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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7 04:32
죄송합니다.
보통때야 굳이 이탈리아 축구 욕먹을것도 없죠. 이놈의 월드컵이... 바조때 이탈리아 저도 참 조아라 했는데 지금은 많이 아쉽군요. 다시 90년대 중반 정도의 플레이를 하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지... 샛별처럼 등장했던 로시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06/06/27 04:32
이탈리아 스타일의 축구가 저 나름대로 생각에는 축구로 보여줄수있는 예술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지요 ''
축구로 보이는 선수들의 모습과 일상으로 보이는 선수들의 모습은 누구나 다르기에.. 오늘 심판의 페널트킥 판정은 나름대로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심판이 보는각도가 바로뒤나 바로 옆이 아니라면 ''있을수 있는 상황''으로 볼수 있죠..차범근해설위원께서도 그러셨구요
06/06/27 04:32
이탈리아 축구 스타일이 딱히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욕 먹을 이유도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월드컵과 유난히 좀 악재가 겹치는거 같아서 유감일뿐 -_-;
06/06/27 04:34
그러니까 색안경벗고 오늘 축구는 그냥 봤습니다. 즐길려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한건 터트려주더군요. 넘어져서 엎드려 웃는거보고 역시 이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더랍니다
06/06/27 04:37
그러니까 헐리우드 통해서 좋아 죽겠다 이거 아닙니까. 제가 이탈리아를 싫어해서 그래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8강가서 오늘같은 플레이로 4강은 갈 수 있을까 의문
06/06/27 04:38
이탈리아 = 헐리우드사커 이런 인식은 당분간 제 인식에서는 지워지지 않을꺼같네요. 확실한건 전 이탈리아가 싫은것보단 재수가없다고 표현해야할려나 ? 이건 뭐 개인생각이니 반론 받고 싶진 않네요
06/06/27 04:38
이탈리아를 싫어해서 그렇게 보이시는거겠죠. 그게 헐리우드든 아니든 그 시간대에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얻어서 기쁜거겠죠.
06/06/27 04:41
이탈리아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축구선수는 공만 잘 찬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적절히 반칙까지 잘 이용해서 심판의 판단을 기울게 하면 이기는 축구라니 이탈리아 대단합니다
06/06/27 04:42
그렇게 생각하면 크라우치도 정말 영리하네요. T&T전에서 교묘하게 머리 잡아당기고 어깨 누르면서 헤딩 잘하던데요. 잉글랜드를 싫어하시는지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황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 싶네요.
06/06/27 04:43
본문보면 94년 월드컵때 브라질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아주 주관적인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화려한 삼바축구를 좋아하며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06/06/27 04:43
잉글랜드에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이번 잉글랜드 경기하는건 선수들이 몸이 안 풀렸는지는 몰라도 경기력이 좀 이상해보여서요
06/06/27 04:45
황제의마린//이탈리아 축구를 10년 이상 봐오면 토너먼트에서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란걸 알게 되실겁니다. 분명히 4강 결승 이상은 갑니다.
전 아직까지 이탈리아가 세계 그 어느 팀한테도 2골이상 벌어지며 무너지는 모습을 못봤으니깐요..
06/06/27 04:45
생각해보니.. 이탈리아가 확실히 영리한걸로 따지면 축구 초 강팀이네요. 이번에 어디까지 올라가나 그 저력을 한번 보는것도 재밌을듯
06/06/27 04:45
그러시군요. 제가 보기엔 황제의 마린님은 크라우치의 저 플레이에도 이탈리아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는것 마냥 분노하셔야 하는데요. 저것도 반칙을 잘 이용해서 이긴 사례지 않습니까?
06/06/27 04:46
그 경기는 제가 보지 않아서 분노를 낼껏도 없습니다. 다음 이탈리아 경기때부터는 처음부터 열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어느정도의 팀인지.. 위닝에서는 이탈라이가 좋긴하던데 -_-;
06/06/27 04:46
사커월드의 지당이라는 사람은 이탈리아가 우승한다고 예언했더군요.
그 예언이 무너지나 했었는데 결국 이겼으니 우승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06/27 04:47
오늘 같은 경기력은 1명이 더 적은 상황에서도 1:0으로 이기는 거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응원할 팀이 한 팀 더 생겼네요.
