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3 16:45
이해가 1도 안되는데요 6개월 놔두면 돈이 더 벌리나요.
그냥 견적 안나오면 빨리 내릴거 내리고 ott로 보내서 제작비 회수하는게 낫지 싶은데
25/09/13 20:09
애초에 독재체제 이외에는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이해 관계가 다 다르기 마련인데 바로 끌어내린다는건 누군가가 반대의견과 관계없이 관철시킬수 있다는거니까요
25/09/13 16:53
실효성도 없고 효과도 없긴 하겠지만
이대로 시장에 맡겨두기만 하면 CGV 나 롯데시네마나 지점은 계속 줄이고 비싼 특수관만 수도권에 남게 될테고 극장개봉작 투자는 더 줄고 넷플릭스 직계약만 늘어나고 국내 영화산업 침체는 깊어지고.... 정답도 없고 홀드백도 뻘짓일수 있지만 그냥 냅두기도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 25/09/14 05:05
이미 OTT로 떠난 물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있는 관객들이 OTT로 빠져나가지 않게 어떻게 잡아보자. 이런 생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영화 한편 한편이 중요한 애호가들은 확실히 홀드백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그 비율이 지금 극장 산업을 다시 일으킬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25/09/13 16:57
OTT 이용자들은 별 관심도 없는데 그나마 최신개봉작으로 이름값 조금 있을때 못팔고 6개월 손빨고 있어야 되는 제작자만 더 짜증날듯
25/09/13 17:01
무슨 소릴까 이게... OTT로 넘어오니까 그나마 보는 거 아닌가요; 영화관에서 보는 게 메리트가 없다 이게 해결이 안 되면 뭘 어떻게 한다 한들..
+ 25/09/13 23:24
일본은 반대죠 다른 나라에서 다 개봉하고 장사 접고 ott로 나왔는데 일본은 극장에서 6개월 늦게 개봉...
단 일본 소니가 판권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맨만 현지에서 더 일찍 개봉 크크크.... 진짜 일본 극장에서 해외영화보면 스타워즈를 제외한 외국영화는 한참 뒤 개봉 끝난 게 신작으로 개봉하죠.
25/09/13 17:09
티켓값이 비싼게 타격이 제일 심하죠 가격이비싸지니 더 따져봐서 보는 영화를 선택하는것이죠
홀드백제대 도입해도 무쓸모같아보입니다 오히려 자금회수를 더디게 만들어서 제작사에 악영향을 줄거타습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5/25/SNPOA5BXFRDXVFRSHBNQ247YJA/
25/09/13 17:10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57697?sid=103
[영화 개봉후 6개월 지나야 OTT서 본다] 2025.09.12. 年 관객 1억명 붕괴 위기에 임오경 민주당 의원 발의 영화 선순환 위해 불가피 프랑스는 15개월 기다려야 소비자 불만 제기 가능성도 <홀드백을 가장 강력하게 시행 중인 프랑스> 2019년 극장 관객 수가 2억1330만명 2024년 1억8130만명으로 약 15% 만 감소 <홀드백이 법제화되지 않은 국가> 영국 2019 -> 2024 : 29.3% 감소 북미 2019 -> 2024 : 42.4% 감소 한국 2019 -> 2024 : 45.7% 감소
25/09/13 17:56
OTT 시청자를 고려한 게 아니라 반대로 극장 애호가들의 박탈감을 줄여줘서 감소세를 줄이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뭐든 건 트레이드오프인 법이라 영화계 인력들이 OTT로 빠르게 재편되었기에 오징어게임 같은 글로벌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25/09/13 18:30
프랑스는 특수케이스인 게 홀드백을 강력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영화에 자부심 있는 국민들이 그나마 동의해서일 텐데... 시장 크기는 비슷해도 극장 문화는 우리와 완전 다르기도 했고요. 예를 들면 프랑스는 예술 영화를 의무적으로 개봉하는 법도 있는 걸로 알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민심은 진작에 오티티로 돌아선 것 같아서 반대 여론이 더 강할 거 같네요.
