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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6 10:49
리만두나 린 둘중에 한명이 올라가면 올라간 선수가 우승, 같이 올라가면 리만두선수가 우승할것 같네요.
문이 초반에 탈락하는 바람에 좀 김빠지는 대회가 되었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죠. 머;
07/09/16 12:07
One Eyed Jack님// 개인적인 생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장재호선수에게 엄청나게 당한 오크종족의 골수팬이 아니라면 장재호 선수의 탈락과 함께 이 대회에 기대하는 기대치가 많이 떨어졌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타종족전은 리만두 선수보단 소주선수가 더 잘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나전만 잘 극복한다면 소주선수가 좋은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07/09/16 15:35
중국이제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더이상 세계올스타 vs 한국올스타가 성사되기 어렵죠. 유럽올스타 vs 중국올스타 vs 한국올스타 이렇게 맞춰도 비슷비슷할듯
07/09/16 15:49
세계올스타 VS 한국올스타 하는거나 중국올스타 VS 한국올스타
이렇게 하나 실력은 별 차이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선수들이 대부분의 팀에서 주축인게 사실이고 탑클레스의 분포도도 우리나라가 높으니...
07/09/16 19:37
스카이 영삼이 응원하면 매국노군요. 장재호 선수는 좋아하지만 그래도 볼 생각인데요.
어제 인피선수의 활약도 멋있었구요. 그러니까 한국도 빨리 세계적 휴먼게이머가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07/09/16 22:40
뜨아.. 이성덕 선수 다른 오크도 아니고 샤오티 한테 지다니... 솔직히 충격입니다.
샤오티 리플을 볼 때 마다 눈버린다는 생각이 들만큼 진짜 못하는 오크가 샤오티였는데...;;;;
07/09/16 22:46
엘렌딜님// 으음 좀 못하는 경기만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래도 나름 중국 최강오크로 불리우던 오크인데요;;
요즘은 플라이100% 선수가 더 잘나가지만 그래도 중국 최강오크로 인정받는건 샤오티였는데요;
07/09/16 22:54
그런가요? 저도 오리 때부터 오크유저라서 나름 잘 나가는 오크 게이머들 리플 많이 챙겨봤는데 샤오티는 뭐랄까..
정말 홍진호 선수를 보는 느낌이더군요..;;;;; 언제나 될듯 말듯 하면서 항상 지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정이 확 떨어져 버렸습니다...;;; 특히 결정적이었던 건 대회이름은 기억 잘 안나는데 여튼 샤오티가 한참 절정의 기량을 뿜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보는 리플 마다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다 이기길래 드디어 샤오티가 무언가 '눈'을 떴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죠. 그런데 리만두 김성식 선수와 연속해서 벌어진 나엘전에서 정말 어이없게 다 이긴 게임을 두번이나 역전패 당하더군요. 두번째 게임은 멀티까지 있고 병력에서도 압도하고 있었는데 지는 걸 보면서 나엘의 사기성에 치를 떨었지만, 무엇보다 샤오티 선수에게 엄청 화가 나더군요..;; 저걸 지나... 그 때 굴비도 잘 안될때라서 샤오티에게 건 기대가 컸었나 봅니다.. 어쨌든 그 이후로도 샤오티 별 다른 포스를 못 보이고 늘 졌고,, 샤오티와는 마음으로 굳바이~ 했습니다^^;;
07/09/16 23:42
저도 이상하게 플라이 백퍼선수는 좋은데 샤오티는 뭔가 좀 못해보이더군요.
플라이선수가 현재 중국 오크대표인거 같은데.. 으으 진짜 우리나라 처참하게 떨어져나가네요
07/09/17 00:23
박준박준박준박준 승리의 박준
3 대 0 완승에 블레이드 스톰 북배드 뭐시기 까지 다 보여주네요. 대회 3일차, 한국 선수로서 두번째 진출자 겨우 나왔습니다만 오크 유저로서는 덩실덩실하는 날이네요 ㅡ ㅡ;;;
07/09/17 00:23
와 역시린! 대단합니다. 린 선수의 엄청난 플레이 다들 보셨는지요! 진짜 엄청나군요. 린은 정말 현재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오크라는걸 다시한번 보여주네요. 우승합시다!
07/09/17 00:26
아 맞다 빅배드부두지요. 하하 오크 유저면서 궁극 이름을 못 외우고 있다니 ㅡ ㅡ;;;
그나저나 요즘 박준의 게임을 보면 확실히 그루비를 능가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안 그런가요? 그루비의 깔끔하고 완벽한 운영은 더 이상 그루비만의 것이 아니지만 박준의 미칠듯한 전투력은 박준 만의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에서 박성준 선수를 연상케 할 만큼 정말 엄청난 전투력입니다. 이름도 비슷하네요 박(성)준 ㅡ ㅡ;;;
07/09/17 00:28
엘렌딜님// 실력만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아직 타이틀이 많이 부족하죠. 그러고 보면 그루비의 운영은 모든 오크들이 배워 흡수한 느낌인데 박준의 컨트롤만은 정말 아무도 흉내내지 못할거 같네요
07/09/17 00:32
그루비의 전성기 때의 경기운영은 정말 완벽을 넘어서 예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플을 볼 때 감동이 느껴질 만큼 완벽하고 유연한 운영을 보여줬는데, 상향 평준화된 요즘 시대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지요. 박준 선수는 정말 아직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는게 결점인데 그 결점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WCG가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장재호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끔하지만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07/09/17 00:50
아 박준경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일명 북북스핀(?)까지 나오네요
나이스게임티비는 화면을 돌려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거기다가 오성균해설의 랩까지!!
07/09/17 01:45
Mr.Children님// 엘렌딜님// 으음 교전 컨트롤 만큼은 황태민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박준선수가 그것을 능가했나요?? 으음;;
07/09/17 02:33
현재의 교전컨트롤은 박준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전성기 시절의 황태민선수의 교전컨역시 대단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 볼땐 박준이 최고가 맞죠.
단 한명 비교될수 있다면, 저는 천정희 선수를 꼽겠습니다.
07/09/17 12:56
황태민 선수의 급몰락은 정말 미스테리.
엄청난 절정의 포스를 보여주다가 wcg에서 그루비에게 2대 1로 역전패한 다음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떨어졌죠. 자신감을 완전 잃은 듯했는데,, 지금은 뭘하는지 모르겠네요..
07/09/17 13:47
엘렌딜// 태민 선수 wcg준우승 후에도 크게 나쁜 모습은 아니셨던 것 같은데..; 음.. 지금은 군복무중이신걸로 알 고 있어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워3 게시판 리플 덜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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