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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5 16:44:31
Name leeman
Link #1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단이 축구처럼 유스클럽식으로 간다면...
시민퓨처스구단 및 11 12구단 문제 유소년 야구비용문제가 나왔는데 이를 해결 할려면 자체유스클럽을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농구는 일부 하고 있구요.여자배구는 김연경 한유미가 나와서 유스클럽문제와 2군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야구도 정운찬 총재시절에  계획을 세운 적 있어요.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체계적인 아마추어 육성을 위한 구단별 유스클럽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외부업체에 컨설팅을 맡겨 가장 효율적인 ‘유소년 육성 프로세스’ 찾기에 돌입했다. 연말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10개 구단과 진지하게 협의하겠다는 게 KBO의 구상이다. 2019년
심지어 삼성과 롯데는 그전에 유스클럽 운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허구연 총재시절에 흐지부지 됐어요. 아무래도 청룡기스타였고 한국판 고시엔에 대한 로망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잘안돼는 것 같애요. 그런데 교육전문가들은 저출산시대에 필연적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kbo가 이걸 수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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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5 16:49
수정 아이콘
상징성도 있지만 고교/대학 야구 감독, 코치같은 강력한 기득권과 연결되어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나중에 불가항력적으로 되었을때 바뀌겠죠.
25/11/05 16:56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겠죠. 비용문제나 선수수급문제를 생각하면 이 방법이 최곤데.
아우구스투스
25/11/05 16:58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제에서 유스팀 운영이 가능한 걸지 그게 의문입니다.
及時雨
25/11/05 17:01
수정 아이콘
과거 K리그나 현재 KBL처럼 연고선수나 우선지명 제도로 드래프트랑 유스 양립을 시킬 수는 있습니다.
25/11/05 17:10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사실상 고졸 자유계약이나 1차지명이 그 역할을 했었죠.
그시기
25/11/05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에 유스 클럽 운영의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서울공화국 때문입니다
인재들이 애초에 어릴때부터 싸그리 서울권에 모이니 지방구단들은 그것 때문에 지역연고 우선권도 폐지하고 전국단위 지명을 하게 되엇구요.
삼성,한화,롯데 등등이 지원을 못한게 아닙니다 지금도 북일고는 최고의 지원을 해주죠
애초에 프로에 갈 실력이 있는 상위 1% 애들이 중,고등학교때 이미 서울로 다 몰려서 문제였던거죠

지금은 오히려 이게 해소 됐습니다 그이유는 사교육으로 점점 야구가 변화되고 사설교육기관 때문에 야구 훈련의 질이 점점 평등화 됐습니다
그러니 애들이 굳이 서울 안가고 지방에서 학교 다니면서(오히려 주전의 기회도 생기고) 주말에 서울이나 기타 지방에 있는 사설기관에 따로 훈련받으면서 해소됐죠
사설기관의 폐해를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오히려 저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봐요
지방에 있는 학교 선수들 진짜 주말만 되면 수도권이나 지방 중심지에 있는 사설학원 엄청 다닙니다
VictoryFood
25/11/05 17:02
수정 아이콘
축구는 승강재로 수많은 구단이 있고 그 구단들이 다 유소년 체제를 하니까 인제 풀이 유지가 될 거 같은데, 야구는 1군 구단이 몇 개 안 되잖아요.
그 구단이 유소년을 해도 몇 개 안 명 안 될 거 같은데 그 몇 명 안되는 유소년으로 인제 풀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정재
25/11/05 17:18
수정 아이콘
축구처럼 세금을 넣어줘야 유지가 가능하겠죠...
조던 픽포드
25/11/05 17:03
수정 아이콘
10대 나이대에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당장 이기기 위한 훈련을 하는게 안좋은건 종목 불문 확실한 사실이지만
고교야구,대학야구 생태계에서 사는 사람들 전부 실업자 만들고 드레프트 제도라는 뿌리까지 갈아야 하는 작업이라 할 수있는 사람이 없을듯
25/11/05 17:04
수정 아이콘
결국엔 축구처럼 유스때부터 키워쓰는 쪽으로 갈것 같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5/11/05 17:08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유소년 레벨에도 대형 자본이 들어와야 버틸 수 있긴 합니다

지역 소상공인들 때문에 코스트코 입점하면 안된다 이런 얘기로 들려요
AeonBlast
25/11/05 17:13
수정 아이콘
축구는 주전으로 뛴다던지 해외진출에 용이함을 위해 일반고 선택도 하는게

야구는 잘 모르겠네요... 바로 미국가면 마이너리그 허덕이다 고생하니 먼저 크보에서 증명하고 나가는게 정루트라...

일반고에서 힘들어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5/11/05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남야구가 왜 강한줄 아세요. 그 시작은 군산상고돌풍이었어요. 이용일이란 사람이 군산의 유소년들 모아 야구부만들고 공짜로 운동시켰어요. 개들을 군산상고 진학시켜서 우승시키면서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켰어요. 김성한이요 고아였는데 학교가 집이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광주일고야구대부 로켓트전지 사장 김종태가 그걸벤치마킹해 호남야구를 부흥시켰어요 그게 해태타이거즈전성기의 시작이었어요. 훗날 이용일은 한국프로야구의 기획자가 됐구요. 유소년야구는 그렇게 키워야 해요
25/11/05 18: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역사가 있군요... 호남팜이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는 이유가 뭘지 항상 궁금했는데 처음 알게됐습니다
+ 25/11/06 02:30
수정 아이콘
40년전 얘기를 지금 하면..
지금 배곮고 불우한 애들 야구시키면 잘할까요? 걔네보다 좋은 부모밑에서 지원 빵빵하게 받고 사설레슨 다니는 애들이 훨씬 잘할껍니다.
피해망상
25/11/05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축구/야구 같은건 없애는게맞다봅니다.
미드웨이
25/11/05 18:28
수정 아이콘
미국식 제도를 택한이상 유럽축구식 유스시스템은 불가능하죠

장점만을 택하고 단점은 버릴수는 없습니다.
ekejrhw34
25/11/05 20:14
수정 아이콘
잘 몰루겠으니 아무튼 좋은 방향으로 되기를
+ 25/11/05 22:54
수정 아이콘
서울때문에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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