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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6 13:15:05
Name 스타워크
Subject 토스인데 저그가 너무 무섭습니다.
동족 잡아먹고 사는 플레기 유저입니다..
제목대로 토스 유저인데 저그가 너무 무섭습니다.
원래 날빌 같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그 입구 파일론 막기 같은 전략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그냥 중후반의 싸움으로 가고 싶은데,
2게잇 가면서 광파추 갑니다.
광파추 조합에 더블링(저글링 + 맹독충)이 오니깐 초반 압박용 광전사 4~5기는 그냥 산화되네요.
저그가 마음먹고, 발업 투자한 저글링으로 내 본진앞에서 농성하면서,
맹독충 4기 정도 변태 시킨후 입구 홀드 질럿에게 터지고 나면
저글링이 파고 들어와 남은 소수 광파추를 그냥 쌈싸먹네요.
맹독충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본진 근처가 아닌 필드에서 만났을 때는 싸우지 말고 피해야 하나요?

p.s.
맹덕어멈 경기는 gsl 생방송 타이밍에 했었나 봐요?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맹덕어멈 경기가 굉장히 흥했었던 것 같은데,
스타2의 성공 가능성을 gsl을 통해 보고 싶었던 1인으로써,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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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green
10/09/06 13:20
수정 아이콘
방어할땐 역장으로 입구를 막아버려야죠.
필드에서 만나도 최대한 역장으로 대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치파이
10/09/06 13:15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모든 초반러시에는 파수기 역장느님이 진리십니다.
신세계
10/09/06 13:17
수정 아이콘
초반에 광전사가 나가지 말고 파수기 3~4기 갖출때까지 모은다음에 나가보세요. 파수기의 역장으로 저글링 맹독충과 효율적으로 싸워주세요.
그리고 본진입구는 건물과의 심시티를 이용해서 질럿1기로 막을수 있겠금 만드시고요...
맹독충 저글링을 러쉬 방어의 포인트는 역장만 잘쓰면 됩니다!!
단 하나
10/09/06 13:26
수정 아이콘
투 관문 질럿이랑 저글링 맹독충으로 비등하게 싸우려면 저그는 거의 올인상태인거죠 저글링 많으면 안나가고 입구 지키면 됩니다 초반 맹독충은 역장으로 막으면 됩니다
스타워크
10/09/06 13:28
수정 아이콘
prettygreen님, 스치파이님, 신세계님// 세분의 공통된 의견은 역장이군요.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필드에서 소수 병력 싸울 때(광파추 합해서 6~7기), 역장을 쳐서 상대의 진형을 흐뜨러 놓는다 해도
맹독충이 역장을 따라 돌아서 온다고 해도 시간만 지연될 뿐이지 제 유닛들에게 박치기 하면 같은 결과가 아닌가 해서요.
아니면 맹독충들이 돌아서 오는 동안 파수기가 맹독충을 공격해서 줄이는 원리인가요?
게임 한번 해 보면 될 것을 회사이고, 또 저그 유저들 만나기가 쉽지 않아서 추가 질문 드리니,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역장 한번 써보겠습니다.
무한의 질럿
10/09/06 13:29
수정 아이콘
더블링에 대비해서 입구는 관문 - 코어로 막고 광전사 1기정도가 지나갈 공간만 남겨둡니다. 이러면 더블링 올인도 어느정도 건물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올인인걸 확인하면 광전사로 막고 있는 공간까지 관문으로 막아버리고 추적자만 생산해버리면 저그가 뭘 해도 답답한 상황이 됩니다. 이후 점멸 추적자 + 광전사로 게임을 마무리합니다.
10/09/06 13:34
수정 아이콘
스타워크님// 역장을 쓰면 시간이 지연되서 그동안 원거리 유닛에게 맹독충이나 저글링이 맞아 죽어서 화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역장을 하나만 쓰면 별 효과가 없겠지만 역장으로 벽을 친다면 돌아오는 시간이 무시 못하게 길어집니다.
Siriuslee
10/09/06 13:39
수정 아이콘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맹독충을 꺼냈다면,

더블링 올인입니다. 뒤가 없어요. 프로토스는 그냥 막으면 됩니다..
입구에 역장쳐가면서 막고 추적자만 추적추적 모으면 저그 답이 없어요.