25/09/13 18:55
(수정됨) 저도 이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되려 영미권이랑 비슷한 거면 이게 글로벌적인 흐름 아닌가. 일본도 홀드백을 법제화까지 한 건 아니고, 여기도 최근 추세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들어서요.
https://www.nytimes.com/2025/03/05/world/europe/france-cinema-attendance-covid.html 말씀대로 외신도 특수한 케이스라고 보고 있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영화 관람을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으로 인식하지만, 한국에서는 흑백요리사가 사회 현상이 되고, 오징어게임, 케데헌이 국가 경쟁력을 대표하는 심볼이 되면서 OTT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았는데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25/09/13 17:10
이러면 영화 제작자들은 극장에 걸지 OTT로 갈지를 선택해야겠군요
케데헌처럼 OTT 먼저 등록되고 극장가는건 어떻게 되려나요? 일부 수혜받는 영화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독이 될 법안이라고 봅니다
25/09/13 17:12
곧 ott나올거니까 기다렸다봐야지~ 이런 사람들 타겟인가본데... 대체로 이건 ott로 볼 퀄이다 이러면서 ott로도 잘 안 보지 않나요..
25/09/13 17:19
애초에 ott로 빨리 넘어가는 작품들은 이미 영화관에서 흥행 조지고 피해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광고비 쓴 김에 그 효과 남았을때 ott로 넘기는건데 저렇게 막는게 영화계에 도움이 되는건 맞는건지...
25/09/13 18:33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21499?sid=103
[영화계 "문체부 중규모 작품 예산 지원 환영…홀드백 시행돼야"] 2024.09.09. 스크린쿼터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영화쪽 사람들인진 모르겠지만 흔히 말하는 영화계에선 홀드백 도입을 몇년전부터 먼저 주장했죠.
25/09/13 18:41
정권 바뀌자마자 극장 지원금 뿌리고 이런 정책 발의하는 이유가 극장이나 제작, 배급사들이 윤석열 영화 정책에 반대하고 공개적으로 민주당 지지한 이유도 있을 거예요.
25/09/13 17:48
꼭 6개월까지는 아니지만 일정기간 정도의 홀드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크린 쿼터 폐지도 같이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25/09/13 17:52
전 무조건 이쪽입니다. 애초에 인구수대비 영화관람객이
비정상적이죠. 코로나를 빌미로 다른나라처럼 ott로 빠져나가고 다른 문화(특히프로야구) 생활로 다 분배된거죠
+ 25/09/14 02:02
스포츠 직관이나 공연은 집에서 본다고 대체가 안되는데, 영화는 굳이 가서 봐야 하나 느끼는 게 근본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어요.
영화관이 시대에 맞게 개선되는 게 아니라, OTT만 막아버리는 조치라면 소비자들이 달갑지 않은 건 당연하지 않나.
25/09/13 17:56
윗 댓글들은 다들 비판적이신데 저는 기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 볼 영환데 ott니까 봤어' 앞에 '어차피 좀만 기다리면 ott에 나와' 가 있다고 보거든요.
25/09/13 18:56
이걸 업계에서 더 원하는 걸로 들어서... 물론 평론가 몇명이 이야기 하는거긴 했습니다만 업계 내부 사정을 듣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25/09/13 18:51
저는 찬성합니다.
ott용 컨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선 퀄리티를 올리기 위한 유인이 없습니다. 100점 만점 퀄리티 영화 1편보다는 10점 퀄리티 영화 10편을 매달 공개하는게 구독유지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25/09/13 19:08
"홀드백은 OTT와 극장, 제작사가 상생"
여기서 OTT와 제작사는 동의 안할 거 같은데요 흐흐 제작사는 결사반대 할거고 OTT는 시큰둥할거고... 극장만 죽어라 상생을 외치는 그림인 거 같은데
25/09/13 19:23
보고싶어서 못참겠는영화는 어차피 극장가서 볼테고, 이거 보고는 싶은데 ott뜰때까지 기다려야지~ 하는 사람이 있나요? 언제 어디에 뜰지도 모르는데?
25/09/13 19:31
갈수록 중소 영화 제작은 어려워지겠네요.
