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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22:56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18/0006150523
[한화, 6946일 만에 거둔 KS 이겼다...김경문 감독, KS 10연패 탈출] 2025.10.29. 우승 못해도 우승을 향하여~~
25/10/29 22:58
김서현이 폭투를 날려서 이건 졌다 싶었는데
8회말에 갑자기 점수를 많이 내서 이겼네요... 아 진짜 마무리로 쓸만한 선수가 없는건가요 불안불안
25/10/29 23:07
마음 부담이 얼마나 심했을꼬.. 신인땐 그냥 막나가는 패기 있는 신인인 줄 알았더니.. 오늘 이기고 포효 할 때 울컥 했네요.
25/10/29 23:08
아까 바꾸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불안감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그 정도 점수차이에서조차 투수 바꾸면 투수는 물론이고 팀 분위기랑 기세조차 다시 내려박습니다.
25/10/29 23:08
똑같은 코스가 홈런이 되기도 하고 병살이 되기도 하고 야구가 그런거니까 어쨌든 본인의 공과 수비들을 믿고 던져야죠. 타팀 선수지만 최근에 너무 큰 시련이 많은거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25/10/29 23:13
거의 한달 전부터 계속 죽쓰고 있었으니... 근데 그렇다고 누굴 탓할 문제도 아니었고 순수하게 본인이 부진해서 그랬던 건데 차마 팬들도 욕은 못하고 스스로 이겨내길 바라고 있던 거였죠 오늘은 다행히 이겨냈고...
근데 저 우는거 야구쇼츠채널은 물론이고 리그 공식 유튜브, 중계사였던 MBC, 스포츠 중계 TV채널들에까지 죄다 박제됐는데 애 우는거 뭐 전국에 소문내는 것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크크크크크
25/10/29 23:15
야구가 재밌는 이유가 이거죠.
1위도 승률 60%하고, 꼴찌도 승률 40%하는, '바빕신'에 따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한화정도의 축구 팀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없지만, 한화정도의 야구 팀은 LA 다저스를 이길 수도 있는 스포츠. 사실 바빕신이 한화에게 더 웃어줬기에 승리를 할 수 있었네요. 류현진이 또 못 던진다고 해도, 4승 2패로 한화가 우승할 수도 있고, 류현진이 자존심 회복해서 인생투로 승리해도, 3승 4패로 준우승할 수도 있는 게 야구죠. 그렇기에, 전력이 밀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절실히 야구하면 '운'도 따라준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마무리를 했으면 합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 제발 우승!!!
25/10/29 23:19
억울해서, 서러워서, 화가나서 울면 대투수가 될 수 있어요.
지금의 김 찌질이는 5년 뒤, 10년 뒤에 크보를 대표하는 투수가 돼 있을 겁니다.
25/10/30 01:32
김 감독 인터뷰에서 심판이 외야라서 선언 안했다는 부분에서 명백히 오심 맞습니다. 규정집에 잔디선 기준 삼지 말고 보통의 수비로 처리할 수 있느냐를 따지는 거지 그 상황에서 주자들이 병살을 안 당할 방법이 없어요.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인필드 플라이가 도입된건데 병살 벌어지고 나서 심판의 오심 지적 안하고 오지환 선수 플레이 칭찬만 하는 거 보니 황당하네요.(오지환 선수는 그냥 할 수 있는 플레이 한 거 맞습니다.)
25/10/29 23:33
오늘 8회는 진짜 신이 그냥 4:0 하면 재미없으니까 한판 도와줄께 하는 느낌이었어요
법력타가 두번 터지지 않나.. 결승타를 심우준이 하다니 (법력타도 사실 주변에서 달려들지 않았으면 박해민이 다 잡았을거같은데)
25/10/29 23:35
(수정됨) 클로져가 박살나면 그냥 그 경기는 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터라 성적이 어떻든 상황이 되면 클로져는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유영찬이 볼넷 볼넷 했다고 다음 세이브 상황에서 유영찬 투입 안 할 이유가 없듯이 김서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오늘 유영찬이 볼넷 볼넷 하면서 박살났다고 특별히 뭐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우석은 안 그랬나...
25/10/30 01:31
오늘이 딱 한화 스타일로 이긴 경기 같습니다.
