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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4 13:58:20
Name 퉤퉤우엑우엑
Subject [기타] 오프사이드 논란.
2번째 골을 넣은 프라이는 분명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비수보다 뒤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적용이 됩니다.

여기서 프라이는 분명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죠. 그 상태에서 공이 갔으니 너무나도 '당연히' 오프사이드 인겁니다.

패스 한 공을 우리 선수 맞고서 갔으니까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들 하시는데, 중간에 누군가를 맞고 가더라도 A가 공을 패스한 그 순간에 B가 오프사이드 포지션에 있다면, 그것은 오프사이드로 판명이 됩니다.

그러니까 공을 받고 나서 오프사이드가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상대편이 맞더라도 '공을 찬 순간'에 따라 판명나는 겁니다.

'공에 관여하지만 않으면 오프사이드 적용이 되지 않는다'라는 새 규정, 그에 따라 프라이가 공을 건드리기 전에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지만, 공을 패스했을 때 오프사이드 포지션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를 맞았다고 해서 그것이 무효화 되지는 않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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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야힘내라
06/06/24 14:04
수정 아이콘
스위스 선수가 패스한 순간 프라이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호선수가 패스한순간엔 확실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요.
06/06/24 14:08
수정 아이콘
스위스 선수가 공을 차는 순간에 옵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다는 글이 밑에 있는데요. 한번 확인해 보시길... 저도 다운받아서 프레임 나눠본 결과, 애초에 프라이 선수는 옵사이드에 걸리는 위치에 있질 않더군요.
06/06/24 14:10
수정 아이콘
같은 주제의 글은 덧글로 달아 주셨으며 좋겠습니다..이미 같은 주제의 글이 5개 이상 올라와 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당시 스위스 5번선수가 9번선수에게 횡패스를 했고
(이 시점에세 프라이 선수의 위치는 김진규선수의 1/2~1/3 정도 겹쳐져있는 인사이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동영상을 수십차례 살펴본 결과...)

패스가 9번선수에게 닿기전에 이호선수에게 굴절됩니다.(이 시점에서 프라이 선수의 위치는 오프사이드 맞습니다.)

님이 글에서 언급한것 처럼 중간에 상대편이 맞더라도 '공을 찬순간'에 따라 판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5번선수가 패스한 그 시점에서 인사이드였고, 따라서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문제되는 것은 동영상으로도 수차례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을 주심이 제대로 파악하긴 불가능한 상황이고, 주심이 상황 파악이 어렵다면 당연히 선심의 판단을 따라 주는건데 선심의 판정을 무시했죠..
그때까지의 판정 성향도 문제였구요.
after_shave
06/06/24 14:13
수정 아이콘
박서야힘내라 님// 공차는 순간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거나 아무리 잘 봐줘도 동일선상입니다.
주심이 그 위치에서 그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아니죠. 그건 100프로 정확히 볼수 있는 부심이 판단하는 겁니다.
따라서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안준것은 이호선수 발에 맞은 것 때문입니다.
오프사이드도 상당히 아쉽지만 정말 핸들링 안불어준거는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Electromagnetics
06/06/24 14:13
수정 아이콘
주심은 왠만한 위치에서 오프사이드를 정확히 볼 수 없습니다. 최종 수비와 평행한 라인에 있지 않는한은 오프사이드를 정확히 집어낼수 없는것이죠.
그런데 주심은 부심의 오프사이드기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중단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프사이드 기가 올라간 순간 스위스의 프라이선수와 잠깐 멈칫한 이운재 선수 말고는 다 멈춰있었죠.
주심은 이호 선수를 맞고 들어가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 다시말해 주심은 규칙도 제대로 모르고 심판을 보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명백한 주심의 삽질이었습니다. 주심위치에서는 뭘해도 오프사이드를 제대로 볼 수 없으니까요.
06/06/24 14:18
수정 아이콘
그 순간 주심의 판단은 이호선수의 "패스"라고 판단한것 같다는 윗분들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프라이 선수가 옵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고, 주심의 판단은 옳았죠. 결과적으로... 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06/06/24 14:23
수정 아이콘
theo//

이게 말이 안되는게 계속해서 최종 수비수와 동일 선상에 있던 선심 이상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잘 내릴 사람이 있나요???

위치를 우리가 수백번 봐도 솔직히 말하자면 최종수비수와 완전히 동일 선상인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선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다는 것은 우리가 하는 것보다 오프사이드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06/06/24 14:24
수정 아이콘
최종수비수와 완전히 동일 선상인 사진이나 동영상이 없었다고요? 파코즈 링크된 그 동영상 & 사진은 보셨죠?

