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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4 16:31:03
Name SEIJI
Subject [기타] 오프사이드 논란 정리...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divpage=7&keyword=&no=42348&category=1&VC=&SV=&cstart_page=endpage

결과적으로 말해 오프사이드는 아니었습니다.

피파규정 오프사이드 12번째 예로는 상대선수가 패스한공이 아군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다시 상대선수에게 가면 오프사이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경우를 어제 프라이선수에
적용시킬수 없는건 프라이선수가 애초에 패스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캡쳐사진을 보시거나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보시면 잘아시겠지만


            K   S2
  S3                  K
K                ㅇ
                    S1  K

스위스선수 1이 스위스선수2에게 줄때 스위스선수3즉 프라이선수는 한국선수와 동일선상
이거나 좀더 앞에 있었습니다.

         K   S2
  S3              ㅇK
    K                 ^
                        S1  K

이때 패스한공을 이호선수의 발에 맞을때는 스위스선수3 즉 프라이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나 이경우 패스한 스위스선수를 기준으로 하지 발맞은 이호선수를 기준으로
오프사이드를 정하지는 않죠.


즉 오프사이드의 기준은 스위스선수 1 이 패스한 시점을 가지고 기준으로 합니다. 근데
이상황에서 프라이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게 아니라 온사이드 위치에있었습니다.
좀더 봐줘도 동일선상이었고 동일선상이면 절대 오프사이드가 아니죠.

그리고 스위스선수의 패스가 이호선수가 아닌 스위스선수의 발맞고 굴절되었다면 굴절
되었을때를 놓고 다시 오프사이드를 기준으로 삼겠지만 이건 한국선수에 맞고 굴절되
었기에 이호선수가 아닌 애초에 패스한 스위스선수를 기준으로 오프사이드가 정해집
니다.

리켈메가 온사이드에 있는 테베즈에게 킬패스를 찔러줄때 그 킬패스가 수비수 발을
스치고 지나갔다고 수비수 발 스칠때를 옵사이드기준으로 삼지않고 리켈메가 처음에
패스할때를 옵사이드 기준으로 삼듯이 말이죠.

일단 한국선수 발에 맞고 들어갔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건 잘못된겁니다. 애시당초
스위스선수가 프라이선수에게 패스를 주려는게 아니라 다른선수에게 횡패스를 하려는
의도 였다고 해도 그 패스가 한국선수 맞고 어영부영 프라이선수에게 가면 그건 오프사이
드 입니다. 애초에 스위스선수가 패스할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는 죽은선수 즉
없는 선수로 간주되기에 그 상황에서 한국선수 맞고 우연찮게 그위치로 가면 오프사이드
가 되지요.

하지만 문제는 프라이선수가 패스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닌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따라서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즉 부심이 잘못보고 뻘짓한거지요.



그리고 애초에 오프사이드 판정은 주심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겁니다. 왜 주심이 부심이
기든거 무시하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안줬느냐 라고 항의하는 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오프사이드 판정은 주심이 자신이 본것과 선심이 깃발든거 모든 정보를 종합해 최종적
으로 휫슬을 불어야 정해지는겁니다. 깃발을 든건 주심에게 저 상황은 오프사이드다
라고 알려주는거지 경기를 중단할 권한은 없습니다. 경기를 중단할 권한은 주심의 휫슬
뿐이고 애시당초 깃발을 들어도 주심이 휫슬 불기전까진 경기는 온플레이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개 오프사이드는 주심이 보기 힘들고 부심이 더 잘 볼 위치에 있으니 주심은
대부분 부심의 의견을 들어주는 편이지요. 저도 주심이 부심의 의견을 묵살하고 오프
사이드 판정을 안주는건 처음봤습니다만 애시당초 심판룰에는 주심의 결정이 제일
중요하니 왜 부심의견 안따랐냐고 따질수는 없지요. 또 결과적으로 주심의 판단이 옳은
거니까 더더욱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주심이 어떻게 오프사이드 반칙을 제대로 볼수있냐 주심은 프라이선수가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을 걸 본게 아니라 이호선수 발맞고 나갔기에 그걸 오프사이드
가 아니라고 판정했고 이는 결과적으론 옳지만 잘못된 판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주심이 프라이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 멀리서 프라이선수가 온사이드에 있는지 오프사이드에 있는지
알수는 거의 없겠죠. 그럼 주심은 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정했는가... 제 생각엔
주심이 이호선수가 백패스를 했다가 뺐긴걸로 판단하고 그렇게 판정내리지 않았는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즉 스위스선수의 패스를 이호선수가 컷트해서 백패스를 뒤로 찔러
주었는데 그게 프라이선수에게 뺐겼다... 라는 식으로 판단하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네요. 백패스를 뺏아서 넣으면 그건 오프사이드가 아니거든요.