06/06/27 04:48
황제의마린//잉글랜드는 이번에는 아닙니다.
선수들의 능력이 좋은게 아니고 돈을 많이 받는 선수들입니다. 선수들 개개인 능력은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 스페인, 이태리에 비해 한없이 떨어집니다. 잉글랜드가 아직까지 전술로 골은 못넣고 있는것만봐도.. 포르투갈이 8강에서 이길겁니다. 데쿠가 없어서 좀 불안하지만..
06/06/27 04:48
황제의마린님
근데 솔직히 스위스는 심판이 문제였잖아요. 전 스위스 응원은 않겠지만 이탈리아축구보다는 그래도... 글구 믿거나 말거나지만 지당의 예언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승입니다.
06/06/27 04:49
이번 월드컵은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선전해주길 기대하고있는데.. 아무튼 이탈리아가 스위스 좀 잡아준다면 저 위에 모든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_-
06/06/27 04:50
베컴이 너무 혼자 합니다.. 제라드나 람파드가 할 플레이를 두선수를 공격으로 밀면서 자기가 다 할려는.. 그러니 람파드가 난사를 하는 어이 없는 현상이..
06/06/27 04:51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꺼같은 팀은 제 생각으론 독일, 브라질이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모르겠네요 다른 어떤팀이 이변을 만들어낼지는`
06/06/27 04:52
저도 이번엔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제 기대이하입니다.. 골 결정력은 둘째치고 플레이가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뭔가 전술적인 플레이가 결여되어있다고 해야하나 -_-;
06/06/27 04:54
어제도 베컴 위닝샷 아니었으면 에콰도르한테 무너졌을꺼라 생각합니다.
bianconeri//그래도 에릭손이 수비 안정화 시킨건 인정해줘야죠. 물론 테리나 리오같은 선수들의 성장도 있습니다만.
06/06/27 05:00
제 마음의 이탈리아는 축구실력과 관계없이 팔꿈치로 때리기,2002년과 그리고 오늘 나온 헐리우드액션등의 더티 플레이때문에 도저히 정이 안갑니다
06/06/27 05:00
잉글랜드 선수들의 개개인의 능력이 언급하신 나라들보다 떨어진다는 부분은 동의할 수 없군요. 물론 일부 포지션에서 취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잉글랜드라는 팀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죠. 어쨌든 지지는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경기 내용이 어떠하든 착실하게 성적을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에도 시먼의 미스만 아니었다면 브라질과 해볼만한 싸움이었고 유로 2004에도 심판의 오심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에릭손 감독이 지나치게 스타 선수만을 고집하는 전술의 경직성만 버려도 훨씬 경기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던 루니의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도 생각해야겠지요.
06/06/27 05:04
황제의마린/이탈리아관련 그경기말고 다른경기 본적은 있으신가요?
계속 헐리웃액션,팔꿈치축구 그것밖에 기억안난다고하시는데..색안경끼지 않고보신다면 기억될경기가 그것만은 아닐텐데.. 이탈리아축구가 황제의마린님이 생각하시는것만큼 저질스런국가 아닙니다.
06/06/27 05:04
이태리 축구 팬들의 성향 자체가 헐리웃 액션도 심판만 잘 속이면 정당한 거고, 더티플레이도 열정으로 보는 이태리 국민들보다도 더 이태리 스럽네요...
06/06/27 05:10
글쓴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제 주위에도 이탈리아 축구 팬들 참 많았는데, 2002년 이후의 감정의 앙금이 서로 쉽게 얘기를 꺼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만들어 가더군요.
06/06/27 05:19
껄껄껄 원 거참 황제의 마린님도 그냥 자신의 의견을 말한건데 계속 이탈리아는 정당한 팀이라고 개념주입을 억지로 시키다보니 리플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서로간의 생각이 다르면 다른것을 인정하면 그만이죠, 뭘 그리 억지로 주입시키려 하십니까.