보시고 말씀 하시는거라면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 한마디 할수 있겠네요. 그 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프레임 짤라본 저나, 그 외에 많은 분들이 그 동영상을 보고 "옵사이드아니네" 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06/06/24 14:2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2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프라이 선수의 위치 입니다...이건 주심이 판단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고, 당연히 선심의 판정을 따라줘야되는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둘째는 이호선수의 볼터치 입니다...이걸 굴절로 볼지 패스로 볼지의 여부입니다...아시겠지만 이호선수의 터치를 백패스로 본다면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아마 주심은 어이없게도, 이호선수의 터치를 패스로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스위스 선수의 핸들링을 못본척하고, 우리 선수의 반사적으로 내민발에 맞은건 패스로 보는군요..
김테란
06/06/24 14:52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의 명확한 기준점이 있는지가 궁금하군요.
제생각엔 그런건 따로 없을듯 하며,
어떤심판은 골라인쪽의 신체부분을 어떤심판은 반대방향의 신체부분을
어떤심판은 지탱하고 있는 발을 혹은 대략책정한 몸의 중심을 등등..
심판마다 조금씩 다르리라 봅니다.
프라이는 이 모든 기준에 의해 수비수보다 골라인과 먼쪽에 있었던거 확실합니까?
동일선상이 오프사이드가 아닌걸로 바뀐 이후엔 비슷해서 판단하기 힘들땐 기를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기를 들었다는건 자신의 기준에 의해 프라이가 골라인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본것이며,
주심도, 우리도 그것이 틀렸다 말할수 있을 만한 위치에 있지를 않습니다.
부심과 같은 각도에서의 사진들이 모든프레임에서 프라이가 분명 더 뒤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녔다라 수긍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여지는 동영상을 보니 대략 동일선상정도네 라 해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 말씀하시는것에는 수긍할 수가 없습니다.
완벽한 동일선상이란건 존재할 수도 없을뿐더러, 규정에서의 동일선상이 의미하는것도 그런건 아니니까요.
06/06/24 14:57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프라이가 모든 기준에 의해 수비수보다 골라인과 먼쪽에 있었어야 하는게 아니라, 모든 기준에 단 하나도 안 걸려야 확실히 오심이라 할수 있겠죠. 단 하나라도 걸린다면, 최종 결정은 심판 재량이고요.

김테란님께 물어보죠.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프라이 선수가 옵사이드에 걸렸습니까?
06/06/24 15:02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도 동영상을 수십차례 살펴본 결과,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불었어도, 안불었어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영상을 스틸컷으로 분석하면, 온사이드로 보이지만

선심의 위치상 절대 5번선수가 패스한 그 순간 프라이선수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건 부심은 오프사이드로 봤지만, 주심은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주심은 온사이드로 본것이냐...그건 아닌것 같고,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주심의 위치에선 절대 프라이 선수의 위치상 오프사이드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제 생각에 주심의 판정은 프라이 선수가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호선수의 터치를 백패스로 판단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수비수 굴절은 오프사이드입니다만, 백패스는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김테란
06/06/24 15:19
수정 아이콘
theo님 전 분명히 오프사이드였나 아녔나는 관심없습니다.
기를 들 수도 안들 수도 있는 상황이며,
다른 심판였으면 동일한 상황에서 7~80%는 기를 안들었을듯 하다 이정도만 생각할 뿐이죠.
님께서 분명 오프사이드위치가 아녔다라 말씀하시기에 그질문 드린것입니다. 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일 뿐인거 아닌지요.
06/06/24 15:29
수정 아이콘
허허..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틀리다면 엄청 틀리네요.

머 굳이 더 이야기 할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김테란님이 앞댓글에서 하신 말씀은 그야말로 "태클" 그 이상은 아닌것 같군요.
김테란
06/06/24 15:38
수정 아이콘
태클이지만 피해갈수가 없는 태클이겠죠.
분명 오프사이드다, 아니다 단언하시는 분들에겐 그것을 분명히 입증할만한 근거는 없을테니까요.
FarSeer님말씀대로 이같이 애매한 상황은 부심의 재량으로 봐야하며,
부심이 잘못본것이다 말하려면 보다 엄격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06/06/24 16:13
수정 아이콘
질문드립니다~
질문1 패스한 공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 되었고 그것을 공격수가 업사이드 위치에서 볼을 터치하면 업사이드라고 규정이 있다하더군요. 그럼 그 굴절될 당시에 공격수의 위치를 따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패스한 순간의 공격수 위치에 따라서 판정을 내리는 것인가요?
질문2 월드컵이 열리면 월드컵의 심판과 선심들은 따로 모여서 새로운 규정이나 룰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은주 심판인가요? 밑에 거론됬던 한국 국제심판분.. 그 분도 이번 월드컵에 심판을 보기위해 교육을 받았나요?

ps-1 그리고.. 여기저기 댓글들 보면서 안타깝던게(pgr이외포함).. 선심이 깃발을 들면 경기를 멈춰야된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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