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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6 16:05:30
Name 及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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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K리그
Subject [스포츠] [K리그] 2025 K리그 2 챔피언, 인천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1부 최하위로 직행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지켜낸데 이어 윤정환 감독이 부임하며, 단 1년만에 2부를 제패하고 내년 시즌 1부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 2 35라운드, 경남FC와의 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조기 우승 확정.
시즌 내내 강력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반으로 리그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고사는 지난해 1부 득점왕에 이어, 올해는 2부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
팀 차원에서도 잔여 시즌 득점왕 구도를 위해 무고사를 적극 지원해 줄 것 같네요.
윤정환 감독은 강원에서 K리그 1 준우승을 이끈 뒤, K리그 2에서 압도적인 우승에 성공하며 다시금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다음 시즌 1부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늘 승리로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그간 K리그 1 준우승, 코리아컵 준우승으로 늘 마지막 순간 무릎을 꿇었는데, 2부리그라고는 해도 우승의 달콤함을 느끼는 시즌이 됐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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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6 16:14
수정 아이콘
윤정환감독 증명해내네요
25/10/26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리그1 준우승
그리고 지옥이라는 K리그2 우승이면
윤정환은 확실히 결과로 보여줬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5/10/26 16:32
수정 아이콘
와 바로 승격 덜덜
망디망디
25/10/26 17:57
수정 아이콘
부럽다
LowTemplar
25/10/26 18:20
수정 아이콘
2020년 제주유나이티드의 분노의 강등후 바로승격이 또 가능할까 했는데 그 2부지옥을 이렇게 조기승격해내내요.
Broccoli
25/10/26 18:36
수정 아이콘
외국인선수들을 지켜내고 경험 많은 감독을 영입한게 제대로 성과로 돌아왔네요.
25/10/26 18:36
수정 아이콘
남은 경기는 풀로테 돌린다고 선언했습니다. 무고사는 후이즈랑 갭이 좀 있으니까(4골 차) 후반에 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에 엄청 달리다가 여름에 부상자들이 우르르 나와서 좀 주춤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버텨주는 동시에 수원을 포함한 플옵권 팀들이 치고 올라오지 못 하면서 1위 수성에 성공했네요.

일단은 1+1 계약한 윤정환 감독 잘 붙들고, K2에서도 한계를 드러낸 몇몇 선수들은 적절히 정리해야겠네요.
광개토태왕
25/10/26 19:13
수정 아이콘
강원에서 연봉 협상이 안되서 물러난 다음 인천을 구해냈군요
동굴범
25/10/26 23:53
수정 아이콘
강등 바로 다음해에 1부에 있을 때의 전력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바로 승격하지 않으면 다시 승격하기가 참 힘듭니다.
특히나 인천은 전력의 대부분이 남아 있어서 1위 승격이 좀 더 원할했던 것 같네요.
나라망친내란당
+ 25/10/27 11:19
수정 아이콘
주요 전력을 그대로 지킨데다, 국내 탑티어급 감독이 매물로 나오자 마자 빠르게 잡아서 승격에 성공했네요. 솔직히, 멤버는 못지않게 좋았지만, 초짜 감독 티를 벗지 못한 변성환의 수원은 수원FC or 제주를 플옵에서 만나는 수렁길(?)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축구는 감독 놀음]] 이라는 걸 뼈저리게 증명한 K2 2025시즌이었네요.
及時雨
+ 25/10/27 11: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수원도 잘했다고 생각해요.
인천이 너무 규격외였을 뿐... 외국인 다 지키고 바로우를 추가로 더 데려오는 2부 팀이라니...
나라망친내란당
+ 25/10/27 12:59
수정 아이콘
사실 둘의 차이는 감독 차이였죠. 인천이 우승을 해서 가려졌을 뿐, 선수 뎁스나 영입을 고려한다면 수원이 인천보다 장기레이스 측면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인천의 경우 경기텀이 1주 간격이긴 했으나 주전 의존도가 심했고, 뎁스는 생각보다 얇았거든요. 거기에 민경현 입대, 박경섭 장기부상, 무고사 부상 등의 악재로 2로빈 부터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감독 차이가 컸던게, 브루노 실바 부상 말고는 전력 누수가 거의 없었던 수원은 인천이 부진할 때 같이 미끄러진 반면, 무고사 없어도 톱 신진호, 박호민 등을 잘 활용했고, 거기에 김건희와 박승호를 확실한 주전급으로 키워내며 잘 버텼죠. 특히 6월 15일 수원에서 벌어진 두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던게 사실상 올시즌 분수령이었죠. 솔직히 선수단이 규격외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감독이 규격 외 였죠.

변성환은 여러모로 초짜 티를 심하게 냈는데, 작년 플옵 진출 실패 후 다른 팀에 비해 2주나 먼저 동계를 시작해 놓고, 겨우내 준비했던 전술은 불과 3경기 만에 박살나서 새로운 포메이션을 다시 짜는 등 온갖 삽질을 벌이다가, 여름에 인천이 뎁스의 한계를 드러낼때 김포, 부산, 이랜드에 연달아 잡히면서 1위는 커녕, 2위 자리마저 위협받았죠. 특히 8~9월이 최악이었습니다. 윤정환이 강원에 남아있었더라도, 올해 하는 꼬라지로 봤을 때, 우승을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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