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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13:38
심심하면 네이버티비캐스트 가는데 해피투게더 작가사전미팅까지 촬영해서 그걸 미공개? 선공개? 이런식으로 올리더군요.
대접받는거 보면 공중파가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을 섭외해준게 아니라 워너원이 공중파에 나와주신 수준...
17/08/03 13:44
근데 해투가 워너원 선독점한 덕분에 주간 화제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더라고요.. 해투 솔직히 그 동안 많이 고전했었는데 이 정도면 신낼만 하죠
17/08/03 13:59
근데 정작 예고편으로 봤을때 불러놓고 녹화해논거 보면... 전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워너원으로 반짝 하고 다시 제자리로 갈 듯 싶어요.
새로 들어온 조동아리도 게스트일때나 재밌지 고정엠씨되니 완전 아재를 넘어선 올드함밖에 없고 기존 박명수 전현무쪽은 답도 없고...
17/08/03 14:04
네 저도 예고편 봤는데 노잼 느낌이 풀풀 나서.. 아이돌 나오면 으레 그렇죠..
아마 이번 워너원 특집 이후에 또 쭉쭉 내려갈듯 싶습니다.
17/08/03 13:57
엑소랑 방탄은 지금 서로 라이벌의식 생겨서 탈덕할 틈이 없어요. 정말이지... 거긴 거기대로의 탑티어싸움중....크크크
그 밑에급들 가수들 특히 프듀 하는 동안 앨범활동 없었던 남돌팬덤이 초토화됐더군요.
17/08/03 14:15
워너원내에서 팬덤은 중상위권정도 됩니다. 안그래도 판타지오는 옹성우를 배우로 키우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본인은 가수의 꿈이 커보여서... 뭐 이젠 워너원으로 데뷔해서 인지도도 쌓았으니 청하처럼 솔로데뷔하고 연기와 병행하는것도 가능하겠죠 흐흐
17/08/03 14:31
제가 티비를 안봐서 잘 몰랐는데 저 주아돌이란 프로그램의 위상이 상당한 모양이더라구요.
강다니엘 갤러리 잠깐 다녀왔는데 무슨 아이돌계 레터맨쇼드만요. 그래 대단한가?
17/08/03 14:35
대표적인 아이돌예능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크죠. 자기가 덕질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대부분 찾아보게되는... 덕분에 아이돌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높구요. 다만 시청률은 아이돌 리얼리티 수준입니다. 관심없는 아이돌이 나오면 잘 안보니까요.
17/08/03 14:37
아이돌 한팀을 한시간 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없거니와 정형돈, 데프콘이 적당히 띄워주면서도 망가뜨려서 팬덤에게 여러모습을 선사해주죠.
아이돌 팬덤에게 주아돌만한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정말.
17/08/03 14:37
아이돌 사이에서는 뭐 진리의 프로그램이죠
공중파 나오는거보다 좋을걸요 실제로 입덕도 이쪽이 더 유리하고 정형돈이 선을 넘지않으면서 관계성이 잘 들어나게 모는게 일품입니다 뭐 아무리 그래도 나오는 그룹이 포텐이 없으면 안되지만요
17/08/03 14:40
시청률만 따지면 높은프로가 아닌데 주간아이돌이 갖는 위상이 어마어마하죠.
