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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1 12:22
이창준의 비밀의 숲이였죠. 그래도 해결해야할건 거의다 풀어주고 간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여진과 윤과장의 대화내용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황시목이 프로그램 나와서 이야기한것도 좋았구요. 명장면들이 수도 없이 많네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 나와서 일개 검사(?)가 검사 전체를 대표하는것 처럼 이야기해도 되나 싶긴 했습니다.
17/07/31 12:27
뭐 특임이었으니까요. 그나마 자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 나라의 검사들이 그 장면을 보면서 각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7/07/31 12:24
재벌장인의 얼굴마담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시리즈가 어느 순간 부터 알겠더군요. 평생 소장하고 싶은 명작 드라마 입니다.
17/07/31 12:28
마지막 화는 뭐 거의 완벽하더군요.
한창 비장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황시목의 특유한 표정으로 '안 무너집니다.' 이 대사에 진짜 빵 터졌습니다.
17/07/31 13:14
뭔가 공사중인 건물이 나오길래 뻔한 전개 나오는거 아닌가 하면서 걱정했는데
과거의 이창준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오버랩되는 장면... 너무 많은걸 담고 있는 그 눈빛 하 ㅠㅠ 진짜 울뻔했습니다 작가님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17/07/31 13:07
이 드라마가 현실적이여서 좋았습니다.
황시목이 남해로 내려가는거 서동재, 권민아가 바뀌지 않은 모습도 현실적이였던거 같습니다. 공중파에서 마무리 지었다면 어떻게 지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황시목이랑 한여진이 키스를 하면서 끝내지 않았을지...
17/07/31 13:21
공중파였다면 권민아는 어머니와 알콩달콩 착실하게 사는 모습.
서동재는 제2의 황시목처럼 반듯한 검사. 몰락해서 소리지르는 회장. 한여진과 황시목의 러브라인 으로 마무리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러브라인 없으면 안되니. 크크
17/07/31 13:09
블루레이랑 디비디 공구까페에서 추진하는것 같던데 사실분들은 검색해서 찾아보심이
저도 고민중이라 더불어 시청자의 상상에 과하게 맞기지 않고 마무리 지을곳은 다 마무리 지어놓고 진짜 0.00001%의 시즌2 기대해볼만한 느낌도 살짝 줬고 아주 좋은 마무리 였습니다 새로운 특임을 시작할 황시목은 자기집 전세줘서 서울에 집이 없는데 여진이가 말한대로 한여진네 평상에서 잠 자겠죠? 그래야 합니다!!
17/07/31 13:14
시즌2...라기보다 번외편 하나 만들었줬으면 좋겠습니다.
황시목이 남해로 내려가고 얼마 지나지않아 자주 다니던 식당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사건을 파내갈수록 지역유지들과 경찰의 부패가 보이는데... 이래저래 어째저째 사건을 해결하고 책상에 앉아 배두나가 그려준 그림을 보고있는 있는 황시목. 그때 서부지검장한테 특검에 임명됐다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마무리... 한 8부작정도로 짧게요. 흐흐흐
17/07/31 13:41
마지막회는 떡밥회수에 집중하다보니 조금 뻔하면서 중구난방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비숲은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17/07/31 14:08
동감합니다. 게다가 본문의 장면도 그렇고 마지막회 자체가 너무 설교적이어서 작품 전체로 보면 좀 마이너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제 인생 최고의 한국드라마였습니다.
17/07/31 13:57
진짜 너무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좋은것과 별개로 흠잡을데없이 완벽했습니다
연기 연출 대본 전부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작업환경도 사전제작에 준비를 다들 잘해와 거의 ng없이 일사천리로 찍었다더군요 자까님 입봉작이신데 명드길만 걸으소서 열일하소서~
17/07/31 14:20
마지막까지 "배두나의 그림 그려 선물해주는 습관에서 뭔가가 벌어질 것이다", "친구가 아주 수상하다. 나중에 분명히 통수친다"고 생각했던 저는... 역시 경찰의 꿈을 어린 시절 버린게 신의 한수였어...
17/07/31 14:45
15회에서 끝난 드라마... 라는 느낌이었어요 전.
16회는 중구난방 중언부언 기존의 분위기와 결이 달라서 좀 아쉬웠어요. 물론 16회에만 보인 멋진 장면도 군데군데 있기야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웠네요. 비밀의 매듭은 15회에서 다 풀려버렸고 그 매듭을 따라서 좀 불필요하기까지한 군더더기들이 달려있지 않았나 하는... 정말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지금껏 봤던 드라마 중 1위에 랭크되셨습니다!
17/07/31 14:47
이 장면은 진짜 숨 참고 봤네요.
또 기억나는 건 이창준이 정의의 사도가 아니고 시대가 만든 괴물이라고 말하는 황시목.. 나중에 기억이 흐릿해질 때 쯤 다시 정주행해야겠네요. 진짜 명드입니다.
17/07/31 17:25
저도 15회에서 끝난 드라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범인이 누구냐?를 긴 호흡으로 끌고 왔다가 그게 드러났으니까요. 그래도 마지막회가 한 방에 정의 실현! 이라기 보다는 현실반영(?)의 느낌과 사람 잘 안변한다는걸 보여줘서 괜찮았네요. 주말에 이제 뭘 보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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