즉 선심은 스위스선수 패스 -> 이호 발맞고 -> 프라이선수에게 공간걸 하나의 과정으로
본거고 주심은 스위스선수 패스가 이호선수에게 맞을때 이미 한번 흐름이 끊기고 이때
이호선수가 백패스를 했는데 그게 프라이선수에게 갔다라고 판정한듯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주심이 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정했는지 알수가있죠. 뭐 이렇게 생각
하고 판정해도 논란거리는 될겁니다.

뭐 하지만 주심의 속내는 알수 없는거고, 그렇다고 결과적으로 옳게 되버린 판정, 주심이
잘볼리가 없다 주심이 그자리에서 어떻게 잘보냐, 잘못된 생각으로 판정한거다 그래서
오심이다 라고 말하는건 제가 보기엔 어떤 외국관계자도 설득시킬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심의 생각은 아무도 모르는거고 일단 결과적으로 옳은 판정이 되었는데 주심이 어떻게
그렇게 잘볼수있냐 라고 오심을 주장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구차하게 들릴수 밖에 없죠.

아쉽지만 그런 주장으로는 왠만해선 아무 외신도 설득시키지 못할겁니다. 일단 결과적
으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 주심의 판정은 옳았고 주심이 어떤 생각으로 그리 판정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결과적으로는 이번 오프사이드 해프닝은 선심이 잘못보고 뻘짓한거고 그에 대해 한국
선수들이 속아 가만히 있다가 당한겁니다. 사실 대부분 선심이 기를 들면 주심이 오프
사이드 반칙을 불어주니 한국선수들로선 당연히 경험상 경기가 중단될거라고 생각하고
멈출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주심의 휫슬이 불기전까지 선수들은 경기가 중단되었다라고 생각
하지말고 플레이 했어야 했고 FIFA나 외신에서 그렇게 반박하면 이제 더이상 대꾸할
말이 없게됩니다. 심판룰에는 부심의 깃발이 경기를 중단하는게 아니라 주심의 호각소리
가 경기를 중단하는거니까요. 부심이 깃발을 들어도 경기는 온플레이 상황입니다.

판정심사를 해도 징계를 먹을건 아무리 봐도 주심이 아닌 부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오프사이드 판정에 이의를 제기해도 FIFA는 선심을 문제삼겠지 주심을
문제삼진 않겠죠.

개인적으로 오프사이드 판정논란은 정말 한국으로선 억울하고 분통터질 노릇이지만
일단 접어두고 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확실한 오심인 핸들링 반칙에 더 촛점을
맞추고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보네요. 만약 오프사이드 판정까지 계속 한국쪽에서
물고 늘어진다면 원칙적으로는 올바른 판정 괜히 한국이 우기고 있다 라는 시각만
팽배해져 자칫 핸들링 반칙논란에 물타기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프사이드 논란을 제외하고도 핸들링 반칙을 안불어준것과 파울수 20:8로 한국에게
월등히 많이 준건 주심이 비판받아야 할 좋은 거리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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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RevivaL]
06/06/24 16:35
수정 아이콘
이 분위기에서 정리는 안될듯 한데요.
이도훈
06/06/24 16:35
수정 아이콘
음...전체적인 말씀에 동의합니다.......하지만 선심의 뻘짓이 너무나 뼈 아프군요......그리고 핸드링 반칙은......정말 오티엘 입니다ㅠㅠ
How am I suppo...
06/06/24 16:36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에 대한 글이 몇개인데 또 올리시는건가요..
일빠박멸
06/06/24 16:41
수정 아이콘
글내용에 동의합니다.