그나마 영화 만들어서 투트랙 전략이라도 짜서 어떻게든 계속 영화 만들어가고 싶을건데.. 뭐 대형 영화사들이야 자기들이 못만들었지만 억지로 억지로 극장 수입 올리고 싶겠지만 중소 영화사들은 그냥 극장에 영화 안걸고 ott에 바로 넘기는게 가장 안전한 영화 제작이 되겠네요.
25/09/13 19:54
오히려 OTT로 빨리 보내서 영화관에 오지 않는 사람들까지 보게 해야
흥행이든 뭐든 되고 제작비 회수가 되는거 아닌가요? 홀드백 시행되면 극장이 영화를 인질로 삼고 와서 보라고 협박하는거 같은데 극장빼고 이득보는 사람이 누가 있지?
25/09/13 19:55
영화계나 정치권이나 문제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거나
문제 해결을 못할 것 같으니 규제하는 액선이나 취하자거나 둘 다 일수도 있겠네요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육이 빠지고 있는데 운동 부족이라 판정하고 하루 1km 씩 강제로 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5/09/13 20:13
전 오히려 이게 맞는 거 같습니다.
대충 만들어서 극장 걸고 극장 개봉작이라고 OTT에 좀 더 비싸게 팔아서 졸작 쏟아 내던 것도 지금 트렌드라고 봐서.. 퀄리티 낮게 만들면 OTT로도 못 낸다는 걸 알아야 해요
25/09/13 20:29
아직도 극장과 영화계가 왜 어려운지 파악 못하고 겉 핥기만 하고 있네요 쿠폰이랑 귀칼,F1 보면서 느끼는 게 없는 듯 티켓 가격과 볼만한 영화가 중요하지 OTT 기간은 별로 안 중요하다고 저런 머저리 법 만드는 의원도 규제하는 법 만들어야 함
25/09/13 20:44
책통법도 그렇고 영통법도 그렇고
망했을때 떨이로 손해를 일부나마 회수할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서, 과감한 시도를 막는것에 목적이 있는것같네요. 저점이 낮은 시도를 과감하게 할수가 없겠네요
25/09/13 21:12
도입해서 얻게 되는 이득이 도입하지 않았을 때 보는 손해 보다 크다고 판단되면 나쁘지 않죠.
영화계 쪽에서 주장하는 것이라면, 마냥 손 놓고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25/09/13 21:32
스크린 쿼터제 도입 할 때는 소비자 극장 배급사 다 반대하는 포지션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이었죠.
홀드백은 크게 기대되지는 않긴 한데, 워낙 상황이 안 좋으니 뭐라도 해보려는 것 같긴 합니다
+ 25/09/14 02:39
흥행작들은 콧대가 높을테니 지금도 홀드백 기간이 짧지 않은 편이거든요.
모든 작품의 홀드백을 일괄적으로 바뀐다면 대형 흥행작을 더 선호하고 높게 쳐줄테니 대형 제작사들은 나쁘지 않겠다 그 생각을 하는 거 같은.
25/09/13 21:40
중국에서 마이크로 영화관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게 OTT랑 영화관이랑 중간 단계에서 20석에서 50석 사이에 개봉 영화나 OTT 영화를 200인치급 이상의 스크린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객에 제공하는 건데요. 스크린에 대한 가격이 낮아지고 (실제로 100인치가격이 200만원대고 150인치도 1000만원이 안되서) 소규모 영화 혹은 50명이 단관 대여하더라도 20-30만원 정도로 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만약에 한국에 들어올 경우 이런 규제에 대한 사각지대에 있을수 있어 신사업에 역행할 수도 있습니다.
+ 25/09/13 22:52
법안좀 볼랬더니 어제 접수한거 바로 기사화해놨네요
월요일 지나서 내용 함 뜯어봐야 겠습니다만, 이거 여론 너무 안좋아서 업계에서 미는 법이라고 해도 소관위 통과가 될지 모르겠네요
+ 25/09/14 02:18
만약에 TV 예능 홀드백을 시행하면, 본방 시청률이 늘어날까?
에이 요즘은 컨텐츠가 희귀한 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그냥 다른 유튜브 컨텐츠나 보겠지 이런 생각이 들긴 해요.
