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6/24 08:15:21 |
Name |
Love.of.Tears. |
Subject |
[기타] 나는 올림픽보다 월드컵이 좋더라.. |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끝도 한도 없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드컵 말고는 축구란 스포츠를 싫어했습니다..
골이 터지기 전엔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골이라고 하는 결과물만 가지고 목말라했나봅니다
2002년 4강 신화 ..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과 히딩크 감독 , 그리고 붉은 악마들
삼합이 되어 이루어 냈죠... 또 한번의 좋은 결과가 있어주길 바라는 건 비단 저만의
바람은 아니었겠습니다만 지난번의 그 결과가 속된말로 뽀록이 아니었음을
대한민국의 이름이 세계 만방에 떨쳐지길 바랬습니다
후회가 됩니다
붉은물결의 무리들과 함께 해 볼걸
더욱더 목청높여 응원할걸
태극전사들이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할 걸
뜬금없지만 내가 피파 회장이 될걸.. ^^
저는 우리 선수들이 잘했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서 멈춘다면 매일매일 또다른 발전없이 늘 오십보백보의 실력일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민족답게 땀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계를 보면서 김성주 캐스터와 차범근 해설위원께서 대놓고 흥분을 하셨던 것
경기가 끝난 후 이천수 선수의 눈물 , 김진규선수의 욕설 .. 모두 다 이해합니다
또 그럴만도 했습니다
축구경기엔 해처리 버그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이거 정말 국가적 차원에서 재경기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심판 오심에 의하여 항복하야야 한다는 사실이..
이를 꽉 깨뭅니다 실력 100%를 다 보여줘서 다음에는 꼭 가는겁니다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축구의 재미를 깨달았는데 돌아가서 아쉽지만
아쉬움을 담아.. 화이팅~~!!
올림픽보다 월드컵이 더 좋은 붉은악마
Love.of.Tears.
덧. 월드컵게시판으로 옮겨져야 한다면 옮겨 주세요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6-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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