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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4 08:31:38
Name storm
Subject [기타] 심판 판정에 대해서
뭐 이미 지난 일이지만 그래도 석연치 않은건 해소하고 가야겠기에 또 한번 글을 씁니다.

일단 오늘 심판 판정의 문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부심이 기를 들어 오프 사이드를 알렸음에도 주심이 묵과해서 실점이 발생한 상황

(2) 두 차례에 걸친 스위스 수비의 핸들링 반칙을 지적하지 않은 점 (페널티 킥 상황)

(3) 기타 석연치 않은 파울 선언


일단 (1)번 문제를 다시 얘기해보자면, 규정상 오프 사이드가 맞습니다. 어떤 분들은 동영상 캡쳐 화면으로 프라이 선수가 오프 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물론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패스한 선수가 한번에 바로 패스한 것이 아니라 한번 페인팅 동작을 합니다. 그래서 패스 타이밍이 한템포 늦어졌고 그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들어간 게 맞습니다.

*** 파코즈 사이트에 링크된 캡쳐화면은 실제 패스를 하기 전 순간의 캡쳐라서 오프 사이드 위치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

아무튼 실제로 프라이 선수가 오프 사이드 위치냐 아니냐의 판단은 부심이 내린 겁니다. 느린 화면으로 수십번 봐도 솔직히 애매한 것인데 이걸 나중에 왈가왈부 해봐야 소용없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부심은 오프 사이드 판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부심은 한참 동안 깃발을 들고 그자리에 서있었죠.

그런데 주심이 오프 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공이 이호 선수의 발을 맞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명백한 오심입니다. 축규 규칙 및 FIFA 규정에 나와 있다시피 프라이 선수는 오프 사이드 위치(적어도 부심의 판정상)에 있었고 그로 인해 이득을 얻었으니까요.



(2)번 문제, 핸들링은 주심의 재량에 의존하는 판정입니다. 실제로 축구 경기를 여럿보다보면 어떤 주심은 휘슬을 불만한 것인데도 안불고 어떤 주심은 불고 그러죠.

단 우리가 석연찮아 하는 것은 스위스가 예선 3경기를 통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너무 많은 핸들링을 범했는데 한번도 페널티 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스위스-프랑스 전에서 나온 핸들링 상황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죠. 팔꿈치 위쪽에 맞은 것도 아니고 아에 손끝에 맞았고 그로 인해 슈팅이 불발이 되었는데도 핸들링 반칙을 안불다니...

비교할 만한 예로 우리나라와 프랑스 경기였나요? 상대 선수의 슛이 우리 수비수 팔에 맞고 튕긴 적이 있었죠? 그때와는 좀 비교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선수가 맞았을 상황에는 팔에 안맞았으면 볼이 수비수 몸통에 맞고 튕기는 경우였고, 이번 스위스전의 경우는 팔에 맞지 않았다면 볼이 그대로 흘러 나가서 공격자에게 좋은 상황에 벌어질 수 있는 경우 였다. 뭐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핸들링에 대한 것은 단 한번 뿐이면 그냥 심판의 재량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스위스는 예선 3경기를 통해 너무 많은 핸들링을 범했지만 페널티 킥은 단 한번도 선언되지 않았다는 게 문제죠.

오늘 경기에서도 두번째 핸들링은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첫번째 핸들링 상황은 왠만하면 반칙이 선언될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고의적이지는 않았고 팔이 몸에 붙어있었다고는 하지만 공이 날아온 각도를 감안한다면 페널티 킥을 선언해도 스위스쪽에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판정은 주심의 재량에 달려 있는 부분이므로 우리로서는 아쉬울 따름이죠.




