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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8 10:49:30
Name 고민시
Link #1 없음
Subject [연예] 직장인들 시즌2가 끝났습니다.
매주 토요일 챙겨보던 쿠팡플레이 예능 직장인들 시즌2,

생각없이 봤었는데 어제가 마지막 회였네요.

예전 무한상사도 너무 재밌게봤었는데 결이 좀 다른 맛으로 직장인들도 참 재밌습니다.


신동엽
- DY기획 사장이라는 역할에 맞게 적당히 윤활유 쳐주는 느낌으로 무난합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공격하진 않고 옆에서 킬패스를 종종 찔러주는게 재밌습니다.

김민교
- 예전 SNL 하면 김민교가 거의 세손에 떠오르지않았나 싶었던 느낌인데, 직장인들에서는 계속 맥을 못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후장님하고 비교되어서 그런지, 솔직히 없어도 딱히 아쉽지 않을 존재감.

백현진
- 처음에는 꼰대같은 캐릭터가 잘 어우러질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네요. 이번 시즌 적절하게 투입 잘 된거같습니다. 후장님이란 단어가 참 드러운데 어쩌다 정이 들어버린

이수지
- 시즌1때보단 약간 옅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기본 클래스가 있습니다. 김원훈한테 약간 양보해주는 느낌인거같기도하지만, 언제나 다시 캐리롤도 맡을수있는 클래스이니까요.

현봉식
- 노안 캐릭터 말고는 존재감이 너무 아쉽습니다. 어떤 회차에서는 이번 회차에 나왔었나 가물가물하기도

김원훈
-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김원훈이 없었으면 지금의 직장인들은 존재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다른 그림이었겠죠. 너무 부담감에 시달리면 무리수 두게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거만 조금 있습니다. 폼 유지 오래 해주길

지예은
- mz사원 느낌을 적당히 잘 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카더가든
- 가수 출신인데 적응을 너무 잘하네요. 특히 카더가든이 웃어주는 리액션이 참 맛있습니다.


- 막내 포지션으로 분위기 환기 잘 시켜주는 역할로 적절합니다.




펨코 포텐에 짤 가끔 올라오는거 빼고는 어디, 직장인들 반응이 괜찮나 확인할만한 커뮤니티가 있는지를 모르겠는데,

아무튼 시즌3에서 다시 보자고 하니 좋네요.

더불어 하나 또 들었던 생각이, 시즌제로 하니까 이게 소중함을 좀 더 자각해보게되는 그런 맛이 있네요

예전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도 나왔던 말처럼, 예능은 박수치면서 퇴장할수가 없다고했던 이야기도 떠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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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말은나라
25/09/28 10:58
수정 아이콘
Snl은 이수지가 주연인 느낌이 있었다면
직장인들은 그냥 김원훈 원툴입니다 아예 김원훈을 위해서 한 코너를 만든 느낌?
김민교가 가장 아쉬운데 특유의 눈알 굴리기를 쓰기엔 부장의 짬이 높고 결정적으로 백현진 투입으로 존재감이 없어졌습니다
한 회사에 부장 둘은 너무했어요
고민시
25/09/28 12:29
수정 아이콘
부장 낙~ 부장 낙~
25/09/28 20:22
수정 아이콘
부장님 하나 후장님 하나...
25/09/28 11:00
수정 아이콘
김민교는 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윤이 아이돌이 인거 처음 알았습니다.
이정후MLB200안타
25/09/28 11:04
수정 아이콘
쇼츠에 뜨는거 보고 넘 재밌어서 쿠플에서 본편 찾아봤더니 쇼츠만큼의 재미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쇼츠로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백후장님과 김원훈 케미가 신박합니다 크크
십사대
25/09/28 11:10
수정 아이콘
대본 반 애드립 반인데 이 정도면 진짜 잘하는거 같습니다. 김원훈은 이번에 무조건 상 받아야~~
25/09/28 11:17
수정 아이콘
김원훈 상 받을 만큼 잘하는데.. 문제는 당장 그에게 상 줄 만한 시상식이 없다는 거죠. 크크

아! SBS 연예대상이 있긴 하네요
사상최악
25/09/28 11:21
수정 아이콘
상황극이라는 거 자체가 투톱이 있을 수가 없죠.
한명이 먼저 치고나가면 나머지는 깔아줄 수 밖에 없습니다.
힘내요
25/09/28 11:23
수정 아이콘
하와수...
리니시아
25/09/28 20: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고민시
25/09/28 12:29
수정 아이콘
무한상사는 유부장 정과장 박차장 노사원 네명다 돌아가면서 젠지처럼 캐리했던거같아서요
응 아니야
25/09/28 13:28
수정 아이콘
돌아가면서 캐리해야되는데 매번 김원훈 원툴인건 문제있죠
25/09/28 11:57
수정 아이콘
후장님 들어온거 진짜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스윙스 나온회차는 풀버전 강추합니다.
총사령관
25/09/28 12:05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하신 평에 동의합니다. 김민교님은 안 계셔도 될것 같고, 길구봉구님은 리액션 위주라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수지님도 김원훈님에게 캐리롤을 조금 몰아주는 느낌이네요. 가끔은 김원훈님의 기세에 밀리는 것도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클레멘티아
25/09/28 12:05
수정 아이콘
딜러 1명, 탱커 1명, 나머진 지원이죠.
후장님 투입이 제대로 먹혔다고 봅니다.
민교햄도.. 탱커 체질은 아니라서요
25/09/28 13:13
수정 아이콘
김원훈이 메시 던데요. 날아다닙니다
설탕가루인형
25/09/28 13:39
수정 아이콘
김원훈 애드립 자판기 수준인데, 조직력이 상당해서 볼 맛이 납니다.
사실 SNL 생각하면 다들 딜러 해도 되는 능력을 가졌는데, 김원훈 원톱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깔아주는 느낌이 강하죠.
이 상황에 대해 김원훈 본인은 스트레스도 받는 마음 반, 더 날뛰고 싶은 맘 반인 것 같은데,
이렇게 시즌을 끊어주면서 가면 계속 시리즈가 유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철판닭갈비
25/09/28 15:06
수정 아이콘
지볶행에서도 김원훈 멘트 날라다닙니다
폼 오래 유지해주길...
봐도봐도모르겠다
25/09/28 16:45
수정 아이콘
어제가 마지막화였나보군요.
이제 후장님이 기세로 드립을 밀정도로 발전하셨던데
아쉽군요 크크크
Chaosmos
25/09/28 20:16
수정 아이콘
시즌1은 못봤는데 김원훈 캐리지만
백현진부장님 중간중간 너무웃겼어요 크크
전기쥐
25/09/29 02:01
수정 아이콘
김원훈 원톱에 백현진 서포트죠.
25/09/30 09:43
수정 아이콘
킨더조이가 생각보다 잘 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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