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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8 13:32:47
Name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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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KBO
Subject [스포츠] [KBO] 은근히 신기했던 30년전 MVP구도


우승팀 OB의 에이스 김상진

WRC+ 1위의 장종훈

전설적인 각동님의 크보 마지막 시즌

최초 좌완 선발 20승의 이상훈

을 제치고 최초 잠실 홈런왕 김상호가 MVP를 수상합니다.

여기에 군방위로 홈경기만 뛴 이종범의 성적도 괴랄했구요.
63경기 .326 .397 .586 16홈런 WAR 5.45 wRC+ 182.5

지금 와서 다시 투표하라고 하면 이상훈이나 각동님이 MVP를 수상할 거 같은데 저때는 우승팀 프리미엄에 구단이 기자단을 포섭하는것도 MVP투표에 영향이 갔던 시절이라 김상호가 수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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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25/11/08 13:37
수정 아이콘
야만의 시대였군요.. 크크
25/11/08 13:42
수정 아이콘
OB 김상호 슨슈

중소기업 사장님같은 얼굴에 야수의 몸
웬지 성격 엄청 까칠하고 싸움 엄청 잘할 것 같은 형님 이미지로 아직도 남아있네요
도도갓
25/11/08 13:43
수정 아이콘
장종훈 스탯 아름답네요. 3-4-5

각동님은.. 3패나 했다고??
힘내요
25/11/08 13:4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훈 줬을거 같아요. 좌완최초 선발20승!
토피넛라떼
25/11/08 13:49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우승 프리미엄, 잠실 홈런왕이라는 상징성, 이상훈과 기자들간의 좋지 않음 관계 등이 복잡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말은 꽤 많이 나왔었지만 저 때야 ops조차도 극히 일부의 아는 사람만 알던 시기라는걸 감안할 필요도 있구요
스타나라
25/11/08 13:55
수정 아이콘
당시 매스컴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선수는 이상훈이었습니다.
선동렬, 장종훈 선수는 요즘 기준으로 봐도 팀성적 때문에 MVP는 어려울것 같고, 다시 MVP를 뽑는다면 이상훈 vs 김상진의 2파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처럼 시즌중에 선수들이 주목을 많이 받는다면, 해태가 포스트시즌 탈락에도 불구하고 선동렬 선수도 mvp 레이스에 합류해서 3파전이었을 수도 있을거 같구요.
Darwin4078
25/11/08 13:58
수정 아이콘
84년 한국시리즈 MVP가 5경기 출전 4승1패 4완투(2완투승1완봉승, 1완투패) 1구원승 40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1.80 WHIP 1.08의 최동원이 아니라 7차전 결승쓰리런의 유두열이 가져간 것에 비하면 양반이죠.
타마노코시
25/11/08 14:14
수정 아이콘
올해 야마모토 대신 윌스미스 받은 격..
wish buRn
25/11/08 18:23
수정 아이콘
시즌mvp를 이미 수상했는데,
Mvp동시 수상은 당대의 불문율이었다..
라그 뜨네요https://namu.wiki/w/1984%EB%85%84%20%ED%95%9C%EA%B5%AD%EC%8B%9C%EB%A6%AC%EC%A6%88?from=1984%20%ED%95%9C%EA%B5%AD%EC%8B%9C%EB%A6%AC%EC%A6%88#s-8
장가갈수있을까?
+ 25/11/09 03:52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84년 mvp는 이해가 가는게 그 홈런이 아니라면 최동원 선수 기록도 그저 졌잘싸로 남았을거라

