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16 17:07
다이아는 열심히는 하는데 참 알맹이(?)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마리텔로 절실히 느꼈지만 인터넷방송은 간단한 준비와 컨셉을 잡아주는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다이아는 V앱을 많이는 하는데, 정말정말 재미가 없어요. 전 정채연 개인팬(+은진?)에 가깝긴 한데, 정채연이 단독으로 해도 노잼입니다. 뭘 해야될지 몰라요. 그냥 지시받은 시간에 켜서 하는 거에요... 트와이스처럼 팬이 많은 것도 아니고, 트와이스처럼 자유롭게 장시간 떠드는 것도 아닙니다. 자율적인 V앱(겉보기만 따졌을 때)이 아니라는 게 확확 티가 나요. 우주소녀나 프리스틴하고 비교하면 더욱 그 차이가 적나라합니다. 얘들은 뭘 해도 항상 테마를 잡고 해요. 뭘 만들던지, 화보 촬영장이나 팬미팅이나 쇼케이스 때 그거 예고를 한다던지, 특정한 주제로 그 주제에 맞는 멤버들(+안 유명한 멤버 하나 정도)이 썰을 풀던지... 별거 없으면 그냥 이름 있는 애+이름 없는 애라도 맞춰서 합니다. 다이아는 소속사 멋대로 해요. 그냥 트와이스 V앱 엄청 이득봤다 니들도 XX 열심히 해라 정도밖에 지시 안한 거 같아요. 그나마 신규 멤버인 주은이 나름 조련을 잘 합니다. 이 친구 보컬로 영입한줄 알았는데(실제 메보지만) 보컬재능이 압도적인 것 같진 않고, 이런 쪽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름값도 낮고 해서 뭐 얼마나 도움되겠냐 싶지만, 이만큼 하는 친구가 그 전엔 없었거든요. 가끔 유니스나 제니 1인 방송 하는 거 보면 한숨 나오더라고요. 얘들이 무슨 콘텐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입담도 없고, 썰 풀거리도 없고, 유명세도 없고... 소속사 뭐하냐 싶어요. 관리상태도 본문에 있듯이 썸네일만 봐도 퀄리티 차이가 심하고요. 행사 공지 같은 거 외엔 그냥 랜덤으로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구구단도 다이아 정도는 아니지만,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파생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역시 프리스틴과 청하인데, 청하는 재능이 워낙 먹어주는 거 같고(썰도 은근 잘 풉니다. 솔로라 아이오아이 언급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프리스틴은 멤버들도 못하진 않지만 소속사의 준비가 굉장히 철저합니다. 준비된 걸그룹의 포스가 팍팍 풍겨요. 플레디스와 젤리피쉬-MBK의 기획-관리 능력이 이렇게 차이날줄 몰랐습니다.
17/07/16 17:18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위키미키도 V라이브 보면 걱정이 많이 들더군요.
경험도 없는 친구들에게 한 시간씩 꼭 채우게 하곤 했죠. 데뷔하게 되면, 우주소녀나 프리스틴 벤치마킹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7/16 17:40
V라이브는 신규팬 영업용이라기 보단 새로 유입된 팬을 고정팬덤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그룹을 보고 그룹전체에 팬심이 돋는 경우보단 어떤 특정맴버 (최애라고 하죠) 를 보고 입덕하고 이를 통해 그 팀전체를 응원하는 루트가 일반적인데 이 루트를 안정적으로 타게 해주는게 V라이브에 역활이죠...이런 V라이브의 역활을 제대로 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하거든요 순수하게 보는 재미요....이건 맴버들의 능력과 더불어 소속사의 기획력이 중요하다는 점 공감 합니다 리얼리티같으면서도 팬과 소통으로 팬심을 자극하는데 최소한의 재미가 보장되는 기획있는 컨텐츠로 나가야 V라이브 효과가 나는데...이게 쉽지가 않아요 무조건 많이한다고 좋은게 아닌건데....기획사들은 트와이스의 V라이브 성공적인 운영을 단순히 횟수의 차이로만 분석하면 안될겁니다
17/07/16 17:33
이것도 상대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걸그룹에 비해 자주 하는 편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아이오아이 파생그룹 중에서 한정한다면 이번 달에 가장 많이 V라이브 업로드를 한 팀이 바로 우주소녀거든요. 5초짜리 영상들을 빼도 제일 많은 편에 속합니다.
17/07/16 21:42
식스틴때부터 소미양을 응원하고 있는데, 아드공은 보기 힘들더군요.
그냥 소미양 춤추고 노래 부르는 영상 정도만 보고 마네요. 진짜 언슬은 갓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남격 합창단처럼 우려먹기의 진수가 될 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17/07/16 21:48
저도 메이킹이나 노래 영상 등은 어찌저찌 다 봤는데, 드라마 본편은 정말이지... 아이돌들만 모아놔서 그런가? 싶다가 얼마 전에 뭘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비슷한 걸 보고 난 뒤에 아 그냥 이 드라마 자체가 망이구나 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