상대 선발에 타선 침묵 -> 그러나 마찬가지로 투수력으로 최소 점수차 유지 -> 늪야구로 불펜 털고 역전 -> 김서현의 랜덤제구로 불안하지만 막기 원래 김서현은 제구가 랜덤일 때 오히려 통타당할 확률이 낮죠. 단타 사사구 폭투는 나올수 있지만 피홈런은 안나오는..
25/10/30 09:51
랜덤 제구일 때 타자들한테 이러다 얼굴로 날라오는거 아니여? 라는 생각을 살짝 주입해서 집중력 떨어뜨린 다음에 랜덤으로 살짝 걸치는 공 넣어서 삼진이나 땅볼로 잡는거 아닌가 합니다.
25/10/30 01:33
4대 0 막아서 다행이고, 오늘도 김서현이 못 막았으면 진짜 젊은 투수 앞길 망친다고 감독과 투코욕 할 뻔 했습니다. 본인이 잘 이겨내줘서 고맙네요.
25/10/30 01:57
8회 3:1일때 아 올해 코시는 개노잼 코시겠구나 사대떡 각이라니 했는데 리걸 이기네요 크크크 어쨌거나 폰세 나와서 1승은 했고..
만약 내일 이기면 혹시 하는데 아직까지 1위팀이 1,2차전 이기고 졌던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과연... 한화가 올해 우승하면 수많은 징크스를 (거의 감독 김경문이 가지고 있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25/10/30 07:29
LG에 감정이입해서 봐도 더이상 뭘 어떻게 하나 생각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이러면 져야지... LG의 중간/마무리 투수들이 억까를 잘 털어버리고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느냐도 중요할 것 같네요.
25/10/30 07:50
한화는 3,4 차전 아니면 이길 경기가 없어 보였는데 3차전은 운과 운이 겹쳐 잡았습니다.
김서현은 155 찍히면 털기 쉽지 않은데 리그 후반 8월 되면서 쥐어짜내도 152 정도네요...뭔가 타자입장에서 치기 좋아보이나 봅니다
25/10/30 10:01
8회까지 시리즈 4대0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겨서 다행입니다. 한화 타선이 아주 죽 쓰고 있지 않아서, 투수가 버텨주면 재미있게 싸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수진이 엘지 타선을 억제해줘야 하는데, 오스틴이 무안타임에도 다득점을 내는 걸 보면 공격 루트가 다양한 팀임을 알 수 있음. 쉽지 않겠지만, 암튼 화이팅!
25/10/30 10:03
전 한화팬은 아니지만 가끔 보면 좀 답답합니다.
누가봐도 문동주와 김서현은 팀의 현재고 미래죠. 무조건 위기와 중요 상황에 올려야 합니다. 승패를 떠나서 이런 경험치 먹는 것도 흔한 기회가 아닙니다. 야구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고 저런 코어들이 성장해줘야 오래오래 야구 보죠.
25/10/30 10:27
일단 5차전까지는 문류폰와문 밖에 없을거 같고,
만약 6차전을 간다면 그때부턴 류 오프너 총출동, 7차전을 간다면 그냥 총출동 이겠죠?
25/10/30 10:39
어젠 솔직히 행운이 좀 따른 승리였다고 봅니다. 한화 잠실 경기력이 너무 똥망이라 대전에서 다 이겨도 결국은 준우승이 아닐까 싶은 ㅠ 그래도 7꽉으로 해서 지는거랑 그 전에 끝나는 거랑은 많이 다르겠죠. 젊은 선수들 경험치 먹는 것도 중요하고.. 져도 좋으니 7차전까진 꼭 갔음 좋겠어요.
25/10/30 10:44
김서현 8회초 폭투로 경기 끝나나했더니 법력타가 시작한 8회말이 꿀잼이었네요. 오늘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더 흥미진진해질건지 어제는 해프닝이었다로 끝날건지가 결정 될거 같습니다.
25/10/30 14:22
한화도 폰와를 1,2차전에 썼다면 이렇게까지 몰리진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지만 야만없이기에...
김서현 선수는 이제 양모지리의 별명을 물려받을지도 모르겠군요 크..
25/10/30 14:44
근데 저는 지금상황에 드는 생각은 오히려 1,2차전 폰와가 등판 할수있었다고해도 2패를 했을거 같아서 오히려 4대0 대떡 났을수도있겠다 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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