지금이야 기록으로 보지만 라이브로 봤다면 유두열 산수의 홈런은 그 어느 임팩트보다 컸겠죠

그래서 기자단에서 뽑았지 않았나 싶어요
보신탕
25/11/08 13:59
수정 아이콘
각동님 방어율 이닝이 정말 폭력적이네요..
농담곰
25/11/08 14:21
수정 아이콘
ERA 0.49 와 크크크크크
근데 mvp가 아니네요
비맞은 비익조
25/11/08 14:32
수정 아이콘
중무리..109.1이닝..0.49
체크카드
25/11/08 14:35
수정 아이콘
선동렬 크크 이상훈하고 이닝수 2배차이 나는데 삼진갯수는 2개차이네요
25/11/08 14:52
수정 아이콘
마무리 war이 9……
25/11/08 14:57
수정 아이콘
저게 깨진게 플옵 못가고 MVP먹은 05손민한부터라
No.99 AaronJudge
25/11/08 15:14
수정 아이콘
아니 마무리 war가 9;;;;;
20060828
25/11/08 15:34
수정 아이콘
선동렬 ERA 0.49 진짜 미친놈인가..크크
Chaosmos
25/11/08 15:46
수정 아이콘
각동님 3패는 어떻게..
앙겔루스 노부스
25/11/08 16:14
수정 아이콘
수치로야 그렇지만, 저 시절 잠실의 거대함에 대한 인식은 지금보다 훨씬 깊고 강했던지라, 그 잠실에서 홈런왕이 나왔다, 라는건 굉장한 임팩트긴 했죠. 그 시절에 봤던 사람이 아니라면 실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장종훈 이후 최초의 100타점 달성자였단 점도, 타점의 가치가 지금보다 높고 100타점이 희귀했던 시절에는 플러스요소였구요. 지금은 그거에 주목하지도 않는것과는 차이가 있죠.
김유라
25/11/08 16:22
수정 아이콘
저 시절이면 메이저리그도 MVP 투표가 개판 5분전이던 시기라서 뭐...
25/11/08 16:37
수정 아이콘
2010년 이전에 MVP는 홈런왕이 먹거나 다승왕이 먹었죠. 예외는 87년장효조, 94년이종범 뿐이었구요. 당시엔 이미지 적으로 MVP가 말 그대로 최고수훈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는 느낌보다, 이번 시즌 주인공이 누구냐의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2010년 이후로는 14년서건창, 15년테임즈, 21년미란다, 22년이정후, 24년김도영등 많이 나왔죠.
펠릭스
25/11/08 18:01
수정 아이콘
???:승환아... 넌 공을 그거밖에 못던져?
알파센타우리
25/11/08 18:27
수정 아이콘
WAR은 가장 낮네요...심지어 반만 뛴 이종범보다 낮은데 MVP?
지니팅커벨여행
25/11/08 18:43
수정 아이콘
홈런 타점 2관왕이면 지금도 MVP 탈 만하죠
선동열은 93년에 세이브, 평균자책 2관왕에 탈삼진 2위 먹었어도 MVP 수상 못했습니다.
심지어 평균자책점은 역대 최고 기록이며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기록인데도 말이죠.
너무 많이 타서 안 준 셈인데, 95년에도 MVP는 어림 없었죠.
허저비
25/11/08 18:4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때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 25/11/08 19:56
수정 아이콘
사실 선동열 감독은 못하긴 한 겁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선 저거 뭐야,,, 하는 성적일 수 있는데,, 본인 커리어에선 나쁜 쪽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적...
지니팅커벨여행
+ 25/11/08 20:50
수정 아이콘
그건 94년이고, 그때 태업설도 돌았죠.
근데 95년은 역대 최강의 중무리 시즌입니다.
선발에서 중무리로 전환 후 본인 커리어에서도 가장 높은 지점이예요.
저 성적 찍고 바로 일본 진출...
삼겹살이면됩니다
+ 25/11/08 22:32
수정 아이콘
태업 94는 부상 92와 함께 선동열 기준 최악의 시즌인 거고,, 그 다음이 신인인 85.
95 시즌은 "선동열"의 11시즌 중에서 높은 지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반적인 기준 말고 "선동열" 기준입니다.
불쌍한오빠
+ 25/11/08 20:52
수정 아이콘
아니 각동님은 왜 마무리가 war이 9인거에요...
웜뱃어택
+ 25/11/08 21:14
수정 아이콘
109이닝 에 war 9라니 이게 뭔 말도안되는소리야 덜덜
싸구려신사
+ 25/11/08 21:26
수정 아이콘
방위로 홈경기만 뛰었다는게 너무 충격적입니다.
대한통운
+ 25/11/08 22:35
수정 아이콘
저땐 다른팀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라도 다 챙겨보지 못했고
당연히 이상훈 이겠지 했건만..뭐 받을수도 못받을수 있었던건데 혼자 열불내던 기억이..근데 다른선수들도 장난
아니긴했네요.크크
검은 바다
+ 25/11/08 23:31
수정 아이콘
제 맘 속 '95년 MVP는 항상 이상훈 해설 위원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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