이 정말 소속감을 가지고 응원하는 팀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지 무작정 니네 지역에 팀 만들었으니 보러와라는 식의 현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6/06/27 12: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는 프로축구/야구가 탄생한 이유가 자발적인 분위기 조성이 되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재산 별로 없다는 한 대통령이 강제로 만들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기반이 약했죠.
06/06/27 12:46
수정 아이콘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의 프로야구 열기는 70~80년대 고교야구 전국대회 수준도 안됩니다. 젊은 분들은 믿기지 않겠지만 말이죠 =)
RREQ-RREP
06/06/27 13:05
수정 아이콘
k-league는 연고가 없으니 재미가 없더군요.
홍보나 마케팅도 엉망이고.
바닷내음
06/06/27 13:25
수정 아이콘
무리한 요구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K리그의 수준도 높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속도로 급박감을 가지는 축구라던가 패싱게임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축구를 보고 싶습니다.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프리미어리그/세리에A/프리메라리가 등을 보다가
K리그 경기를 보면 솔직히 말해서 많이 지루합니다.

이것은 단기간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떠나면서 말했듯이
클럽도 국제경기를 많이 가지면서 서서히 수준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OpenProcessToken
06/06/27 13:28
수정 아이콘
리플들이... 전부 분문과 거리가...먼.
적 울린 네마리
06/06/27 14:12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유스시스템은 야구보다 축구가 보급도 많이 되어있고 기반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등록선수도 더 많구요.
다만 두 스포츠모두 학원체육에 의존하며 진학과 대회성적에 목메여 있어 이모양 이꼴이지만요.
토스희망봉사
06/06/27 14:17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 글쎄요 유스 시스템은 축구가 더 숫자가 많을지는 모르지만 역사가 짧은 탓인지 양성해 내는 선수들의 질이 별로 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데뷔한 한기주나 WBC 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여준 오승환등과 비교해 볼때,
같은 축구계의 괴물급 신인이라고 평가받던 박주영이나 이호 선수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였었죠
forgotteness
06/06/27 14:24
수정 아이콘
성적지상주의를 버리지 않는한 발전은 없습니다...
K리그가 왜 재미없는지는 너무 질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예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경기 같다는거죠...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스위스처럼 경기를 한다면...
당연히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빅매치로 불리우는 강팀들의 대결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건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기대되는 매치에 사람들은 기대하고 가는데...
경기력은 땅을치니 다음부터 사람들은 당연히 경기장에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물론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경기력에 발전이 없습니다...
뻥축구로 대변되는 한국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K리그에서 경기력 개선이 우선입니다...
Eye of Beholder
06/06/27 14:28
수정 아이콘
야구는 축구보다는 좀 더 개인운동에 가까워서 개인능력이 출중할 경우 어필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150 km이상 던질 수 있는건 아니겠죠. 또한 경기 자체도 투수의존성이 너무 크지요. 반대로 축구는 야구에 비해서 한명이 미친다고 해서 그 팀이 보이는 한계를 쉽게 뛰어 넘을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뭐 마라도나 같은 인물은 제외한다면(
06/06/27 14:29
수정 아이콘
유럽의 클럽 시스템처럼 1,2,3부 리그로 확실히 나눠져 있어서 하위권팀도 열심히 해야할 동기가 부여되야 더 재미있어 질텐데 우리나라는 K리그에서 만년 꼴찌해도 팀 이미지 외에는 별 손해가 없으니 시즌 중반 넘어가면 몇몇 팀 외에는 솔직히 경기가 고만고만하죠.
적 울린 네마리
06/06/27 14:30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축구와 야구를 그런식으로 비교하시다니...
야구는 어차피 개인성적과 개인능력위주의 데이터스포츠입니다. 반면 축국는 개인능력+조직위주의 스포츠입니다. 한기주가 150km의 공을 던지는 것과 박주영이 150Km의 슛을 쏘는 것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MLB에 진출한 선수들은 전부 투수뿐입니다. 야구는 개개인의 평가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지만, 축구선수들의 질을 뭘로 평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6/06/27 14:34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 맞습니다. 하지만, 서포터라 자칭하는 팬들의 성화를 견뎌내며 구단의 눈치를 안 볼 감독이 몇이나 있을런지...