06/06/27 05:23
황제의마린님 못지않게
전 지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전에 헐리웃액션해서 아르헨을 울린 마이클 오웬을 보고 역시 한건 했구나 하면서 잉글랜드를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우리랑 경기한게 아닌데 그 때 이후로 좋은 감정이 생길 수 없네요.. ㅋ... 위의 리플 너무 똑같이 따라썼나요 --;
06/06/27 05:46
저도 이탈리아와 호주전을 보긴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탈리아를 욕했지요 저건 누가봐도 액션인데 심판이 파울을 줬다.. 그렇지만 느린장면으로 볼때 호주선수의 반칙성 장면도 약간 있었고.. 이건 정말 심판의 재량으로 반칙이다 아니다를 정할만한 문제였다고 보여졌네요.. 심판이 반칙이다해도 잘못된것은 없어보이고 반칙이 아니엇다해도 잘못된것은 없어보이는 장면이었다고나 할까요^^ 댓글을 쭉보다가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봅니다.. 황제의마린님// 자신이 본 몇몇경기만을 가지고 그 팀을 비판하는것은 잘못되었다고 보여지네요.. 특히나 자신이 좋은 의도로 쓴 글에 그 팀을 직접적으로 이런식의 댓글은.. 글쓴이의 기분을 상하게 할 우려도 많고 그만큼 분쟁의 대상이 되기도 싶다고 생각합니다... Browneyes님/// 굳이 자신이 생각하는바와 다른 생각을 한다고 다른사람도 그 생각을 하라고 강요하신건 아니신지... 또한 너무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는건 아니신지 생각해봅니다...
06/06/27 05:47
한번 색안경이 들어찬 상태에서 이성적 판단을 할수있기까지 걸리는시간은 생각보다 훨씬깁니다. 그냥 그리 표현하시게 내비 두는게 좋아보이네요.
06/06/27 05:49
이탈리아가 분명 지나치게 욕을 먹고 있는 건 사실이라..;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허위 기사까지 작문하는 기자도 있더군요.
06/06/27 06:23
정말 94년에 이탈리아 정말 좋아했었는데..
바조의 그 핸섬한 외모와 개인기 패션 감각까지 정말 좋아했었죠. 요즘엔 인자기 선수가 참 좋던데- 월드컵에선 얼굴보기가 쉽진 않네요...;;
06/06/27 06:42
황제의마린//말그대로 월드컵이나 박지성선수의 영향으로 프리미어리그밖에 안보면서 마치 이탈리아를 다 아는양 하지 마십시오
이탈리아 경기나 세리에a를 보셨으면 얼마나 보셨습니까? 기껏해야 3경기 정도보고 이탈리아 까시는거곘죠? 훗..
06/06/27 06:45
와... 무슨 이탈리아 전문가들이 이렇게나 많나요.
허허허허허허허 문득 떠오른게 유게에 올라와 있던 어떤글 '님 라크스 욕하지 마세요. 님이 뭘안다고 욕합니까? 자꾸 욕하면 죽여버릴겁니다.' 제목 오타쿠로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퍽 섬뜩합니다.
06/06/27 06:45
세리에A는 관심도없어서 볼 생각도 없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경기력이 좋든 나쁘든 실력가지고 까는게 아니라 더티한 게임 방식을 찝는겁니다
06/06/27 07:09
실력이 있든 없든 확실히 재미는 없더군요. 한골넣고 바로 잠가 겹겹이 쌓인 수비라인 ㅡ.ㅡ; 뭐 이제 세리에 아 선수들이 흩어지게 되면 양상이 좀 바뀔라나
06/06/27 08:14
이탈리아식 수비축구를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체코전도 그렇고, 어제 마테라찌 퇴장당하고 10명으로도 잘 잠그는거 보면서 내내 감탄했는데 말입니다. 32개국이 전부 공격일변도의 축구만 하는 것도 재미 없잖습니까^ㅡ^ 역시 관점의 차이, 취향의 차이인가 봅니다. 다른건 틀린게 아니죠. 물론... 한두경기로 그 팀의 모든 것을 안다는 식의 평가도 바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3연속 벙커링한 경기만 봤다고 "초반승부로 재미없게 끝내는 프로게이머"라고 편견을 가지고, 여러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서 그런 내용의 글을 쓰면 드랍동 분들이 얼마나 어이없어 할까요.
