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24 02:10
평가전부터 해서 지금까지 .. 쭈욱 경기 내용이 ...; 영 찝찝하네요. 결과만 놓고 보자면 나쁘잖은건 맞는데요. 98년이전 월드컵에서도 승리할 기회가 없었던건 아니거든요. 볼리비아, 불가리아 다 우세한 경기하고도 골운이 안따라서 승리 못했는데 .. 결과두 결과지만 내용도 중요한거 같네요 .. 또 이번에 미드필드에서 패스도 안되고 ... 그렇다면 ..휴 ~~~
06/06/24 02:18
볼리비아와는 94년이고, 불가리아는...도무지 -_-a 벨기에 아닌가요,,
골운이라면 이임생 선수등 우리 선수들의 그야말로 몸을 던져 막는 투혼에 번번히 골기회를 놓친 벨기에 선수들이 더 없다고 볼수도,,,
06/06/24 02:22
저는 그냥 내심 기대하는 중입니다. 아니, 기대라기보다도 승리를 하든 비기든 지든 16강을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뭐 인터뷰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스위전에서 공격적으로 나가겠다고 했으니 믿어볼수 밖에요 ^^
06/06/24 02:24
아,,그렇군요..90년 이전 월드컵은 잘 몰라서 괜한 아는 체를 =ㅁ=;; 86년이면 만 3세였나 -_-;
암튼 저는 이번 조별예선 세경기 중 유일하게 생중계를 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06/06/24 02:28
조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각 팀마다 전략을 짜서 승점쌓기가 중요하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히딩크감독때하고는 많이 다르죠. 스위스 쿤감독이 "월드컵경험이 많은 한국..." 이라는 대목이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겠죠.
06/06/24 02:28
솔직히 윈디님 진짜 화가 납니다. 불안하다고 이러면 무슨소용입니까? 그리고 준비기간좀 제발 생각해가면서 이런 의견을 내셨으면 합니다. 아드보카트가 우리나라 맡은지 10달입니다. 실질적으로 훈련한지 8개월이구요. 그런데 1년 반을, 그것도 엄청 비정상적인 리그 폐업이라는 협조를 통해 나왔던 히딩크의 FC 코리아 체제하고 지금의 상황하고 너무나 다릅니다;;;;; 정말.............
예. 불안하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죽어라 뛰어서 승리를 이끌어 내고 강호 프랑스랑 비겼던 선수들을 생각하면 이런 말이 솔직히 열받고 눈물이 납니다. 뛰는 건 선수들입니다. 지구 건너편, 익숙치도 않은 타향에서 말이죠. 원정이라는 핸디캡, 단지 응원의 차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아니죠. 이건 도무지.... K리그 관련 글은 리그팬들의 한에 응어리진 독선이 일부 작용했기에 이해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비교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06/06/24 02:32
이게 한국의 실력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주세요. 2002년, 엄청난 이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웨이라는거... 그거 진짜 만만치 않습니다. 과거를 보나 유럽 챔스리그를 보나 어웨이라는 거 엄청 힙든다는 거 확실히 알 수 있을 텐데요? 54년 부터 98년까지 우리나라는 원정 월드컵에서 얻어터지고 밟히기를 수차례 반복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1승을 거두고 위기 상황도 극복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니까 이제 경기 내용을 가지고 불만들이 많습니다. 예. 우리 국대선수들 프랑스전에서 졸전을 펼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5-0으로 졌을 경기를 1-1로 비겼습니다. 강조하는 바이지만, 프랑스의 사기 미들진을 완전히 보낼 수 있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됩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등... 그런데 우리선수들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과욕입니다.
06/06/24 02:33
근데요.. 공수 간격이 너무 넓어요 .. 보란치 3명이나 두고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특히나 체력도 쎄고 수비도 강한 스위스인데 .. 또 원톱 조재진 선수 올려놓고 앞전처럼 경기할까바 우려돼서 쓴 글입니당 ^^;;
06/06/24 02:34
김사무엘님.. 그렇게 화를 내실것 까지야 없을 듯 한데요? 윈디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전술적인 측면이죠. 짧은 준비기간과는 관계없이 전술적으로 소극적인 안전지향적 전술보다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주문하는 소망인듯.
