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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6 11:43
아무리 챔스 조별리그에서 업셋이 많다 해도 이건 바르샤의 승점 드랍이죠. 바르샤는 저번 시즌부터 득점력으로 약한 수비를 극복해오지 않았나요? 이건 메시가 있을 때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수비가 강한 팀이 아니에요.
+ 25/11/06 17:11
플릭이 부임한 후에 추구했던 하이라인 압박축구의 파훼법이 이제 다 알려졌다고 해도 되지 않나 싶더군요.
물론 이 축구가 몇골 줘도 그 이상 넣는다는 개념이라 골 주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골을 너무 쉽게 주고, 공격은 지난 시즌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혹시 플릭 2년차 현상인지도 모르겠는데 팀에 부상선수가 너무 많아요. 페드리, 가비, 베르날, 하피냐, 조안 가르시아 등등 핵심 선수들이 줄부상이고 팀이 워낙 뎁스가 얇아서 백업들 수준이 주전과 차이가 너무 심해 팀이 풀전력을 보여준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안날 지경입니다. 오늘 경기는 바르사의 본체라고 할 페드리가 빠지니 볼이 점유를 하고 있어도 효율적으로 돌지를 못하고 스텟만 쌓던 래시포드는 본연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더군요. 오늘 경기로 이 친구는 임대 후 반납 확정입니다. (물론 제 기준)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지난 몇 주 (몇 달?) 부진했던 라민 야말이 폼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라민 야말의 경기력은 골장면만 보기 보다는 풀경기를 봐야하는데, 암튼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경기후 인터뷰에서 치골 부상과 여러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고,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경기력이 올랐나 싶은 생각도... 그리고 아직 챔스가 리그 페이즈라 올해 농사는 남은 경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거... 지난 시즌도 파리와 레알 마드리드가 플레이오프전까지 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죠. 라민 야말의 폼이 계속 올라오고 부상 선수들 돌아오면 후반기에 대회컵이나 챔스 토너먼트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그리고 기대는 거의 안하지만 겨울이라도 수비진 보강을 하면 훨씬 나을텐데 워낙 재정여유가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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