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동점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앞서가게 하는 롯데 전민재의 적시타

그런데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계속된 1사 1,3루, 여기서 3루 대주자 한승현이 아웃.... 결국 정보근이 삼진 당하며 앞서나가긴 하지만 어딘가 찝찝한 기분과 함께 이닝 마무리하는 롯데

그리고 9회말. 12일만에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내는 한화의 리베라토!

이어서 문현빈의 안타. 그러나 2루에서 아웃.... 결국 한화가 더이상 주자가 출루하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10회초 1사 2루 윤동희의 유격수 땅볼. 그런데 런다운 과정에서 3루수 노시환의 송구실책. 그런데 타자주자 윤동희 2루에서 아웃.... 결국 절호의 추가점 기회를 날리고 11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이번 경기에서 연패를 끊는데에 실패한 롯데.

11회말. 롯데 투수 윤성빈에게 선두타자 손아섭 몸맞는볼. 다음타자 리베라토 삼진. 그리고 문현빈의 2루타로 1사 2,3루 끝내기 찬스를 잡은 한화. 롯데는 노시환을 고의사구로 보내서 1사만루를 채운뒤 투수를 김강현으로 교체

1사만루 김태연의 내야플라이로 2사만루

이 경기의 마지막 타석. 이원석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힘겹게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하는 한화. 1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입니다~


정말 처음부터 많은일들이 있었던 게임이었네요......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로 잘나가다가 외야에서의 아쉬운 수비로 게임이 이상해졌고, 롯데도 한화보다 안타를 더 많이치면서 기회를 잡았으나 디테일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번번이 기회를 날리고 마지막에 안좋은 결과를.... 한화가 이번시즌에만 롯데에게 2번이나 연장 밀어내기 끝내기 승리를 거두네요.

한화는 선발 류현진 선수가 7이닝 2실점을 했음에도 불펜 투수를 7명이나 기용해야했고, 마무리 김서현 선수가 또 실점을 한 것은 고민거리지만 그래도 승리를 챙기긴했네요... 주말 NC 원정은 김기중, 황준서 두 대체선발이 나올 확률이 높은거 같은데 (폰세선수가 화요일에 109구를 던져서 4일휴식은 안시키고 일요일에도 대체선발을 등판시키는걸 고려하고 있다는군요.) 이번주 최소 5할은 확보했습니다. 롯데는 시즌 첫 3연전 스윕패, 그리고 6연패로 최대 위기에 몰린듯 합니다. 사직에서 삼성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