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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5 16:49
상징성도 있지만 고교/대학 야구 감독, 코치같은 강력한 기득권과 연결되어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나중에 불가항력적으로 되었을때 바뀌겠죠.
25/11/05 16:59
(수정됨) 이전에 유스 클럽 운영의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서울공화국 때문입니다
인재들이 애초에 어릴때부터 싸그리 서울권에 모이니 지방구단들은 그것 때문에 지역연고 우선권도 폐지하고 전국단위 지명을 하게 되엇구요. 삼성,한화,롯데 등등이 지원을 못한게 아닙니다 지금도 북일고는 최고의 지원을 해주죠 애초에 프로에 갈 실력이 있는 상위 1% 애들이 중,고등학교때 이미 서울로 다 몰려서 문제였던거죠 지금은 오히려 이게 해소 됐습니다 그이유는 사교육으로 점점 야구가 변화되고 사설교육기관 때문에 야구 훈련의 질이 점점 평등화 됐습니다 그러니 애들이 굳이 서울 안가고 지방에서 학교 다니면서(오히려 주전의 기회도 생기고) 주말에 서울이나 기타 지방에 있는 사설기관에 따로 훈련받으면서 해소됐죠 사설기관의 폐해를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오히려 저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봐요 지방에 있는 학교 선수들 진짜 주말만 되면 수도권이나 지방 중심지에 있는 사설학원 엄청 다닙니다
25/11/05 17:02
축구는 승강재로 수많은 구단이 있고 그 구단들이 다 유소년 체제를 하니까 인제 풀이 유지가 될 거 같은데, 야구는 1군 구단이 몇 개 안 되잖아요.
그 구단이 유소년을 해도 몇 개 안 명 안 될 거 같은데 그 몇 명 안되는 유소년으로 인제 풀을 할 수 있을까요?
25/11/06 10:45
수원, 전북, 울산, 서울과 같이 유소년 풀이 강한 팀은 전부 기업구단인데 어떤 저의로 말하신지 궁금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아래 글에서 야구에도 세금 넣어준다고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
+ 25/11/06 17:47
온갖곳에서 세금을 투입하니 유소년 저변이 넓고 두터워지고
그 유소년중에 거르고 걸러서 훌륭한 기업팀 가는거죠 기업팀이 자기가 넣은만큼 먹고있는게 아닙니다
25/11/05 17:03
10대 나이대에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당장 이기기 위한 훈련을 하는게 안좋은건 종목 불문 확실한 사실이지만
고교야구,대학야구 생태계에서 사는 사람들 전부 실업자 만들고 드레프트 제도라는 뿌리까지 갈아야 하는 작업이라 할 수있는 사람이 없을듯
25/11/05 17:13
축구는 주전으로 뛴다던지 해외진출에 용이함을 위해 일반고 선택도 하는게
야구는 잘 모르겠네요... 바로 미국가면 마이너리그 허덕이다 고생하니 먼저 크보에서 증명하고 나가는게 정루트라... 일반고에서 힘들어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5/11/05 17:23
(수정됨) 호남야구가 왜 강한줄 아세요. 그 시작은 군산상고돌풍이었어요. 이용일이란 사람이 군산의 유소년들 모아 야구부만들고 공짜로 운동시켰어요. 개들을 군산상고 진학시켜서 우승시키면서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켰어요. 김성한이요 고아였는데 학교가 집이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광주일고야구대부 로켓트전지 사장 김종태가 그걸벤치마킹해 호남야구를 부흥시켰어요 그게 해태타이거즈전성기의 시작이었어요. 훗날 이용일은 한국프로야구의 기획자가 됐구요. 유소년야구는 그렇게 키워야 해요
25/11/06 02:30
40년전 얘기를 지금 하면..
지금 배곮고 불우한 애들 야구시키면 잘할까요? 걔네보다 좋은 부모밑에서 지원 빵빵하게 받고 사설레슨 다니는 애들이 훨씬 잘할껍니다.
25/11/06 09:56
fa에 수백억 쓰는거보다 유소년육성에 수백억 투자하는게 경쟁력 있을거라는거네요 그럴듯해보이긴하는데 드레프트제도인 kbo에 도입 가능할지
25/11/06 09:12
어떻게 생각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안 변할 수가 있을까요?
기존에 없던 새로우면서도 탁월한 방식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결국 이렇게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지역연고 무시한 전면드래프트는 반대합니다. 지역연고 지명을 최대 5명까지 할 수 있되, 지명한 사람수만큼 전체 드래프트에서 상위라운드의 지명권을 빼는 형태로 지역연고를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지역에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1차 지명 포기하고 1라운드부터 지명하는 거고, 자기 지역에 1라운드감인 선수를 셋 키워냈으면 세 명 다 지명하고 4라운드부터 지명하는 거고요.
25/11/06 11:25
야구를 포함한 많은 종목에서 일본과의 격차가 커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학교생활체육의 저변이라고 보는데, 그걸 늘리려는 얘기는 안 나오네요.
25/11/06 11:33
Kbo가 계획안은 갖고 있어요. 정운찬시절에 계획세우고 롯데와 삼성이 유스클럽 운영한 적 있어요. 어차피 유스클럽 만들어도 공존할 수 밖에 없어요. 문제는 총재의 의지예요. 이 양반 세대에선 고시엔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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