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6/24 02:05:26 |
Name |
윈디 |
Subject |
[기타] 스위스 전에 앞서 제발 이것 좀 바꾸고 했으면 .. |
히딩크 감독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차이는.. 히딩크 감독은 세계적 강호와 맞서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략을 짜는 반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비겨도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작전을 짜는거 같습니다.
프랑스전 이후 인터뷰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변방의 축구 소국이 프랑스같은 나라와 비겨서 기쁘다는 식으로 인터뷰 했지요. 히딩크 감독 같았으면 기를 쓰고 이길려고 달라 들었을 겁니다. 이번에 보세요 . 비록 브라질에 0-2로 지긴 했지만 완전 맞불 작전이었자나요. 그게 어디 약팀으로 먼저 인정하고 들어가는 자세였습니까?
처음엔 개인 기량의 차이로 치부하고 ..약팀인데 머 그러고 저도 말았는데 .. 생각해보니
2002년을 이번이랑 비교해봤을때 너무 차이가 나는 겁니다. 홈경기였다고는 하나.. 이번에 앞선 독일 두경기에서 붉은 악마 응원 열기가 그렇게 약하지도 않았고 .. 2002년도엔 조별 예선 경기 정말 멋지게 했거든요. 결과도 좋았지만..
이유가 뭘까요? 그때랑 차이점이라면 오히려 그때보다 경험많고 기량이라면 그때보다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약해졌다고는 안보이는데 .. 이유는 전술의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수비라인이 밑에 박혀서 도무지 올라오지를 않습니다. 공수 간격이 이리 넓으니 미드필드에서 정신없이 밀리지요. 프랑스전때는 아예 4백에다가 거의 3보란치 체제더군요. 7명이 수비진에서 안올라옵니다. 하프라인이 넘어갈리가 있습니까? 미드필드에서 패스가 될리가 있으며 전방에서 고립이 안될 방법이 있습니까?
샴페인도 터뜨리기 전에 CF 있는 힘껏 찍고 월드컵 하기도 전에 벌써 다른데 ( 러시아 ) 갈 궁리 다 짜놨다지요. 아랍에미레이트였나요? 감독하다말고 우리나라로 홀랑 왔지요.
전 이 분이 한국 축구에 대한 신뢰가 별로 없는 분 같습니다. 아니아니 .. 이번 스위스전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 스위스전을 앞두고 자꾸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 이번에 져도 좋으니 희망있는 한국 축구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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