근데 저 사이트 들어가봐도 그냥 코멘트만 있고 도대체 사진이나 동영상은 안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나요?
밀가리
06/06/24 16:42
수정 아이콘
흥분하시는 분이 많네요.
06/06/24 16:43
수정 아이콘
사이트 들어가서 리플들 밑에 1 2가 있는데 1을 클릭하면 본내용을 볼수있습니다.
06/06/24 16:44
수정 아이콘
감정의 스프가 넘쳐나는 글들 중에서 눈에 띄는 논리정연하게 잘 정리된 이성적인 글인데 냅다 왜 글 올렸냐는 투로 빈정대시는 분들은 대체..;;
김테란
06/06/24 16:47
수정 아이콘
부심은 뻘짓한게 아닙니다. 가장 정확히 볼 수 있는 입장에서 소신껏 판정한것이며, 그 판정이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증거역시 아직까진 없습니다.
다만 동일선상에 대한 규정이 바뀐후론 이정도 상황이면 기를 들지 않는것이 취지상 합당하며, 다른 심판였다면 다수가 기를 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정도는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기를 들었다는건 그 부심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었을 것이며, 이를 스스로 부인하고 얼떨결에 기를 들어서 번복한것이다 라 말하기전엔 부심을 욕할 순 없습니다.
다른심판였어도 대체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을법한 위치였기에 이것만 잡고 늘어지며 너무 키우면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는 말씀엔 대체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주심은 왜!! 휘슬을 불지 않았는가에 대한 답변은 강하게 추궁해야 합니다. 자기가 위치를 정확히 봤다라 말하건, 룰을 착각했다 말하건간에 그 주심은 조롱거리가 될것 입니다.
06/06/24 16:48
수정 아이콘
밑에 업사이드 글에 댓글로 궁금한 점을 물었던 질문의 답이 여기에 있군요 흐흐 ~
패스 순간이 기준이냐 굴절 순간이 기준이냐.. 정확한 답인지는 몰라도 세지님께서는 패스의 순간을 기준으로 삼으셨네요.
그럼 한가지 더 질문..
한국 국제심판이 옵사이드라고 정오뉴스에선가 인터뷰했다던데..
그 국제 심판께서는 월드컵 심판으로 나서는 분이신가요? (새로운 룰 적용등으로 월드컵 심판들은 따로 교육을 받는다고 들어서요..)
06/06/24 16:49
수정 아이콘
뭐 부심이 욕을 안들어먹는다고 해도 주심이 오심판정을 했다고 징계를 받거나 할리는 없겠죠. 결과적으로 주심의 판정은 옳은게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부심이 깃발을 들때 주심이 100%휫슬을 불어야 한다는 룰은 아직 없는걸로 압니다.
Withinae
06/06/24 16: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정리는 안될것 같네요. 해외 외신도 의견이 엇갈리고 축구에 대해 해박하다는 팬들, 해설위원 등도 다 의견이 갈라져 버렸으니까요. 저보다 축구 잘아시는 분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 하니까 저도 정신이 없는데, 결국 판정이 내려지고 경기는 끝났기 때문에 속칭 게임오버죠. 그래도 분명한건 그 상황에서 판정은 한국에게 불리한 쪽으로 작용했다 정도 일까요?
06/06/24 16:50
수정 아이콘
절때 굴절순간이 기준이 될순 없습니다...

위에서도 예를 들었지만
리켈메가 온사이드에 있는 테베즈에게 킬패스를 찔러줄때 그 킬패스가 수비수 발을
스치고 지나갔다고 수비수 발 스칠때를 옵사이드기준으로 삼지않고 리켈메가 처음에
패스할때를 옵사이드 기준으로 삼듯이 말이죠.
김테란
06/06/24 16:52
수정 아이콘
반드시 불어야 할 휘슬을 안불었기에 징계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주심은 무엇을 보았기에 부심을 무시했는가에 대한 답변을 추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festedJay
06/06/24 16:57
수정 아이콘
시인심판은 감수성이 예민하세요.기분이 천차만별로 변하죠.핸드볼은 못봐도 부심이 올린 깃발은 칼같이 정정하는 센스도 가지고 계시죠. 다음부턴 이렇게 감정이 수시로 바뀌는 시인 심판은 안봤으면 좋겠어요.적어도 2시간은 평정을 유지할수 있는 심판을 보고 싶네요.
상어이빨(GO매
06/06/24 17:02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서브제로
06/06/24 17: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저건 굴절의 수준이 아닙니다. 이호선수가 걷어낸 거겠죠;;
오프사이드기를 든 선심의 잘못입니다. 그 선심 한명때문에 하루종일 이 예기 뿐이네요...
[couple]-bada
06/06/24 17:16
수정 아이콘
새롭게 완화된 피파룰은 어디에 정확히 나와있는지 궁금하네요. 전 그런 룰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어디서 찾아볼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바뀐 규정은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던 공격수가 플레이에 개입을 하지 않을 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는다.. 인걸로 알거든요.
jjoyeong
06/06/24 17:21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패스받을 선수의 위치에 문제가 되지
패스 받지 않는 선수가 즉 프라이선수와 이운재랑 같은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오프사이드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뀐룰에서는,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패스가 그에게 가는게 아니고 다른사람으로 가면, 그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박서야힘내라
06/06/24 17:23
수정 아이콘
[couple]-bada
06/06/24 17: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바뀐 룰에 대한 규정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는 소리.. 전 처음듣는 소리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프라이선수가 공격에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하지만,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었고.. 만약 패스시점에 공격수가 앞서 있었다면 오프사이드죠. (실제론 동일선상에 있어보였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요.)
jjoyeong
06/06/24 17:33
수정 아이콘
바뀐룰에 대해서는 ;; 네이버에서 "오프사이드 바뀐"이라고 만 검색해보셔서도 알 수있는 내용입니다만 굳이 퍼오자면
◆ 바뀐 오프사이드 룰, 공격 가담 안할땐 용인

=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해 더 많은 골이 터지도록 '오프사이드 룰'이 완화됐다.