(3) 석연치 않은 파울 선언... 뭐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다음 월드컵때는 스위스를 만나지 않는 수 밖에 없겠죠. 아니면 FIFA 회장을 월드컵 본선에 못 올라오는 과테말라나 리히텐슈타인 국적의 사람이 맡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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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06/06/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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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선수에게 볼이 가기전에 이호선수 발맞은 볼이 프라이선수에게 간건 오프사이드가 아니지 않나요?
딱따구리
06/06/24 08:33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는 선심의 명백한 실수가 문제아닌가요?
[couple]-bada
06/06/24 08:34
수정 아이콘
1번은 정말 애매한 감이 있고.. 2,3번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끝까지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더 실력을 키워.. 다음엔 꼭 좋은 결과 얻으면 좋겠습니다.
06/06/24 08:34
수정 아이콘
1번관련해서 제가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각각의 프레임 별로 확인했습니다. 적어도 스위스 선수가 차는 시점에 스위스의 '프라이'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동일선상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나라선수보다 뒤에 서있었어요. TV리플레이 보지 마시고 동영상 다운받아서 프레임별로 확인보세요. (곰플레이어의 경우에 F키를 누르면 프레임단위로 이동합니다.)
http://kr.img.dc.yahoo.com/b13/data/dci_etc/OFFSIDE1_1.wmv
[couple]-bada
06/06/24 08:34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에게 맞든 안맞든 프라이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입니다. 중요한건 프라이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냐 아니냐인거죠..
06/06/24 08:35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던 심판이 스위스 편을 많이 들어줬다는 점은 변함이 없는 것이죠. 결국 심판의 재량......비디오 판독을 거절하는 이유가 이건가.
토스희망봉사
06/06/24 08:35
수정 아이콘
대 놓고 핸들링 하는데 질려서 이제는 뭐라고 말 할 수도 없더군요

