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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5 07:31:15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2년 연속 안필드에서 맞대결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gif (용량주의) (수정됨)


비르츠의 좋은 패스, 막아내는 쿠르투아






리버풀에게 통곡의 벽 티보 쿠르투아



기어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쿠르투아를 뚫고 선제골을 집어넣는 맥 알리스터



아쉽게 빗나가는 음바페의 슈팅



안필드 리버풀 팬들의 엄청난 야유소리와 함께 교체 투입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또다시 막는 티보 쿠르투아



경기 종료. 1:0으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는 리버풀


리버풀이 지난해에 이어 챔스 리그 페이즈 안필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거의 못한선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 브래들리가 작년에 음바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비니시우스를 상대로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최근 1승 6패로 저조하다가 2연승으로 일단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 같은데, 주말에 있는 리그 맨시티 원정에서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코어는 1:0이었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쇼로 인해 큰 점수차가 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6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시작이 좋지 않았네요... 아놀드가 저번 경기 명단에는 들었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는데 오늘 안필드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네요. 오늘 경기시간 10분이 남은 상황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레알이 이번시즌 전체성적 13승 2패로 고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2패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원정이고 쿠르투아가 오늘 경기 끝나고 강팀 상대 원정 경기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과연 사비 알론소 감독이 어떻게 시즌을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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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5 07:45
수정 아이콘
리버풀 요즘 분위기 안좋다고 들어는데 엄청 잘하던데요? 크크. 쿠르투아 아니었으면 참사날뻔. 레알은 리그에서 약팀 상대는 잘하는거 같은데 강팀 상대하는건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아우구스투스
+ 25/11/05 10:30
수정 아이콘
지난 경기부터 전술을 지난 시즌처럼 바뀌고는 경기력 올라왔습니다.
아네모이
25/11/05 08:1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슬롯 엄청 깠는데 오늘 역습대비 수비전술은 칼갈고 잘 짜왔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전술적 완승이었고요.
최근 부진의 가장큰 원인이 후방빌드업 패턴이 망해버린거라고 할 수 있었는데 레알 압박이 느슨해서 쉽게쉽게 풀어가더군요.
경합부담도 리그보다 덜해지니까 비르츠 경기력도 굉장히 좋았고 쿠르트아 선방쇼만 아니었어도 대승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25/11/05 08:30
수정 아이콘
딱히 응원하지 않는 두 팀들간의 경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리버풀이 지난 몇주간의 부진을 씻어내려고 작정하고 나온 것처럼 열심히 뛰더군요. 안필드라는 것을 감안해도 놀라운 투지였습니다.
쿠르투아가 오늘 선방을 몇번했죠? 거의 7~8번 한거 같은데, 어지간한 골키퍼였다면 참사가 났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고요,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막으니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쿠르투아가 제대로 말했는데, 저도 이번 시즌들어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력이 딱히 좋다는 생각을 안하는 이유가 
승리가 대체로 약팀을 상대로 하고, 대승이 별로 없고,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강팀다운 강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였는데 알레띠에게 대패했고
바르셀로나도 사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아서 1점 차이로 이겼는데 진팀 응원하는 입장에서 봐도 딱히 상대가 잘했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저점은 확실히 올라온 거 같은데 고점은 잘 모르겠는?
그래도 알론소가 부임한지 얼마안되었고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리버풀은 경기를 챙겨보는 입장이 아니라 잘은 모르는데, 영입생 위주로 경기하다가 경기력이 안 올라와서 
지난 경기에서는 24/25 시즌 스쿼드로 경기해서 나아졌다고 들은 거 같았는데, 오늘 비르츠도 나와서 거의 풀경기 뛰었는데 이겨서
앞으로 경기 운영에 좀 더 여유가 생기는 승리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그리고 후반 10분 아놀드 출전시키는거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차라리 폼이 좋아서 선발로 뛸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후반 10분을 굳이 왜 안필드에서...? 
철판닭갈비
+ 25/11/05 15:24
수정 아이콘
근데 리버풀하고 레알은 징하게 붙네요
제가 해축 보기 시작한 십수년 전부터 진짜 챔스에서만 엄청 많이 붙는 느낌
+ 25/11/05 17:1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08/09 시즌 이후 챔스에서 8번을 붙었군요. 그 중 결승 2번, 바뀐 제도의 리그 페이즈 2번을 빼면 4번을 홈-원정으로 했으니 경기수는 12번이네요. 
80/81 유러피언 컵 결승까지 합치면 13전 7승 1무 5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약간 우세라고 할 수 있을텐데 워낙 챔스 결승에서 이긴게 인상에 많이 남기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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