오프사이드(상대편 최종 수비보다 공격수가 골문 쪽에 더 가까이 있는 상황) 위치에 있어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지 않으면 반칙이 되지 않는 것. 이번 월드컵부터 적용됐다.

지난 11일 아르헨티나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새로 바뀐 오프사이드 규칙을 이용해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방으로 날카롭게 패스된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크레스포는 건드리지 않았고 왼쪽에서 침투하던 사비올라가 골을 넣은 것.

예전 같으면 무조건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지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심의 휘슬이 울렸을 일이다.

완화된 오프사이드 룰을 이용해 전광석화 같은 골을 터뜨리는 팀이 늘어나 경기를 보는 재미도 늘었다.

이 같은 룰 변경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흐름을 더 빠르게 하면서 골잔치를 유도해 흥미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룰 변경으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초반부터 골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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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프라이선수 위치는 아무상관없습니다
06/06/24 17:35
수정 아이콘
jjoyeong// 그렇지는 않습니다. 피파 규정을 보면 이런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두었는데, 수비를 맞고 엉뚱하게 흘러나온 공을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공격수가 잡더라도 오프사이드 입니다. 즉 만약 프라이선수가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가 맞습니다. 문제는 프라이 선수가 처음부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것이고요.
'975번' '귀여운 호랑이' 님의 글을 확인해보세요.
[couple]-bada
06/06/24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다른 룰이죠. 프라이선수의 위치가 상관이 없는건... 패스가 정확히 다른 스위스선수쪽으로 가서(즉, 프라이 선수가 플레이에 개입을 하지 않았을시)에만 해당되는 얘기구요. 패스가 수비에 맞고 프라이선수쪽으로 굴절되었으니 당연히 프라이선수는 공격에 개입을 하였고.. 오프사이드입니다. 전 또 무슨 소린가 했네요. 룰을 잘못이해하셨습니다.
jjoyeong
06/06/24 17:40
수정 아이콘
http//근데 이호선수는 의도적으로 프라이한테 패스한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전의 프라이선수의 위치는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운재선수에게 백패스한꼴이 되어버렸는데 그걸 가로채기한 프라이선수의 위치는 상관없는거죠
이호선수 몸에 맞았으면 몰라도요.
jjoyeong
06/06/24 17:41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옵사이드 아닙니다. 이호선수가 백패스한꼴인데
http://blogfile.paran.com/BLOG_213365/200606/1151135771_on.jpg
그림만 보셔도 이해되실건데
jjoyeong
06/06/24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
바뀐룰에의하면 최전방공격수가 옵사이드 위치더라도 패스를 받지 않았으면 옵사이드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패스 한 스위스 선수가 프라이선수에게 패스한 게 아니라 다른 스위스선수에게 패스했고 그게 이호선수 발에 걸려 프라이에게 갔으니까 옵사이드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패스할 때 프라이 위치가 옵사이드위치이기 때문에 옵사이드라고 말씀하시는데 피파 룰에 의하면 프라이 위치는 우선적으로 상관없는게 맞지 않나요?
또 피파사이트에 있는 그림의 12번째 룰 같은 경우 패스한 선수가 프라이선수에게 바로 패스 할려고 했을 때만 적용되는 것 같은데... 이호선수가 의도적으로 패스한 꼴로 되어버린것도 있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면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 부탁드릴게요 !!
[couple]-bada
06/06/24 17:50
수정 아이콘
꼴은 상관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판정은 주심이 하는겁니다만.... 그 상황을 이호 선수의 백패스라고 보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의도적인 패스여야만 하거든요. 하지만, 공은 이호선수가 커트하려다가 맞고 굴렀다.. 고 보는게 맞습니다. 몸이 아니라 발에 맞아도 의도적이지 않으면 백패스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스위스선수에게 패스했어도, 프라이 선수가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었다면.. 굴절해서 프라이 선수에게 가면 오프사이드입니다. 의도나 방향과는 상관없이 오프사이드는 전적으로 패스 당시의 위치로 판단합니다.
일빠박멸
06/06/24 17:50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알아듣는데 맘속에서 거부하는거겠죠.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06/06/24 17:51
수정 아이콘