06/06/27 08:21
재미는 없죠 그런 수비축구는. 그래도 참 강하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수비는 이런것이다라는 걸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적은 공격수로도 위협적인 공격작업을 만들어내고. 어제 페널티킥도 1:1상황에서 뚫린게 큰 원인이 되었죠. 이탈리이가 공격이 강한 팀과 붙는 걸 보고 싶군요.
06/06/27 08:26
이탈리아가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국내팬들에게 욕먹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어제와 같은 경우만 봐도 수비 그렇게 견고하면서 역습 한번씩 할때 보면 진짜 짜임새 있게 공격을 잘 풀어가더군요..
그리고 대박은 본문에도 나와있는 유로2000 준결승 대 네델란드전이죠...한명 부족해서 수비만 하는데 그 수비가 진짜 혀를 내두를만할 수비였죠..유럽 최고의 공격진이 포진하고 있던 네델란드의 파상공세를 몸을 던져 가며 막는 모습은 진짜 덜덜덜 이더군요 전율이었는데.....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은 경기입니다...
06/06/27 08:32
흠.. 솔직히 어제는 이탈리아보다 호주가 더 거친 플레이를 하지 않았나요.. 그것도 1명이 많은 상태에서도 그랬구요..
오히려 이탈리아는 10명이 싸우는 플레이 중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06/06/27 08:38
아니 뭐 이탈리아 싫어하시는분의 감정가지고도
뭐라고 합니까.. 이탈리아 사람들도 우리나라 정말 싫어할걸요?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좋은 경기력때문에 좋아해야하나요? 별걸다 강요들 하시네.. 그냥 좋아하시면 응원이나 하세요. 다른 개인의 의견이나 감정까지 강요하러 드시지마시고요.
06/06/27 08:49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아마도 우리나라에 대해서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일 것 같지는 않지만..;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왜곡된 기사나 이야기가 나오는 걸 워낙 많이 봐서 팬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단지 2002년의 그 한 경기로 미움을 사서 온갖 사소한 일로 비난을 받으니 속에서 열불이 날만도 하죠. 제 친구 중에서 이탈리아 팬 한 명이 있는데 몇몇 사이트 들어갈 때는 해탈한 마음으로 들락날락한다고 하네요^^;
06/06/27 09:17
저 역시 이탈리아 축구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 딱딱함과 수비위주의 전술 그리고 왜 그리도 손, 팔꿈치등을 많이 쓰는지.. 물론 이런것들 조차 축구의 한 흐름과 방향이라고 봅니다만 제3국의 축구 팬으로써는 이탈리아보단 브라질, 아르헨등을 응원하게 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94년도에 과연 이탈리아를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까요? 웬지 아니었던듯...
06/06/27 09:26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몇몇 남미 국가들도 손이나 팔 잘 사용합니다.
제가 아르헨 팬이기는 하지만, 경기보면서 참 교묘하다..라는 말이 여러번 나올 정도로 잘 쓰더군요. 눈에 안 보이게 파울도 하구요^^;;
06/06/27 09:32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그 대상에 대해 뭐든지 삐딱선으로 보이죠..글쓰신 분 멀 그리 안타까워하세요.이태리 싫어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든 말든
글쓰신 분이 좋으면 그럼 된거죠..
06/06/27 09:53
달리 무슨 계기가 생긴 것도 아닌데 색안경을 벗기려는건 사실 좀 에럽니다.ㅡㅡa(서로 감정만 상하지 아무 것도 진전되는게 없으니까요.)
06/06/27 10:08
승리를 위해서라면 팔꿈치로 때리고 헐리우드 액션을 해도 되는군요 그럼 오노도 승리를 위해서 그랬으니 이해해야겠군요... 제가 결벽증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국리그의 승부조작 파문이 터지고 거칠기 그지 없는 플레이나 일삼는 나라를 좋아하기엔 무리같습니다. 단순히 관전자의 입장에서 좋아보이는 나라는 아닙니다...
06/06/27 10:09
좋으면 좋은것만 보이고
싫으면 싫은것만 보이고 좋은것만 보면서 싫은거 보고있냐고 한마디 하시건 싫은것만 보면서 좋은거 보며 헛소리 한다고 한마디 하시건
06/06/27 10:24
이탈리아 싫어하면 저런 게 짜증날 수도 있는거죠. 더구나 상대가 딩크형님의 호주였는데...당연히 국민감정상 호주편을 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싫으셔도 어쩔 수 없는거죠. 님이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걸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처럼요. 그걸 가지고 색안경이니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님도 색안경을 낀거나 다름없죠.
