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7/03 0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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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의 흥행성은..
온라인 판매로 인해 확실하게 스타2의 유저수가 나올것 같군요
PC방에서 패키지를 살필요가 없어진 이상 69000원 내고 살 사람은 개개인이 살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것으로 확실히 스타2가 흥했는가 흥하지 않았는가가 결정날수 있을것 같군요

사실 주위의 스타1 유저(친구들)를 보면 구입했다기보다 PC방에서 시디키를 훔쳐서 사용한 사람이 대다수라고 생각되는데요.
안 좋은쪽이지만 사실 그것도 스타의 흥행과 E스포츠에 도움을 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내고서 스타를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공짜로 플레이를 할수있다는 점에서 부터 스타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으므로 진입장벽이 낮았던걸로 생각되서 사실 스타1의 흥행은 거품이 조금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또 스타1때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공짜로 플레이할수있는 게임들도 늘어났기 때문에 딱히 스타2에 돈을 들일 필요도 없고
사실상 게임의 가격이 69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주 소비층인 10대와 20대 초반은 구입하기엔 약간 부담스러워보이네요.

그렇기에 사실상 스타2의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높아 보이고 크게 흥행할수 있을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당구장가는듯이 PC방에 모여서 팀플하는 정도로 될것같네요.
물론 하드코어한 친구들이라면 서로 사서 집에서 하루종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딱히 많아보이진 않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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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3 05:29
수정 아이콘
아! 10대들에게 7만원은 절대 싼 값이 아니죠.
하심군
10/07/03 05:49
수정 아이콘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10대때는 스타크래프트 돈주고 사진 않았죠. 보통 립버전뜨거나 피씨방가서 하거나 했지.
하심군
10/07/03 05:51
수정 아이콘
결국 흥행의 관건은 사람들이 '피씨방에 가서 얼마나 많이하느냐'라고 봅니다. 솔직히 스타1흥행의 최대요인은 PC방의 무한확장에 따른 스타1의 많은 접촉이니까요. 많이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죠.
10/07/03 06:1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스타1 나오자마자 98년 5월에 구매했는데, 다른분들은 다 훔쳐썼다봐요...

저도 중학생때였는데...
10/07/03 07:05
수정 아이콘
강력한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유즈맵... 개인적으로는 유즈맵을 논외로 하더라도 흥행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요.
10/07/03 07:56
수정 아이콘
밀리는 아마 흥행 참패할것 같네요.
제 주위에도 1달이상 플레이 한 사람이 없거든요.
처음에야 반짝 재밌는데 금방 질린다는 반응들입니다.

유즈맵은 모르겟네요.
기디지비
10/07/03 09:55
수정 아이콘
아마 69000원 주고 게임을 사지 않더라도
피시방에서는 할 수 있게 하겠죠..
베타때 베타 등록 안되있는 사람도 피시방에서 할수 있었듯이 말이죠
10/07/03 10:0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때 아버지 졸라서 브루드워 샀던 기억이 나네요
오리지날도 없으면서 -_-;;
결국 컴퓨터랑 치트키만 쓰고 놀았던 기억이..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학원 보내고 하는데
과연 게임을 사달라고 하면 부모들이 과연 사줄지..
스타2가 정말 재밌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흥행은 저도 좀 걱정되긴 하네요
후후맨
10/07/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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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결제량에서 차이날수도있겠네요.. 저야.. 전략시뮬을좋아하니 결제한다곤하지만..
주변 제친구들을 보면 가끔 심심풀이로 친구들과팀플 정도라.. 피시방에서는 하되 집에서 결제할지는 의문이긴합니다..

뭐... 온라인게임 정액제혹은 현질에 익숙해져있어서 무제한이용권이라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결제할수도 있겠습니다만요..
뚜껑이열려봐야..
10/07/03 10:25
수정 아이콘
흑,,저는 밀리가 그렇게 재미있던데
밀가리
10/07/03 10:28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 한 달의 게임비 만원도 아까운 사람들은 그냥 안하는게 좋겠죠...
10/07/03 11:0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무료라고 광고하는 게임들 해보면 부분유료화 정책으로 더 악랄하게 돈을 긁어갑니다.

제대로 하면 정액비 정도는 우습게 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무료라고 광고하는 부분유료화가 싫습니다;

정액제/한방구매가 가장 속편하네요. 현 게임업계 상술의 진화 형태가 패키지>정액제>부분유료화 라고 봅니다.
루로우니
10/07/03 11:12
수정 아이콘
스타2 흥행은 솔직히 잘모르겟습니다.
1. 가격: 10대들20대 가리지않고 6만9000원은 비싼 가격이죠! (무슨 블리자드 게임이라면 괜찮타,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

2. 아이디: 기존 게임과 다르게 본인인증 및 통합 계정을 만들어야 해서 쉽고 빠르게를 원하는 한국에서는 은근히 장벽일꺼 같습니다..
V3_Giants
10/07/03 11:29
수정 아이콘
워3 정도만큼만 보급이 되어도 게임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 상관 없지요. 스타1정도의 흥행은 바라지도 않는 1인입니다.
10/07/03 11:30
수정 아이콘
스타1만큼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지금 같이 프로게임판이 살아있기만 하면 좋겠네요.
거북거북
10/07/03 12:06
수정 아이콘
전 얼마전부터 LOL을 시작했는데 ... 완전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이런 게임이 무료라니이이이!
스타2 흥행은 좀 부정적이긴 한데, HD 로 중계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면 또 흥행 바람을 탈 것 같기도 하네요.
공무원욕하지
10/07/03 12:17
수정 아이콘
스타2 흥행에 부정적입니다.