저그 상대로 광전사는 2~3기 뽑아서 몸빵용입니다. 주력은 추적자에요. 저그 입장에서 추적자 모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추적자랑 싸움이 되려면 저글링+히드라, 바퀴+히드라 모아야 하는데,
사실 그전에 추적자 5~6기 나와요(차관 두바퀴만 돌면..)

초반에는 광전사랑 파수기 조합해서 수비하다가, 파수시 3~4기 마나 충분히 모이면 추적자랑 같이 진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초반 맹독충 6기 정도 입구 홀드 광전사 녹이는 것은, 프로토스가 눈치만 채면 광전사 한기 던져주는 플레이로.. 맹독충 6기 날릴수 있습니다.
스타워크
10/09/06 14:18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토스시죠? ^^
토스가 원래 스타1에서부터 대동단결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어서 퇴근하고 한게임 하고 싶습니다.
1,F,F,F
10/09/06 14:28
수정 아이콘
광파추vs더블링 전투에서 저그는 다 밀리고 플토는 소수라도 파수기 추적자 같은 원거리 유닛이 섞여 있으니 역장치면 왠만해서는 무조건 이득 봅니다. 돌아오는 동안 플토가 한대라도 더 때리니까요^^;
10/09/06 15:02
수정 아이콘
맹덕엄마 경기할 때는 gsl 안했습니다. 일요일엔 경기 없었거든요~
오늘이 64강 2일차 경기하는 날이지요. 마침 gsl 쉬는 날에 던져진 이슈라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10/09/06 16:27
수정 아이콘
2차관 보단 1차관-코어가 더블링 막기엔 훨씬 수월할거라 봅니다.
한가지 빌드만 쓰지마시고 다양한 빌드를 써보세요~

라지만 래더에서 저그만나기 힘들죠 -_-

근데 난 저그인데...
10/09/06 16:30
수정 아이콘
사실 토욜에 gsl 시작하기 전부터 맹덕엄마 경기 시작했었죠. 그게 중간에 하루 자고 어제 밤까지 계속 됐을 뿐;;;
후후맨
10/09/06 16:37
수정 아이콘
맹덕충이 경장갑 추가데미지기떄문에 중장갑인 추적자로 입구를 막아두고있으면 맹덕충을 곱절은사용해야 추적자가 죽습니다.
그래서 입구막은상태에서 수비하다 맹덕의 향기가 난다싶으면 1기정도뽑아둔 추적자로 입구를막고 파수기질럿을 모으시면 됩니다.

그럼 맹덕을한 저그는 왠만해선 한번 찌르기들어오거든요... 막고 역러쉬가시면되요 맹덕막을땐 유닛을 넘 많이 뭉쳐놓지 않는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역시 포인트는 역장이구요
빼꼼후다닥
10/09/06 18:37
수정 아이콘
역장이 답이죠. 저그전 역장이 없다는 것은 테란이 전투 자극제 없이 해&불 운영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니까요.
10/09/06 20:45
수정 아이콘
오늘 7판 했는데 저그 5명 만났네요.
그런데 저도 글쓰신 분처럼 맹독충에만 다 밀렸네요..

더블링이 올인 이란건 처음 알았습니다.;; 안나가고 막기만 하면 되는거였군요.
허느님맙소사
10/09/06 23:03
수정 아이콘
그냥 저그가 가스를 일찍 지었단걸 확인하면 테크 타고 1광전사만 뽑고 가스는 모두 파수기에 미네랄은 3관문+일꾼에 증폭은 관문에

이러면 맹독충이 아무리 빨리 와도 파수기 2기 나와있고 맹독만 잘끊어주면 3관문에서 튀어나오는 파수기로 방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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