06/06/27 10:40
제 맘속의 이탈리아는 그렇습니다.
'저렇게 잘하는데, 완전 반할 정도의 실력인데. 팔꿈치는 왜?? 침은 왜??(국대에만 한정된 이야기 입니다.)' 이탈리아 정말 강한 팀이고, 개개인이 정말 멋진 팀입니다. 그치만, 그것으로 비매너의 극을 달리는게 용서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6/06/27 10:44
어제 경기는 평소의 감정과는 아무 상관없이도 오심으로 보이더군요.
댓글들보니 이탈리아 팬들은 사람들이 이탈리아에 대한 평소 감정떄문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고 하시는데..그건 이탈리아 팬들도 마찬가지인겁니다. 팬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경기를 못볼 수도 있는거죠.
06/06/27 10:49
2002년을 생각하면 별로 좋은 감정이 들지 않는 게 사실이지만...
확실한 건.. 이탈리아는 정말 축구를 잘 한다는 거죠. 전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프리미어 리그 보단 세리에A가 더 잼있고 볼만한 것 같습니다.
06/06/27 11:27
잘하는 건 잘하는 거고 축구는 팔꿈치로 하는게 아니죠. 다른 나라도 보이지 않게 반칙 한다고는 하지만 K-1 수준의 반칙은 거의 찾아볼 수 없거든요 =)
06/06/27 11:50
예~~ 농구보면서 이상민선수 죽도록 미웠지요.....
그러나 헐리우드 액션에 관대하다면 오노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우리나라도 미국도 아닌 제3자가봤을때)
06/06/27 12:01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탈리아 무지 좋아했었는데... AC밀란에 굴리트, 반 바스덴, 장 삐에르 빠뺑 등등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시절엔 참 재밌었죠 =) 베르캄프도 그때 AC밀란 이었던가?
06/06/27 12:01
k-1에서도 팔꿈치는 못씁니다.
어제 이태리 경기를 보면서, 2002때 또띠한테 준 경고 한장은 개최국 홈어드밴티지로서는 너무나 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6/27 12:11
이탈리아가 괜히 욕먹겠습니까. 이탈리아 프로리그는 전혀 안봐서 모르겠는데 국가대표는 거칠지 않나요? 안보이는 반칙도 잘하고.. 실력은 월드컵 4강 이상팀인것 같은데 발 이외에 다른부위를 통한 축구도 잘하더군요. 이번월드컵 팔꿈치퇴장 1호선수가 이탈리아에서 나온걸 보면 팔꿈치축구=이탈리아라는 공식이 왜 성립되있는지를 알수 있겠죠.
06/06/27 12:33
역시 이탈리아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군요ㅠㅠ
저는 이탈리아축구를 좋아해서 어제 경기 보는 내내 눈을 못뗏는데 말입죠. 10명으로 뛰면서도 거의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더군요 그걸 보면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2골을 넣었을까-_-;"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탈리아국대나 세리에나 조금은 과격한 장면이 나오지만 그거는 프리미어도 마찬가지인것 같고.. 국대경기에서도 팔꿈치가격이 그리 자주나오진 않는단 말입니다-_ㅠ
06/06/27 13:51
이탈리아는 헐리우드실력 최고죠.
하지만 헐리우드를 뛰어넘는 축구실력을 간과해선 안됍니다 요번 월드컵 이탈리아 경기력 정말 최강이더군요..
06/06/27 13:59
세리아A도 수비는 너무 극악이죠.뭐 보통 다른 리그도 그런면이 있지만 세리아A 경우 특급 스트라이커가 최악의 태클로 너무 많이 떨어져 나가는것이 아쉬워요.특히 반바스텐 정말 우주최강 스트라이커가 태클로 인해 골골되다 너무 빨리 은퇴했죠.전 그래서 반바스텐을 묻어버린 세리아를 좋아해줄수가 없음.
06/06/27 14:41
취향을 가지고 뭐라뭐라 하시면 안됩니다.
