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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16:04
1루 수비가 많이 안 좋은데다 본인도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합니다.
1루보단 외야가 낫다고 생각하고 선수도 1루수를 하느니 포수를 하고 싶어 합니다.
25/09/06 08:41
지난 겨울에 포지션 한다면 어디 할 거냐 했더니 "그래도 1루"라고 하기는 했습니다. 추가로 "아무 포지션이라도 좋으니 고정만 시켜달라"고 하기는 했지만요. 1루를 말했던 속내도 그냥 제일 오래 연습해서 일 겁니다. 외야는 잘 해보려고 했는데... 그 때 방송이...
25/09/05 16:01
성장에 불리한 감독 잘 못 만남+국대 관련 억까로 멘탈 영향 콤보로 포텐이 만개 못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한번은 더 폭발할게 남았다고 보는데 어느팀 갈지 궁금하네요.
케이티는 이강철을 보낼 이유가 없고 강백호는 케이티가 돈찍누 하는거 아닌이상 이강철 피하고 싶을거 같은데
25/09/05 17:05
농담으로 하는 말이긴 한데 DH 출전에 인센티브 걸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DH 출전 20경기 이 후부터 50경기까지 경기당 5백만원, 50경기 이후부터 경기당 천만원 인센티브. 그럼 100경기 DH로 나가면 매 년 +6억 5천만원인데 그래도 강백호를 DH로 기용할까요?
25/09/05 16:14
그렇죠. wRC+는 리그 평균을 100으로 놓으니 100에 해당하는 숫자의 절대 값이 내려가면 비슷한 성적이라도 wRC+가 더 높아질테니...
25/09/05 16:20
강백호 볼때마다 재능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kt 에 남을지 다른 팀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커리어하이 시즌에 wrc+ 200 가능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5/09/05 16:22
이강철 감독 돌림판도 문제긴 하지만 솔직히 강백호 본인도 외야 1루 포수 등 수비 포지션 어디에서도 쓸만은 하다싶은 곳이 없으니 참...
25/09/05 16:29
결국 수비도 재능과 더불어 경험이란 부분이 큰데 강백호와 비슷하게 포수로 프로에 와서 외야수로 1군 생활 시작했던 최형우만 봐도
초반엔 강백호와 별반 차이 없는 수비력 이었지만 몇 년을 외야에 두고 쓰니까 잘 하진 못 해도 그 자리에 둘 수 있는 수준은 된 반면에 강백호는 우익수에서 좌익수, 다시 1루수와 DH/포수까지 오가면서 그 경험을 얻지 못 했죠.
25/09/05 16:37
재능이 엄청나지 않은이상 수비는 경험이 중요한데 그 경험을 쌓을 시간을 안주고 계속 돌렸죠
최소 외야라도 계속 고정시켰다면 이 정도 수비는 안했을겁니다.
25/09/06 08:46
지금 안현민이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과거의 이강철은 지금 안현민과 같았던 2년차 우익수 강백호를 시즌 중 좌익수로, 다음 해는 1루로 '치워' 버렸죠. 그리고 부상을 핑계로 박병호에 1루를 주고 결국 DH로.
아마 안현민은 프런트 차원에서도 절대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지 않을 겁니다. 최근 kt가 프런트 입김이 부쩍 세진 느낌이 있어요.
25/09/06 11:54
삼성 구자욱 수비도 그말싫 수준이고 김지찬도 내야의 구멍이었죠.. 뭐 어떻게든 외야로 돌려 먹고살길을 찾았지만
여전히 캐치 자체를 망설이는 구자욱 어깨가 아쉬운 김지찬.. 뭐 그런대로 먹고사는거죠
25/09/05 17:22
사실 타격 재능이야 워낙 뛰어난 선수였고 이강철이 포지션 뺑뺑이 돌려서 그렇지 그냥 한 포지션에 박아놓고 썼으면 수비도 평균 정도는 했을겁니다.
게다가 국대 관련으로 워낙 멘탈적으로도 갈렸던 시기가 있어서 아직 더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 fa 시장 나오는 순간 가격 경쟁은 많이 붙지 않을까 싶네요.
25/09/05 17:29
라팍 얼마나 홈런치기 좋은 구장입니까!!!
어차피 투수는 폭망이니 방망이로 승부를 봐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설프게 투수 fa사지말고 그냥 강백호 지르자!!!!
25/09/05 17:39
4년 100억이라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죠 KBO통틀어서
타자가 이대호 김현수 김재환 양의지 최정 이렇게 인데 뭐경쟁 붙으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25/09/05 18:13
백호야 챔필에서 첫 안타를 홈런 쳤지?
오늘 챔필에서 1000번째 안타 홈런치고 1년에 20개씩 챔필에서 홈런 쳐보지 않을래?
25/09/05 19:22
김민혁 자리만든다고 외야 수비 2년 잘하던걸 포기하고 1루 갔다가 박병호 자리 만든다고 다시 외야 갔다가 실수 한번 욕 처먹고 지타 갔다가 팀사정상 포수 갔다가 다시 지타 갔다가 요즘은 베테랑포수 타격감 살린다고 대타 출전하고 있네요.
코너 외야수 충분히 기본은 하고 어깨는 역대급입니다..감독이 그냥 어리다고 함부러 대하다가 커리어 망치고 있죠. 쓰레기감독이에요.
25/09/05 21:25
올 초에 이미 해외 에이전트랑 계약해서 무조건 MLB 진출 시도할 겁니다.
방망이 하나만 보고 관심 갖는 구단들이 꽤 있다고 하더라 구요.
25/09/06 08:59
나지완도 그랬죠.
조범현 감독이 꾸준히 수비 내보냈으면 더 큰 선수가 됐을텐데 말입니다. 말년에 결국 수비 요정이 됐지만 이듬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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