공 오면 무조건 핸들링 부터 하고 보던걸요
딱따구리
06/06/24 08:38
수정 아이콘
영국 bbc 방송에서도
"선심은 깃발을 올렸지만 주심은 프라이에게 연결된 공이 한국 수비수를 맞고 이어졌다고 올바로 판단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06/06/24 08:39
수정 아이콘
오프 사이드는 정말 녹화된 동영상을 한프레임씩 돌려봐도 긴가민가 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부심의 깃발에 의존하는 판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프사이드 판정은 아무리 억울해도 나중에 그냥 불만만 표시하고 마는게 보통이죠.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부심이 깃발을 들고 한참을 서있었는데도 주심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주심이 오프 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주심의 판단에 프라이 선수가 오프 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이호 선수의 발을 맞은 것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규정상 이것은 오프 사이드가 맞다는 것이죠.
[couple]-bada
06/06/24 08:39
수정 아이콘
그건 규정을 잘못 안 상황이지요.. 규정에 대한것은 아래글에 많이 소개되어있으니 찾아보시길..
06/06/24 08:39
수정 아이콘
영국 BBC방송이 뭐라고 하면 우리가 다 수긍해야 하나요?
06/06/24 08:42
수정 아이콘
어떤 해외 언론이 우리편을 들고 어디는 안들고 그딴건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봤으면 좋겠군요. 뭐 이제와서 왈가왈부 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06/06/24 08:43
수정 아이콘
storm// 중요한건 오프사이드가 맞냐 아니냐라고 생각되는데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긴가민가 한 상황이 보이지 않던걸요.
그리고 선심의 오심문제에 대해서는 부심이 기를 들었을때, (그런 상황에서 그러기가 쉽지는 않았겠지만) 주심이 휘슬을 불기전까지는 플레이를 계속했어야 옳았겠죠. 누구를 원망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06/06/24 08:43
수정 아이콘
참 다들 ... 왜들 그러세요. 열심히 잘했지만 조금 부족했다!! 다음엔 잘해보자!! 이렇게 툭툭 터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월드컵 예선할때 사우디한테 두번 지고 .. 평가전때 가나한테 지고.. 갖은 졸전들 ,, 그건 우리 실력 아닙니까? 미우나 고우나 그것도 우리 모습입니다. 2002년때의 포스가 우리의 실력만은 아니라는거지요. 오늘 얼마나 좋은 경기했습니까?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그냥 툭툭 털고 인정하고 다음에 잘해 보자 라고 하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심판때문에 진게 아니고 실력으로 진겁니다.
06/06/24 08:46
수정 아이콘
http님 축구에서 부심이 오프 사이드 깃발을 들었는데 그 다음 공격수가 슛해서 들어간 골이 인정된 경우는 머리털 나고 처음 본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오죽하면 다른 스위스 공격수들도 부심 깃발 보고 걍 멈춰 섰겠습니까
06/06/24 08:4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선심과 주심의 의견이 엇갈렸을 경우, 주심이 뭔가 신호를 보내야하는 규칙이 있나요. 오늘같이 선심이 옵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주심이 그것을 판단하지 않고 거부했을 때 그냥 진행시키면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뭔가 선심이나 선수들에게 신호를 보내줘야 하는 것입니까. 이 점이 궁금하네요.
김테란
06/06/24 08:47
수정 아이콘
storm님 말씀이 다 맞는데요,
제가 아래어느글의 댓글에도 달았듯이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다른상황이 한가지 더 있을수 있습니다.
패스하는 선수주변에 선수들이 밀집되어있었기에
부심은 굴절되는 순간을 패스순간으로 착각해서 기를 들었고,
주심은 그걸 알고 경기를 계속 진행시킨..
이런상황이면 주심이 휘슬을 불어서도 안되고, 부심은 번복해야하는것이 맞죠. 아마 이쪽으로 빠져나갈듯 합니다.
06/06/24 08:49
수정 아이콘
kama/ 보통 이런 경우 어드밴티지 룰 적용할 때와 같이 주심이 양팔을 공격자의 진행방향으로 뻗어서 계속 진행하라고 알립니다.
[couple]-bada
06/06/24 08:4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쪽이 더 맞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주심이 "그 상황이 온사이드였다"고 판단해서 인플레이 시켰다기보다는... 주심이 규정을 착각하고 "이호선수의 발에 볼이 맞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라고 판단해서 인플레이를 시켰다고 보는게 더 상황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주심의 명백한 오심이라는 얘기죠.. 선심은 기를 들지 말았어야했고.... 하지만, 결과적으론(!)(프라이 선수가 온사이드의 위치였다면) 맞는 판정이었던거구요...
06/06/24 08:50
수정 아이콘
부심은 주심의 보조원이다. 주심은 그 자신이 경기장에 판정하기 더 쉬운 장소에서 사고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판정에 대한 부심의 간섭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부심이 제 3자인 경우에는 부심의 신호가 득점되기 직전에 있었다면, 골인되었더라도 주심은 부심의 신호를 인정하여 득점을 취소할 수 있다.
밑에 있는 규정 중 일부입니다. kama님이 궁금해 하신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6/06/24 08:5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것은 부심이 오프 사이드 기를 들지 않았거나, 혹은 주심이 부심의 판정을 인정했다면 골을 안먹을 수 있었다는 거죠.

만약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이것 한번 뿐이었다면 그냥 '실수'로 봐줄 수 있지만 지금 모든 정황이 그렇지 않으니까 화가 나는 것이구요.
06/06/24 08:51
수정 아이콘
즉,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다만 통상적으로 선심이 기를 들었을 경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뭐 이 정도 일까요.
최종병기캐리
06/06/24 08:52
수정 아이콘
주심의 문제는 경기를 계속하라는 신호를 주지 않았고,

부심의 문제는 깃을 들고도 주심앞에서는 슬며시 내렸다는 것입니다.
06/06/24 09:06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판단은

1. 일단 선심은 온사이드라고 판정했으니까, 플레이 중지 하지 않는다.
2. 부심은 판정이 날때까지 깃을 들고 있는다.
3. 플레이가 종료된 이후 선심과 주심이 상황을 종합하여 최종 판정한다.