한 팀의 플레이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본다라는 것 자체가 이미 분명히 자기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셈인데요.
06/06/27 18:01
진짜 편견이 이렇게 무서운 거군요... 다들 축구는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태리 몇몇선수들만 봐놓군 전체를 매도 하다니 참;; 다른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뭐 매너 있는팀인줄 아십니까?? 이태리전때 토티만 팔꿈치 썼습니까?? 김태영선수도 알레 팔꿈치 가격하고 이천수선수 말디니 선수 머리가격... 말 다했죠...
06/06/27 18:47
미국전에서 팔꿈치로 찍어버리고 레드카드받자 억울하다는 표정짓는거 보고 참..토할뻔했습니다. <<-- 저도 공감 -_-;;
무슨 K-1하는건지
06/06/27 20:06
정당화가 안되든 먼저 때린놈이 더 나쁜놈입니다. 파울이야 똑같이 받겠지만 먼저 한 사람이 잘못이죠. 솔직히 이탈리아에 대해서 특별한 악감정은 없지만 워낙 축구강국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무시하고 그런건 맘에 안들더군요.
06/06/27 20:55
맞았다고 자기도 때리면 똑같은 놈 되는게 아니죠.
맞고도 가만히 있는 건 바보죠. 이 게시판에 이태리 축구팬들 보면 꼭 지 아들네미만 오냐오냐하는 개념없는 부모들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06/06/27 21:45
화투라이더 님// 물론 이태리의 발아닌부위 사용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루카토니의 장신에서 나오는 헤딩력이나 가슴, 무릎을 이용한 볼트래핑 등 힘의 축구인 이탈리아지만 테크닉역시 일품이죠.
charcoal 님 // 맞앚다고 때려서 상처입히면 경찰서 가능게 세상의 순리라죠
06/06/27 22:54
맞았다고 때려서 상처입히면 경찰서 가는게 순리라니.. 비약도 이런 비약이 없군요. 축구얘기하고 있는데 경찰서는 왜 나오나요..
06/06/28 00:56
[couple]-bada님 // 일반상황에서의 얘기죠, 이번 월드컵 시작하기 전부터 보복성 파울에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경고가 있었고 그것은 이천수 선수의 파울이 관계없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보복성 파울이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통쾌할지 모르겠으나 스포츠 정신에서 볼때 최악의 플레이중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보복은 보복을 부르죠.
06/06/28 02:35
우리가 보복성 플레이를 안했을 때도 그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가차없이 격투기 축구를 구사했죠.ㅡㅡa 페어플레이 정신이 좋긴 좋지만 페어플레이 역시 서로 장단이 잘맞아야 가능한겁니다. 한쪽에서 때리는데 우린 가만히 있으라면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죠.
06/06/28 05:06
백야님 // 혹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의 경기를 바람직하게 보셨나요? 더티플레이에 더티플레이로 답하면 남는건 졸전에 세간의 악평 밖에 없다는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06/06/28 07:16
그걸 이천수 선수가 일부러 찼나요..
아주 대놓고 까세요 대놓고 까 평소 이천수 선수..언론에서 아주 바보만드니까 불쌍하다더니 언론 XX이라더니 하시던분들께서 그 고귀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시는 이탈리아 얘기가 나오니까 국민이고 뭐고 눈에 안보이나요..허허허
06/06/28 09:29
세간의 악평이 두려워 우리가 보복성 플레이 안하고 있으면 상대 역시 페이플레이 한다던가요.ㅡㅡ)? 상대가 더이상 더티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그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죠. 당시 이탈리아의 수많은 더티플레이에도 퇴장은 토티의 헐리우드 액션에서만 나왔죠. 현실이었다면 더티플레이한 선수 모두가 경찰서행이었을텐데 말이죠. 선수들의 몸을 제도적으로 지켜줄 수 없다면 그런식으로라도 자신들을 지켜야지 어쩌겠습니까.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대회였음에도 법보단 주먹이 더 가까웠으니.....
06/06/28 18:23
야간알바 님 // 이천수 선수가 고의적으로 찼다는 얘기는 본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확인 바랍니다. 바람직한 것, 그렇지 못한것 가리지 않고 자국인이라고 옹호한다면 미국, 일본의 행태와 별 다를것 없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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