현재 기업위주의 프로구단을 지자체로 흡수하고 기업의 스폰형식으로 연고를 정착시키면 지금처럼 패륜구단이나 그런 행태는 없어질 텐데요..
forgotteness
06/06/27 14:53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 님//

지금보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현실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것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악순환의 반복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금은 다들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어느 정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느정도는 희생이 감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관중이 없는 경기는 죽은경기나 다름이 없고 선수들은 죽은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지켜봐야 합니까...
매번 월드컵 끝날때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바뀐거라고는 팀이 늘어났다는것 외에는 없네요...

파이가 커졌으면 그만큼 경기력도 올라가야 하는데...
오히려 1990년대 중반보다 경기력은 훨씬 못한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젠 유럽리그도 사람들이 많이 보게되다보니...
눈높이는 자꾸 높아져만 가는데 그런 경기보다가 K리그 보면 답답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단하지 않으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리드비나
06/06/27 16:01
수정 아이콘
jjangbono//저 역시 그 경기 봤습니다. 어린이날이라 가족들이
많이들 와서(약 4만명이 온걸로 알고있슴다) 재밌게 봤는데 전반에
2:1로 뒤지던 FC서울이 무려 후반에 우리 N석을 바라보며 4골을 몰아
넣어서 5:2로 역전했던 아주 션한 경기였습다. K-리그 믿어봅시다 ^^
06/06/27 19:31
수정 아이콘
5월 5일, 그 경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 아니였나요?
부산 팬이라 부산 응원하면서 봤는데....
경기는 재밌었지만 괜히 FC서울 선수들이 싫어지던 날이었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6/06/27 19:41
수정 아이콘
일부 야구팬들 재밌네요.
아무튼 k리그 억지로 보라고 권유하지 맙시다 볼 사람은 보고 안 볼사람은 안볼테니깐요.
어짜피 잘하는 선수 나타나도 외국으로 나갈테고
k리그의 질적향상은 기대할 수 없죠.
그냥 연고의식이 생길 수 있게 연고이전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슈로대 짱
06/06/27 21:38
수정 아이콘
흐음 J리그는 실력도없고 재미없게 게임하는데도
맨날 관중은 만땅이던데.....
야구도 그렇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스포츠에 돈쓰는게 싫어하는거같아요
06/06/27 22:59
수정 아이콘
K리그는 관중이 없다기 보다는 꾸준하지가 않아요. 들쭉날쭉인게 문제죠. 많을땐 꽉차고 없을땐 텅비고...
TicTacToe
06/06/27 23:25
수정 아이콘
패륜 패륜 패륜~ 무개념 패륜구단이 떡하니 버티고있죠.(선수 까는게 아님) 그것도 우리는 대한민국 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달고 멋지게 축구사랑을 외치던 구단이 포함되어있어요.
GrandBleU
06/06/27 23:40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 장기플랜을 제시한 프로엿맹을 보면 지역연고 나불대던데....
그래서 연고 이전 허락했냐 응? 쩝 --;;
각 구단들의 마케팅의 부족도 시급하지만 프로엿맹이 더 큰 문제라 봅니다
06/06/28 02:18
수정 아이콘
본문은 다들 읽어보시고 댓글들을 다는건지...
보아하니 그저 K리그 관련 제목만 보고 들어와서 뭐가 어쩐다 저쩐다 자신의 냉철하신 분석력을 자랑하는 말들만 하고 계시는 듯 하네요.
본문을 읽어보면 지금까지 있었던 K리그 관련 글과는 다른, 매우 신선한 시선의 글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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