이 정도가 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인데요.
선심이 2번은 제대로 어겼죠. 완전 수비수, 스위스 공격수까지 낚은 고수입니다 ㅇ_ㅇ;;;
[couple]-bada
06/06/24 09:12
수정 아이콘
nting님// 주심, 부심, 선심이 따로 있는건가요..? 1번과 3번의 선심 => 주심이 아닌가요?;;
06/06/24 09:15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오타네요. 수정했습니다 ^-^
06/06/24 09:16
수정 아이콘
일단 동영상으로 봐도 패스 순간에 프라이선수가 온사이드에 있었다는건 확실해보입니다. 그럼 얘기는 끝나는거죠.
06/06/24 09:24
수정 아이콘
이번 바뀐 규정은 동일선상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입니다.
동일선상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couple]-bada
06/06/24 09:28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원래 평소에도 동일선상이면 기를 안드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06/06/24 09:29
수정 아이콘
동일선상은 원래 온사이드 아닌가요 -_-;
촉호파이
06/06/24 09:31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동일선상은 오프사이드가 아니군요..
잘못 알았습니다..
06/06/24 09:34
수정 아이콘
동일선상은 옵사이드 아닌건 이미 예전 대회때부터였네요
먹고살기힘들
06/06/24 09:34
수정 아이콘
원래 동일선상은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황태윤
06/06/24 09:34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에서는 부심이 기를 들기 전에 오프사이드에 걸린 선수에게 공이 갈때에서야 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올바른 변경된 오프사이드 룰을 지킨 부심이죠. 부심이 기를 들때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들었다가 슬며시 내린건 무엇이란 말입니까... 거참...
촉호파이
06/06/24 09:34
수정 아이콘
궁금한거 한가지는
진짜 주심이 부심의 깃을 못봤을까요
주심의 시선 앞쪽에 부심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것도 번쩍 들었는데..
봤다면 진짜..
우리 수비수들은 부심이 깃을 들자마자 가만히 있었는데..
오늘의 Man Of the Match는 주심
06/06/24 09:38
수정 아이콘
주심도 기올리는걸 봤겠지만 옵사이드판정은 주심이 자신이 본것과 기를 든것까지 포함해 최종판단을 내립니다. 대부분은 주심이 부심의 기를 존중해서 판단을 내리나 이번만큼은 예외가 된것이구요.

결론은 부심이 뻘짓을 했다 입니다. 옵사이드로 문책을 당한다고 해도 부심이 당하지 주심이 당하지는않을 겁니다.
창조적멀티플
06/06/24 09:55
수정 아이콘
주심이 부심의 판단을 무시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데요.부심이 하는 게 뭡니까?공격수와 수비수 선 따라다니면서 오프사이드 보는 건데,한참이나 뒤에 위치한 주심이 부심의 깃발을 무시할 만큼 정확하게 볼 수는 없죠.
06/06/24 10:00
수정 아이콘
축구를 참 많이 봐왔지만,
선심의 오프사이드 기를 주심이 인정안하고, 인플레이 시킨건 첨이네요
창조적멀티플
06/06/24 10:05
수정 아이콘
더더군다나 주심의 위치가 개안습,,한 열발자국 뒤..
06/06/24 10:18
수정 아이콘
주심이 최종판단을 하는 것은 맞지만,
옵사이드의 경우는 주심이 쉽게 판단할 수 부분이 아닙니다.
선심의 경우 최종수비수/공격수의 위치를 따라다니며 경기 전체를 지켜보지만, 주심의 경우는 센터서클에서 좌우로 다니기에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 주위의 반칙상황을 주시하기 마련입니다.

옵사이드다 아니다란 문제보다도 선심의 기를 쌩깠던 주심의 오심으로 보여지는데요.
06/06/24 10:21
수정 아이콘
달마// 뭐 주심이 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심판 보던 짓을 생각하면 절대로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심이 무슨 과정으로 플레이를 속행 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고, 결과론적으로 이 판정이 옳았으니까 우리는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참 슬픕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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