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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6 09:33:39
Name petrus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9270?sid=103
Subject [연예] 뉴진스 소송 완패, ‘민희진 카톡’이 핵심 증거였다
오늘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인데, 민 전 대표가 측근과 나눈 카톡 내용이 1심 선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치밀했던 부분이 있네요. 방 의장 입장에서는 무리수를 두더라도 정리를 했어야 하는
이유가 이해가 가는 부분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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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 25/11/06 09:44
수정 아이콘
<조선닷컴이 확보한 판결문 기준>
1. 민희진의 측근 A씨 : 카톡 대화방에서 ‘쟤네(하이브) 힘들게 하고 우리는 자유를 얻는 것, 이게 저의 원고 회사(어도어)에서의 계획이에요’ --> [민 전 대표는 ‘그럼 좋겠다’라며 호응]
2. 민희진이 (분쟁) 과정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고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내세워 자연스럽게 하이브가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했다는 여론을 만들려고 계획
3. 하이브 소속 다른 가수들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찾아보라는 지시가 있었고, 이는 뉴진스를 하이브의 부당한 처우로부터 보호하는 것과 무관하게 어도어의 독립을 위해 하이브의 책임 있는 사유로 보일 수 있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한 행위
4.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독립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받았던 대화 내용에도 주목함
cruithne
+ 25/11/06 09: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해당 연예인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충분한 인지도와 팬덤을 쌓은 후 회사 경영에 결정권을 행사하고, 그러한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속 계약의 효력을 부정한다면, 정당한 사유 없이 전속 계약에서 쉽게 벗어나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깔끔하네요. 이게 상식인데
cruithne
+ 25/11/06 09:57
수정 아이콘
뉴진스 측은 [“계약해지 통보 이후 신뢰관계가 파탄한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일방이 상대방의 전속계약상 의무 불이행이 있었던 것 같은 외관을 만들어 해지 통보를 하고 분쟁을 심화시킨다면, 해지 통보 이후의 사정을 이유로 하는 전속계약의 해지 가능성이 높아져 당사자 일방이 위약금 등 규정을 피해 아무런 부담 없이 전속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결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진짜 저런 소리를 법정해서 했다고요?? 해지 통보 이후에 신뢰관계가 파탄났으니 해지가 맞다고??
+ 25/11/06 10:14
수정 아이콘
'[내가] 널 때렸지만, [내가] 널 때린 이후 우리 사이가 안 좋아졌으니 우리 사이는 [너 때문에] 끝이야.'

하나의 실험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잠이오냐지금
+ 25/11/06 09:51
수정 아이콘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내용을 다시 보니 진짜 민희진이나 뉴진스 애들이나 똑같네요
아마 저 내용에 나와 있는 '조' 단위 투자처를 빌미로 부모들을 꼬셧을꺼 같네요
진짜 바닥까지 망했으면 좋겠네 어휴
머나먼조상
+ 25/11/06 09: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 차리고 복귀하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는게 소름끼치긴 합니다
꺾이지 말고 끝까지 가길 바랍니다
이른취침
+ 25/11/06 11:59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꺾여야 하는 마음인데…
사이먼도미닉
+ 25/11/06 09:59
수정 아이콘
[뉴진스가 민희진과 함께 움직이겠다 결정하고, 사후적으로 어도어의 잘못을 찾고 법률적 논리를 동원하고 있다는 심증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올해 1월에 적었던 댓글이지만 저도 아는 걸 법원도 모를리가 싶네요. 판사를 바보로 아나.

웃기는 말이었죠.
무슨 방시혁이 민희진과 뉴진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니 [르세라핌, 아일릿보다 높은 초기 투자금, 애플 광고도 하이브에서 미리 따왔던 협업, 하이브가 만들어 놓은 커넥션으로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무슨 뉴진스를 딸 같이 생각해서 그러니 [그들을 소위 제품으로 바라보는 애정 없는 뒷담은 물론이요. 뉴진스를 쉼없이 언급하며 이 사내정치의 한 가운데로 밀어넣고, 기사에 어도어 대신 뉴진스라는 이름을 써야 언플하기 좋다며 일갈하시던 우리 대퓨님.]
하이브의 부당한 처우를 위해 싸우고 있다 뭐다 그러니 [정작 대퓨님께서 그 어렵다는 직장내 괴롭힘 과태료를 받으시고, 아일릿 데뷔 전, 감사 전부터 본인들이 먼저 꾸미던 작전이었으며, 정작 뉴진스는 하이브의 공주님으로 케이팝 산업의 수혜라는 수혜는 다 받으신.]

적당히 우길 걸 우겨야 공감이라도 했지.
터번소년
+ 25/11/06 10:13
수정 아이콘
근데 초반에 민희진이 깐 카톡만 보면....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죠.
사이먼도미닉
+ 25/11/06 1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카톡에서 딱히 시원하게 밝혀진 건 거의 없었죠. 차라리 방시혁이 에스파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 수긍이 될 듯하고.

거기에서도 "민희진 월드를 건설하시라, 원하시는 게 뭐든 말씀하시라, 민희진이 있어야 팬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아주 헐도록 얘기했던 방시혁을 보면요. 답글을 주신 분에게 저격하는 말은 아니고요. 그 열성 지지자들은 입맛대로 보고 싶은 것만 봤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건이라는 것도 뉴진스를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는 걸 보면, 뉴진스-민희진도 정작 그들이 싫어한다는 하이브 월드의 일부였지요.
+ 25/11/06 10:09
수정 아이콘
아줌마야 도대체 뭘 하고 댕긴거야
+ 25/11/06 10:36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때 민희진 찬양하던분들 생각나네요...

전 그때 하이브주식 하나 없어도, 저도 모르는사이 하이브 주주가 되었었습니다......
그럴수도있어
+ 25/11/06 11: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민희진 비판하니까 하이브 주주라는 공격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전 사실 하이브 주주 맞습니다]
매수타이밍 잡아주신 민대표님 감사합니다.
ItTakesTwo
+ 25/11/06 11:25
수정 아이콘
이젠 별로 관심도 못 끄는 건지 예전엔 파이어 됐을만한 글인데 어떤 분 말씀대로 좋은 시절 송사로 다 보내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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