가수들 입장에선 다른프로에선 커트 하나 잡히려고 억지로 웃어가면서 개고생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고,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나 하고싶었던 말을 다 하게 해주니 좋지요(이 부분은 MC인 정형돈과 데프콘, 그리고 주간아이돌 제작진의 역량이 뛰어나서 가능한 일). 실제로 아이돌들 편의봐주는 촬영이 굉장히 많습니다. 활동기에는 바빠서 밥 못먹고 활동하는 가수들 많은데 밥먹었냐 물어보고 못먹었다 하면 뭐 먹이면서 촬영도 하고, 방송의 힘을 빌어서 사장한테 원하는거 말하라 한다음에 그거 해주라고 강요하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있기때문에 아이돌 팬들이 주간아이돌에 자기가수가 나오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과는 달리 '아이돌을 위한' 편성이 되다보니, 자극적이지도 않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듣보멤버들도 다뤄주고, 그러면 몰랐던 매력을 알 수 있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면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또 주간아이돌이 소위 말하는 영업뛰기 최적화 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팬들이 올리는 클립영상을 보고 입덕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가장 드라마틱 했던게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 2배속 댄스 추고나서 그 영상이 대한민국 모든 커뮤니티를 뒤덮더니 그날 저녁에 데뷔 첫 멜론 1위를 했었죠. 2배속 댄스란게 그때 생겨났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 덕분에 주간아이돌이 아이돌계에서 갖는 위상은 상당히 높고, 이후 여기저기 채널에서 아류프로그램이 생겨났었는데 주간아이돌만한 인기나 생명력을 가진 프로는 아직도 없습니다. 이런 호의적인 분위기 때문에 굳이 저런데 안나와도 되는 가수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죠. 아이유나 빅뱅이나 소녀시대나 이런 가수들은 굳이 주간아이돌 나올 이유가 없는데 팬들이 좋아하니까 팬서비스 차원에서 출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이핑크 좋아하는 가수중 하난데, 다른프로가면 벌벌 떠는 애들이 주간아이돌만 나오면 날아다닙니다. 정형돈이랑 친해가지고. 카라가 출연했을때는 구하라가 굉장히 진지하게 자기가 데뷔하고 가장 편하게 촬영했던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었고요. 그런 프로그램임.
17/08/03 16:13
exid가 여기나오면서 위아래 역주행의 끝 멜론1위도 찍은걸로 압니다. 이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었었나....그리고 해넘어가면서 1월에 첫1위도 해보고...
17/08/03 14:41
단순 시청률로 평가가 어려운 아이돌계의 무한도전 정도 됩니다.
처음은 그냥 정형돈빨 이어서 가장 핫한 아이돌은 잘 안나오기도 했습니다. 헌데, 이게 역사가 쌓이면서 특히 정형돈을 고리로 무한도전과의 묘한 연계성이 스토리를 만들기도 해서 아이유 현아와의 뿅망치, 지디와의 캐미, 그리고 랜덤 플레이 댄스와 그 안의 2배속 댄스라는 고정 컨탠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돌 팬층에서는 거를수가 없는 프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탑급 아이돌도 활동 전이든 중간이든 반드시 출연을 희망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17/08/03 14:44
아이돌팬들만을위한 방송입니다. 그래서 다른 예능들 처럼 자극적인 화제성을 노리고 난감한 질문을 한다던지 팬들이 싫어할만한 말을 꺼내게 만드는 일이 없어요.
또 세트랄것도 없는 흰색 벽을 배경으로 얼빡샷(얼굴 클로즈업)을 많이 제공해서 캡쳐나 움짤을 만들기에도 좋고 평소 잘 못 보여주는 모습도 정형돈데프콘의 진행으로 이끌어내면서 팬들에게 신선한 그림도 제공하고 그러면서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서 보고있기 편하고고 여러모로 아이돌 덕질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소중한 프로입니다.
17/08/03 15:04
노래만 잘 나오면 정말 대박칠 것 같아요.
프듀2 생방할 때는 열심히 보고 투표도 하다가 후반으로 가서 막상 친구들 인기가 좋아지니 관심이 떨어지네요. 마이너기질이 있나봐요;;;
17/08/03 17:14
이번 앨범 초동 추산이 얼추 30~40만(이것도 최최최대치) 정도 될 거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는 엑소,방탄보다는 못 미치긴하죠..(이번 엑소 음반 60만 나갔죠)
남돌은 어차피 대중성보다는 팬덤화력이 중요하고 지표다보니 저 둘보다는 아래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17/08/03 17:39
국내한정 팬덤+대중호감도로 따지면 엑방과 동급일텐데 팬덤의 결속력이나 해외팬부분이 부족해서...
결국 남는건 기록인데 앨범같은경우 해외팬들이 소모해주는 일정량이 워너원에겐 부족하고 유튜브도 해외팬이 클릭해주는 조회수가 부족하죠. 한국에 사는 아이돌엔 관심있지만 남돌을 열심히 소비하지 않는 층에겐 거의 동급으로 느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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