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2/04 11:38:33
Name 워크초짜
File #1 111.jpg (178.5 KB), Download : 2
Subject PWL 4차리그 우승하신 낭천님 인터뷰입니다!!!



Q) 먼저 우승소감을???

- 정말 기쁩니다. 사실 pgr21 이란 사이트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인데, 그 곳의 워크래프트 게시판의 워크래프트를 즐기는 분들과 함께 대회를 즐겼다는 점이 특히 기쁘네요.


Q) PWL을 어떻게 아셨고, 참가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 PWL 은 시작 때 부터 pgr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같은 팀원이었던 김동문 선수가 워크래프트 버전의 스케이트 보드를 상품으로 내놓은 대회라 '아 pgr 에서도 워크 대회가 열리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연습을 쉬고 있습니다. PWL 1,2,3 차 까지는 회원들간의 친목 대회에 프로가 끼어드는것은 조금 프로 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습을 쉬고 있는 데다 프로라는 짐을 살짝 내려놓은 상태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pgr 분들과 어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D


Q) 오늘 경기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 아무래도 결승전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체리_도스도스 님 블마 움직임이 좋아서 고생이 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지컬 빌드를 좋아하는데 오크전에 라지컬 빌드가 잘 안쓰이기 때문에 좋게 작용한 측면도 있는 것 같네요.


Q) PGR이라는 사이트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음 이건 어려운 질문인데요 하하.. 저에게 pgr 사이트는 하나의 생활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한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곳이죠. 옛날처럼 게시판에 글을 자주 올리지는 않지만 제게 안식처처럼 작용하는 곳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추억의 한 페이지를 머금고 있는 공간.. :)


Q) 이후의 PWL에도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 그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대회에 자체에는 굉장히 만족합니다만, 역시 일반 참가자로서 사람들과 동등하게 취급받진 못하는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후의 PWL 에서는 자격이 주어진다면 이벤트전의 형식으로 워크게시판 분들과 어울려보고 싶네요.


Q) 낭천이라는 아이디, 그리고 곽대영이라는 선수를 기억하고 응원해주는 워3 팬들께 한마디!

-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은 워크의 중흥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많은 외국 대회가 열리고 있고, 국내 방송리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팬분들의 성원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요. 몇 명의 스타가 탄생하고 수 많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생긴 이런 시기에 올드 게이머라면 올드 게이머라고 할 수 있는 저를 아직 기억해주시는 분들껜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워크 리그에서 그 분들 앞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있는 워크 선수들 많이 격려해 주시고 리그도 많이 시청해주시고 또 많이 응원해주세요. 뭐니뭐니해도 선수들에게 가장 힘이되는 건 팬 분들의 관심과 성원입니다. 또 만약 이후에 워크 리그가 잘되고 새로운 워크 팬 분들이 많이 생긴다면 그땐 과거에 이런이런 선수가 있었지 정도는 기억해주세요. 수년전 옛날 처음으로 워크 리그가 개막하고 폐막하면서 주연, 조연으로 활약했던 올드 게이머들이 바로 그 성공한 워크 리그를 만든 초석이었을 테니까요.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즐겜하시고 새해 복 많으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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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4 12:44
수정 아이콘
낭천님 옜날 clan pgr21- 때부터 같이 스타도 하고 그랫었는데
언제나 낭천님을 응원해요~
셋쇼마루사마
07/02/04 14:23
수정 아이콘
낭천님이 우승하셨군요....^^;;
그리고, 다음에도 참가해주세요...
PWL의 목적이 우승이 아닌 친목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뭐 문제될 게 있을까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허접하나마 참가해봐야겠다는...~~
道重さゆみ
07/02/04 14:36
수정 아이콘
휴먼으로 우승하셨으니 다음엔 언데드나 오크로 참가를 -0-
부모님께효도
07/02/04 19:02
수정 아이콘
역시 낭천선수 후덜덜덜
잃어버린기억
07/02/04 21:29
수정 아이콘
뭐, 역시 낭천~
아직도 낭천님 나엘플레이는 기억하고 있어요.
소주는C1
07/02/04 22:07
수정 아이콘
낭천님과는 웨스트에서 스타할때 테란으로 하셨떤걸로 기억되네요

2001년도 쯤이었나~

어 쫌 하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흐흐
07/02/04 22:39
수정 아이콘
웃 저 스타할 때 프로토스 했어요 ~ 하하
리플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_< /
루크레티아
07/02/05 01:26
수정 아이콘
저에겐 낭천님은 언제나 프로게이머입니다.
안드로장이나 소주, 리만두 같은 나엘들이 이미 세계를 휩쓸어도 낭천님은 언제나 잊지 못할 겁니다.
07/02/05 04:40
수정 아이콘
낭천님 스타할당시 프로토스 정말 잘했죠 당시 채널내 프로토스 고수는 낭천님과 키스님 낭천님 토스로 박현준선수를 잡을때의 포스란 후덜덜.. 그리고 저그는 레드가 잘했고 말이죠
언뜻 유재석
07/02/05 08:49
수정 아이콘
저 낭춘님 카페도 가입했죠..후후
07/02/06 03:07
수정 아이콘
캬 역시 낭천님 ^^
이승용
07/02/06 06:48
수정 아이콘
낭천님 축하드립니다~!!
아마 제가 제일 멀리서 축하해드리는걸꺼에요.. 후후

리플도 재밌게 잘 봤구요^^
나중에 나엘로 하시는 것도 리플좀 올려주세요T_T
나엘하다가 오크하다가 랜덤하다가.. 휴먼걸리면 맨날 져서.. 다시 나엘로 돌아왔는데.. 나엘 잘하신다고 하셔서요.. 리플 보고싶어요^^
07/02/11 18:02
수정 아이콘
그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대회에 자체에는 굉장히 만족합니다만, 역시 일반 참가자로서 사람들과 동등하게 취급받진 못하는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위 말씀에서 제가 채널서 장난삼아 여러번 놀린게 너무나 죄송해지네요 ㅠ 전 정말 장난으로 낭천님 잘하시기에 놀렸던것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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