jjoyeong// 12번 피파 규정의 경우.. [A선수가 '슛'을 한 볼이 수비수에 맞고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B선수에게 갈경우 "오프사이드"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패스 의도와 관계없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는 공이 넘어가는 순간에 "없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couple]-bada
06/06/24 17:56
수정 아이콘
jjoyeong님 그리고.. 오프사이드가 아닌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 사진은 불러올수 없지만 제목으로 판단하건데.... 저 사진이 말하고 싶은점은 패스의 방향이 아니라, 패스 시점시 프라이선수가 온사이드에 있다는걸 말한겁니다. 온사이드에 있었으니 당연히 오프사이드는 아니죠. 다만 선심이 뻘짓을 한것일뿐...
jjoyeong
06/06/24 17:57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이호 선수가 발을 뻗으면서 패스를 막기 위해 분명 의도적으로 걷어냈습니다,,,
상대편 선수에게 패스를 하기 위해 걷어내는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의도적으로 걷어 낸 볼이 재수 없게 상대편에게 연결된 것이지요,,,
심판은 의도적으로 했다고 본 것이고요.
jjoyeong
06/06/24 17:59
수정 아이콘
http //네. 근데 상황이 다르죠. 이호선수가 패스할꼴이되어버렸으니까요
[couple]-bada
06/06/24 18:00
수정 아이콘
jjoyeong님// 그게 관점차군요. 하지만, 그 패스를 백패스로 볼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주심만 그렇게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룰의 악용에 가깝다고 저는 의심합니다.. 판단의 권한은 주심에게 있으니) 발을 뻗으면서 공을 뺏으려 했지만 볼이 빨라서 발에 맞고 굴절되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06/06/24 18:00
수정 아이콘
jjoyeong// 뭐 이게 중요한 내용은 아닌것 같지만... 걷어낸것이라기 보다는 "횡패스를 차단하려고 가까스로 발을 가져다 댔는데, 아쉽게도 조금 늦는 바람에 발안쪽에 맞지 않고 발등(혹은 발끝)에 맞았고 그 결과 골대쪽으로 공이 향하게 되었다." 저는 그 상황을 이렇게 해석합니다만..
jjoyeong
06/06/24 18:07
수정 아이콘
네. 근데 백패스가 아니고 굴절됐더라도 12번째 룰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게 맞죠? 프라이선수는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니까요. 결국은 오프사이드는 아니고...
다만, 제가 주장하는 것은 주제와 약간 거리감 있는 것인데 죄송들 ㅠ
만약 백패스였다면(이호선수가 물론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프라이선수의 위치는 상관없다 라고 알고 있는데 그건 맞는 말인가요?
[couple]-bada
06/06/24 18: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원래 오프사이드에 대한 규정인데 상황은 온사이드였기 때문에 12번째 룰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백패스였다면 오프사이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백패스에 대한 판단은 패스자의 의지가 있다/없다로 판단합니다. 결과적으로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거죠. 의도한 백패스만이 오프사이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수비하다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어 키퍼에게 간 볼을 키퍼가 잡아도 간접프리킥을 선언하지는 않죠..
jjoyeong
06/06/24 18:11
수정 아이콘
네..^^; 답변들 감사합니다!!
06/06/24 18:16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주셨네요.
06/06/24 18:51
수정 아이콘
저 밑에 글에서나..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씁쓸합니다 -_-
뭐 그러려니 해야죠. 월드컵 국대 경기만 보는 사람이던가.
리빙팃슈
06/06/24 18:59
수정 아이콘
정말 잘 정리해주신듯. 앞으로 오프사이드 맞다고 우기는 분들 좀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06/06/24 19:39
수정 아이콘
리빙팃슈// '우긴다'는 표현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약간의 인신공격성 뉘앙스가 있네요. 다들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니 한자한자 적을때도, 조심해서 적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라만다
06/06/24 19:49
수정 아이콘
왜 거친말이 많이 나오나 생각해보았는데, 정말 몇몇분들이 댓글에 많이 나오네요
06/06/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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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이지만 2번째 골은 오프사이드가 맞게 되어버리네요. 경기 전체 동영상 한번 구해서 봐보세요 ㅡㅜ...MBC해설진의 오프사이드 지목 타이밍 유심히 지켜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프라이 쉐키의 짜증나는 플레이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어떤 순간이 오프사이드 포지션이였는 지 신경조차 못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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