스타1은 당시에 하지 않으면 친구들과 말이 안통할정도로 모두가 하는 게임이었죠. 달리말하면 스타1 이외에 할만한 게임이 거의 없었다는 점(그나마 레인보우6정도..)

하지만 지금은 스타2 외에도 재미있는 게임이 넘쳐나고 있죠.

과연 이 상황에서 그 재미있는 게임 외에도 스타2를 해야만 할까.. 에 대해 심히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스타1을 아직도 즐기지만, 그 외에 서든, 아이온을 즐기고 있거든요. 여기에 스타2도 함께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죠..

다만 E-Sports로서의 스타2 흥행에는 긍정적입니다. 단, 스타1 유명 프로게이머의 이탈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0/07/03 12:18
수정 아이콘
10대라도 많이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서 스타2 베타가 당첨되거나 친구에게 받은사람이 학급에 1/6입니다.
크랙버전을 포함하면 더 많고요. 사려고 돈을 모으는 친구도 저 정도는 됩니다.
유즈맵 나오는거 보고 사려고 하는 원래 카오스나 스타유즈맵하던 친구도 있는 걸 보면 흥행 참패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10/07/03 12:21
수정 아이콘
대박까지는 아니래도 꽤 흥행될것 같습니다. wow 출시때도 보면 비싸다.. 이거 말고도 할 게임 넘쳤다 등등 했지만 결국은 흥행에
성공했죠.

지금 저를 비롯한 다른 pc방 업주분들 대부분의 의견이 (물론 스타2 기대 안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딱히 열심히 할 게임이 없어서
매상이 엉망이다. 입니다.

종류는 많지만 딱 꽂히는 게임이 없죠 요즘은....
공중정원
10/07/03 13:30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스타2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아는 사람들이 많이 한다는 것도 신규 유저 유입에 꽤 중요한 요소가 될텐데...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라이크
10/07/03 13:43
수정 아이콘
워3정도의 크기라도 갈 수 있을지... 주변에 스타2 관심보이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
그래도 마케팅과 스타크래프트의 이름값이 있으니까요 뭐..
Siriuslee
10/07/03 13:56
수정 아이콘
7만원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군보살
10/07/03 14:33
수정 아이콘
제 주위의 형들과 친구는 스타2가 이미 출시한줄 알고 있습니다.. 거의 관심이 없어서.. "나왔는데 망했다며?" 이렇게 묻더라구요.

할만한 온라인게임들이 너무 홍수처럼 쏟아져나온 상황에서.. 스타2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더군요. 제 주위에는..

밀리가 활성화되든, 유즈맵이 활성화되든.. 관심 없고.. 그저 캠페인만 기대하는 입장으로서 스타2의 흥행은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토스편까지 한글판으로 다 나와주고 캠페인모드만 즐길수 있으면 상관없어요. 전.
검은창트롤
10/07/03 18:34
수정 아이콘
불법복제, CD키 훔치기가 게임 판매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은 제발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CD키 훔치기 - CD키 충돌 - CD키 블럭 - PC방 추가구입으로 인한 판매는 있었겠네요.
nameless..
10/07/03 21:1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티브 잡스와 손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불가능은 없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0/07/03 21:28
수정 아이콘
제 주위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제 주위에도 대부분 스타2 큰 관심을 안 가집니다. 더불어 저도 베타 초기부터 당첨됐는데도
밀리는 한 20~30판 정도 밖에 안 했습니다.
예전 같은 영광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유즈맵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장담은 못하겠네요. (돈 나가는 소리가..벌써부터 들립니다. 유즈맵이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10/07/04 00:09
수정 아이콘
제주변도 스타2 관심갖는 사람들이 없네요, 지난 베타때도 솔플 했다는 ㅠㅠㅠ
스타2흥행에대한 제 생각은, 아무래도 온겜이나 엠겜같은 방송사의 스타2 대회가 큰 영향을 끼칠것 같은데,
뭐,스타2 미디어데이 전에 떠도는 말로 대한항공이 스폰하고, 대한항공 래핑비행기로 전세계선수들 데려와서,
온게임넷 스타2 대회를 한다라는 말이있던데, 뭐 이건 그냥 루머였겠죠?
쨋든,스타2흥행했으면하네요,학교축제때 스타2 대회하고 하면 재밌있을텐데,ㅠㅠㅠ
박의화
10/07/04 01:14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사람들은.. 지금 스타2 못해서 안달인데..

같이 피시방가도.. 스타2 안되니.. 할게 없어요..;;;
어진나라
10/07/04 02:05
수정 아이콘
스타2는 베타 기간에 전략 개발 등이 굉장히 빨리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리지날의 범위 안에서는 발매 후 트렌드의 변화는 그리 자주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실례로 (패치 탓도 있지만) 전략의 트렌드가 급속히 바뀌었던 베타 초창기와는 달리 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다만 앞으로 남은 밸런스 패치라든지, 어떤 유닛의 재발견, 주류 맵 형태의 변화 등은 정석을 변환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맵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미니맵 크기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고 맵 사이즈도 맘대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맵을 조금 크게 만들어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을 주진 않거든요. 거기다가 감지탑의 존재까지 생각한다면 맵퍼들이 조금 더 도전적인 시도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f : 맵 사이즈 자체는 맘대로 조정하진 못하지만 전작의 5가지 종류(64, 96, 128, 192, 256)보다는 훨씬 자유로우며, 플레이 가능한 구역은 직사각형 모양인데 가로 세로 길이를 1단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사원의 전체 맵 사진을 보면 게임할 때는 몰랐던 좌우 여백을 볼 수 있게 되는 이유가 플레이 가능한 구역의 존재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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