+ 25/09/14 00:52
개봉했는데 재미 없을거 같아서 안 봤지만
어디서 틀어주는 예고편은 봤거나ㅠ포스터 정도는 본 기억이 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네? 하고 심심한데 한 번 볼까? 하고 볼 여지는 있는데 그게 6개월 뒤면 볼 사람 별로 없겠죠. 그리고 OTT에 못 팔거나 아주 싼 가격에 팔게 되면 누가 손해일까…??
+ 25/09/14 02:15
말씀대로 전독시 정도는 OTT에서 나오면 볼까 생각이 있는데 홀드백이 생긴다고 극장에서 보고 싶은 맘이 생기지는 않아서.
드라마 동시 방영을 막는다면 저도 뭔가 체감이 될 거 같은데 극장 영화 6개월? 그려러니 싶긴 합니다. 지금도 극장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반찬 정도의 위치이죠. 화제성을 견인하는 메인 요리는 폭싹, 흑백, 무빙 같은 컨텐츠라 솔직히 별 생각은 없는.
+ 25/09/14 05:33
영화 산업에서 성공이라는게 결국 메인투자자들이랑 감독,주연배우 정도만 배부르고 밑에 스탭들은 박봉이 그대로기 때문에 이산업이 키우는게 과연 좋은걸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25/09/14 07:44
말씀대로 단순히 영화관을 지키는 게 산업 생태계를 지키는 길인가?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극장이 헤게모니를 잡던 시절이 마냥 공정했던 거 같지도 않거든요.
반대로 예능도 OTT와 유튜브에 많이 종속되어 있지만 그런 얘기가 하나도 나오지 않거든요. 김태호나 나영석이 우리 유튜브 때문에 힘들다고 정부 지원금을 요청하나. 드라마는 왜 OTT와 동시 방영을 하는데 문제제기를 하지 않나. 저희가 모르는 영화계 내부의 지리멸렬한 이해관계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의아한 거 같아요, 다들 시대에 따라서 변모하고 있는데 영화는 대체 왜 그러는 건지.
+ 25/09/14 07:32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해달라고 하는 거겠죠.
정부가, 사람들이 극장가서 보지않는 게 괘씸해서 하는 게 아니라요. 그런데.. 빠른 시간내에 팔고 손익 맞추는 거 생각하면 ott에 늦게 걸린다고 꼭 이득이 되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 25/09/14 07:50
(수정됨) 지금 예능이나 드라마도 OTT와 유튜브에 많이 종속되어 있고, 플랫폼을 기점으로 글로벌 컨텐츠를 배출하기도 합니다. 최근 폭싹이나 흑백 같은 케이스처럼 다들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쪽에서는 산업이니 뭐니 그런 얘기가 안나옵니다.
근데 영화는 흐름을 거슬러서 OTT를 적으로 규정하고 정부 규제를 요청하고 있으니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은 거 같아요. 뭔가 업계 내부의 꿍꿍이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영화 산업을 살려야 한다? 어디까지가 영화 산업이고, 지금 누구를 살리려고 하는 것이며, 무엇이 우리가 법적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인지 먼저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
+ 25/09/14 08:15
이걸로 이득보는 플레이어가 어디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불법 다운로도 업로더업자밖에 없는거 같은데.. OTT에서 더 싸게 살수 있고…
+ 25/09/14 08:26
극장은 무조건 찬성할테고, 제작사들은 좋은가? 뭐 각자 본인들의 생각이 있을테니.
그리고 배우, 감독, 작가 그리고 아래 스태프들은 큰 관련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돈 주는대로 OTT 작품에 참여해도 되는 입장이라. 이렇게 생각하니 저쪽에서 말하는 게 과거의 기득권을 복원시켜달라 이런 거 같기도 해요.
+ 25/09/14 08:41
단통법이나 책통법은 핸드폰이나 책을 안쓸수는 없으니까 문제인데 이게 영화는 어차피 재미 없으면 안볼거라..
딱히 도움이 될까 싶기는 합니다만 업계가 원한다고 하면 그냥 한번 해보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