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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9 10:31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꾸준히 강팀을 유지하는건 차명석 단장의 공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트레이드 말고는 못하는게 없는 뛰어난 단장 같아요 그 트레이드 조차도 이유가 없거나 이해가 안가는 트레이드는 하나도 없었구요
+ 25/08/19 10:50
단장 부임 2년차인 20년부터 매년 홍창기, 문보경, 문성주, 신민재, 손주영, 송승기처럼 1군 주전감 최소 하나 씩은 나오고 있는 게 우연은 아니죠.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는 2014년에 개장했고 최근 몇년 신인 지명 끝나면 매번 'LG는 저 순위로 잘 뽑았네' 소리 나오는 백성진 팀장 이하 스카우트팀은 김재박 올 때 같이 넘어와 그 때부터 인원이 같았는데 LG 암흑기를 완전 청산한 건 차명석이 부임한 2019년이 기점이죠. 실제로 그 해부터 올해까지 단 한번도 가을야구 못 가본 적 없고 기어이 우승도 했고요. 물론 가끔 이상하게 입 터는 거랑 결과만 놓고보면 대부분 아쉬운 트레이드 같이 과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지금 구가하고 있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에 무임 승차한 양반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단장 양반 재계약 도장 아직 안 찍었으면 어여 찍읍시다. 찍었는데 감독이 안 찍어서 발표만 못하고 있는거면 감독도 빨리 같이 찍으시고.
+ 25/08/19 12:13
제가 차명석만한 단장 없다고 항상 말하고 이유를 설명하는데, 결과적으론 제가 바보소리를 듣습니다. 그래서 오지환 영결 자격과 더불어서 타인과 말을 안 섞는 주제중 하나예요.
+ 25/08/19 12:18
??? : 그 타격 성적으로 무슨 영결이야? 박용택보다도 못 치는데 무슨 영결이야?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25/08/19 12:33
차명석은 공부를 많이 하고, 구단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은 사람이라 무조건 평타 이상은 할 사람이죠. 실제 결과도 그렇구요.
+ 25/08/19 12:57
제일 큰 공로는 언급하신 예전 두산 못지 않은 2군 시스템을 구축한 거죠 잘뽑고 잘키우니까요
그 밖에도 적절한 FA 계약과 좋은 외국인 선수 영입도 언급해야한다고 봅니다 함덕주나 엘리 같은 시원찮은 사례도 분명 있기는한데 켈리 오스틴 임찬규 박동원 김진성 등등 좋은 금액에 좋은 선수들은 잘 계약하고 있어요 오버페이라 판단되면 익절도 잘하고 있구요
+ 25/08/19 14:42
이주헌도 아마 경기 취재하는 기자들이 하나 같이 '다 너무 빨리 뽑았다'했는데 6개월 후에 이천에서 이주헌 하는거 보고 전상일 기자가 '아니 이렇게까지 빨리 키웠다고?'하고 놀랐다죠.
올해 김영우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10픽에서 이 정도 구위가 어디냐 짧게는 1,2년 길게는 군제대 이후까지 보고 있었는데 겨울에 제구 잡고, 선수 본인도 열심히 해서 올스타전때 잠깐 마주친 윤석민한테 슬라이더 그립 조언 듣더니 후반기에 한번 더 발전하고... 뭐 이 방식으로 염원하던 MVP급 선수-이건 타고 나는 것도 무시 못해 최상위픽 못 뽑는 지금의 LG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가 나오진 않겠지만 적어도 팀이 단단해지는데는 하드웨어만 있던 이천에 차단이 채워넣은 소프트웨어 덕분이 큽니다. 특히 차단이 제일 각 잡고 키운 코치가 자신과 같은 파트인 경헌호 코치와 김광삼 코치인데 경헌호 코치는 1군에서 성과 내고 타팀 갔고 그 자리 자체로 같이 키운 김광삼 코치로 채우고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작년 김경태 코치나 올해 강동우 코치처럼 평 좋은 외부 코치 영입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말이죠. 빨리 재계약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이나 단장이나 크크
+ 25/08/19 09:52
그냥 수도권팀이 강하고, 그 중에서도 서울팀이 강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히어로즈를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 25/08/19 10:04
차명석 부임한 19년 이래 통합 승률이 2위랑 3푼 넘게 차이 나는 1등인데 우승 1회, 준우승 0회...
아무리 생각해도 22년 업셋은 용서가 안 됩니다 류지현 부들부들....
+ 25/08/19 10:14
16년이후 암흑기였으니...
그전까지 가을야구 실패회수가 5손가락 안인걸 감안하면 전 단장이 얼마나 망첬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 25/08/19 14:30
2020년 이후 KBO No.1은 LG죠.
두팬이지만 이 부분은 인정 안할 수가... 오히려 전력과 꾸준한 성적에 비해 우승 1회가 아쉬울 정도. 엄청 폭발적이고 화려한 팀은 아니지만 공수에 걸쳐 구멍이 없다는 게 강점이고 차단장님이 팀을 엄청 잘 꾸렸죠. 그 전에 양상문 GM이 틀을 닦아둔 것도 크고. 두팬으로선 그저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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