06/06/24 02:36
유럽챔스리그하고는 확연히 틀리죠..응원이 틀린데 .. 하지만 최근 경기를 보세요.. 그게 어웨이 응원 수준이었나요? 홈 경기처럼 응원받으면서 했구요. 문제는 평가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비슷한 양상의 경기 내용입니당.
06/06/24 02:38
윈디님은 심히 긍정적인 글보다 부정적인글이 많군요.
머 실은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죠. 전 졸전해도 좋으니 이겼음 좋겠습니다 --; 16강 가서 화끈하게 해보는게 더 좋습니다 흐흐 적어도 16강은 가서 목표는 채우고 배수진치고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06/06/24 02:39
뭔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쓰는 글마다 불만이네요.히딩크 때는 1년 6개월 합숙에 홈이었는데,비교할 수도 없는 상황을 비교하면 어쩌자는 건가요?
06/06/24 02:40
그리고 아드복이 미리 러시아쪽이랑 계약한거 같구 비난하시는 거 말이죠. 정말 어이없는 헐뜯기네요. 히딩크도 그럼 건성으로 호주팀을 맞았나 보네요. 호주축구에 대한 신뢰도 없고. 히딩크도 미리 러시아쪽으로 계약이 되었는데요? 아드복은 우리와 "계약"을 맺은 관계라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그의 생각에 따라 떠날 곳을 미리 정해둔 겁니다. 우리 축협이 재계약 안되었으면 후임을 미리 물색해야 맞는 것이구요. 그리고 '져도 좋으니 희망을 보여달라'구요? 너무 잔인하시네요. 솔직히 화가 납니다. 월드컵 매 경기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져도 좋으니 멋있는, 혹은 훌륭한 경기 내용을 보여달라구요? 우리의 한계는 투박하지만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이죠. 다른 강호들처럼 '세련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선수들이 참... 안습이죠? 그리고 희망이요? 희망이라면 제 생각에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원정에서 열린 '큰 대회'에 나가면 바짝 얼어서 우왕좌왕하다가 깨지고 왔던 선수들이 이제 당당히 위기에 몰려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지지 않는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너무 배부른 소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06/06/24 02:42
희망을 보여달라는 말은 평가전 때 하셨어야죠...
수능 치는 날 '점수 안나와도 좋으니 요령 쓰지 말고 실력으로 풀어라' 라고 하실건가요... 결과가 대변할 뿐이죠.
06/06/24 02:43
아아!!!!! 응원만이 어웨이의 불리함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닙니다!!!!!
제발 선수들 입장에서 직접 뛰어본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준비기간이 짧으면 경기 내용이 어짜피 부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팀에 맞는 전술을 짜고 선수들을 골라서 조련하는게 그렇게 쉬울리가 없잖아요? 예?
06/06/24 02:52
눈이 너무 높아요.
올멀티에 미네랄 10000, 가스 10000을 가지고 있는 저그와 비교하며 이제 막 가스멀티 하나먹고 미네랄 1000, 가스 1000을 가진 저그에게 올멀티 먹을대로 먹은 저그의 물량을 원하니....;;
06/06/24 02:55
호주경기전에 크로아티아가 일본하고 비김으로써 호주로썬 브라질한테 지거나 비기거나 16강 진출의 경우의 수가 같아졌죠.. 만약 브라질하고 비기기만 해도 호주가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면 히딩크감독일지라도 브라질을 상대로 공격에 비중을 높게 두지 않았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06/06/24 03:39
벨기에 경기가 또 무슨 투혼으로 버텼다는건지... 그때 양팀모두 서로에게 이기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워 인저리타임때는 우리나라나 벨기에나수비가 없다시피했죠. 골키퍼까지 나와서 설칠정도로요. 벨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이었고요 그리 강팀도 아니었습니다. 투혼으로 버텼다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