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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7 05:38
이번대회 정말 골이 안터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아르헨의 6:0 이나, 스페인 우크라이나의 4:0, 개막전 4:2 등 여러경기에선 골이 많이 터졌지만, 팽팽한 승부에서의 3:2 펠레스코어 같은 "골도 많이 터지면서 긴장감있는" 게임이 없는것 같습니다. (경기당 평균 골수가 궁금하군요) 오프사이드 룰이 바뀐것과, 거친 반칙에 대해 가차없는 경고를 주는 이유도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신기하네요. 역시 축구도 수비형이 되버린건가요?
06/06/27 06:33
재미없는 경기군요
지나친 수비위주의 경기라 졸전이라고 봐야 할듯 합니다. 우크라이나 세브첸코 ㅡㅡ? 소문만 거창한건지 아님 너무 견제가 심한건지 방금 승부차기 첫 킥도 그냥 실축하네요 이번대회 가장 실망시키는 선수 1위아닐지
06/06/27 06:38
원래 원맨팀이란건 축구에서 존재하기 어렵죠.. 보로닌 선수가 받쳐줘야되는데.. 위협적인 모습을 못보여주니 견제가 다 쉡췐코 선수에게 쏠렸던거죠....
그나저나 우크라이나 골키퍼 대단하네요.. 신의손.. 덜덜. 승부차기에서 0으로 끝난 결과를 본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6/27 08:35
하하하.... 블래터가 차도 한골은 넣었다
이번대회에서 스위스 두가지 진기록을 기록하네요 첫번째는 무실점으로 대회 마무리 두번째는 승부차기 득점없이 마무리
06/06/27 09:41
스위스는 조편성이 좋았던거죠...
뭐 이번경기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16강국가가 저런 경기를 하는지 경기력 자체에 의문이 생기근군요... 거기에 심판까지 설치니... 역대 월드컵 최악의 졸전중 하나였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경기가 재미있겠군요... 스페인 대 프랑스, 브라질 대 가나...
06/06/27 09:55
우리나라와 경기할때도 경기는 우리나라가 지배하지 않았습니까?
프랑스하고 할때는 경기력에서 밀렸는데 비기고 스위스랑할때 경기력에서는 앞섰는데 지고 축구공은 진짜 둥근가봅니다.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지만... 자꾸 이런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랑 붙었으면...
06/06/27 10:26
'프라이가 월드컵 최다득점자가 될거다'란 쿤감독의 기사가 아직도 머리에 생생한데...승부차기까지 갔군요. 수비는 좋은 지 몰라도 역시 공격력은 영 아니올시다 였나 봅니다.
06/06/27 10:46
스위스의 이번 월드컵 진기록들...
- 무실점, 무패로 16강 (4경기 4무 4득점 0실점) - 월드컵 사상 최초 승부차기에서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0-3패 - 모든 경기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하고도(16강 포함) PK는 단 한번도 선언되지 않음 =)
06/06/27 11:04
그런데 이번 대회는 전반적으로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의 핸들링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고의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죠.
06/06/27 18:55
스위스, 발로는 암것도 못하는군요.
'공은 둥글다'라는 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지금까진 축구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브라질을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멋진 구석이 있는 스포츠라고 느꼈었거든요. (ex.농구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100게임하면 100게임 다 질테죠?) 근데 이번 월드컵 보면서 참...실망을 많이 하게 되는군요. '축구'라는 운동 자체에 참 허점이 많은 것 같아요. 뭐랄까...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엉성하다고나 할까요...2002년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이제 우리나라가 탈락하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선 상당히 간사하다고 해도 할말 없지만, 개인적으론 모든 구기종목 중에서 축구가 여러모로 가장 원시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써 놓고 보니깐 축구광 여러분들의 강력한 비난이 두려워지는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잡생각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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