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5/11 21:26:11
Name 及時雨
File #1 AKR20250420045800007_01_i_P4.jpg (452.4 KB), Download : 1018
Link #1 K리그
Subject [스포츠] [K리그] 유니폼 갈아입고 환골탈태


오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 1 13라운드, 광주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원정팀 전북은 전반에 나온 전진우의 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
선두 대전 하나 시티즌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 승점 3점차 2위로, 지난해의 실패를 딛고 다시금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습니다.

결승골을 넣은 전진우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전북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시즌 유스 시절부터 뛰어온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합류할 때만 해도 이 선수를 왜 영입했냐는 의문이 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김두현 감독이 전북에 남긴 최대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유럽 진출 이야기까지 나오던 선수였는데, 사실 2018년 프로 무대에 들어온 이후 수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수원에서는 K리그 1, 2를 통틀어 104경기에서 10골 7도움에 그치며, 수원 팬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이후 사람이 달라진 것처럼 전북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첫 시즌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13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으며 주민규와 더불어 현재 리그 최다 득점자.
수원에서 넣은 리그 통산골 기록을 단 1년만에 갈아치우며 전북에서 벌써 11골을 기록하고 있네요.

이적 당시만 해도 이승우가 아니라 전진우가 전북의 공격 핵심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텐데...
정말 선수마다 맞는 옷이 따로 있는건가 싶을만큼 놀라운 요새 모습입니다.
아마 올해 동아시안컵에는 분명히 차출될 것 같은 퍼포먼스인데,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서 어느 정도 두각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wTemplar
25/05/11 21:42
수정 아이콘
진짜 전세진은 어디 가고 전진우만 남아서.. 올해 전북현대 부활의 선두주자네요.
Owen Hart
25/05/11 22:14
수정 아이콘
진우야 고맙다 너없으면 우리 망했다
유나결
25/05/11 22:55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이지만 수원에선 너무 선수 재능만 믿고 많은 역할을 부여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새우탕면
25/05/11 23:31
수정 아이콘
이승우는 그렇다쳐도 권창훈의 몰락이 눈에 띄더군요.
곧미남
25/05/11 23:34
수정 아이콘
진짜 어쩌다가 폼이 이리
안희정
25/05/12 08:29
수정 아이콘
탈수원은 과학수준
할수있습니다
25/05/12 10:27
수정 아이콘
군필의 젊은 선수라서 부상없이 현재폼 유지한다면 국대승선이나 해외진출도 빠르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윤니에스타
25/05/12 17:17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더라고요. 올해 전북 공격의 핵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779 [스포츠] [테니스] 설마 또 하시는건 아니죠? [3] 갓기태7437 25/06/06 7437 0
88778 [스포츠] [KBO] 오늘 두산 라인업 [6] 쿨럭6483 25/06/06 6483 0
88777 [스포츠] [해축]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재계약 완료 [10] 카린5725 25/06/06 5725 0
88776 [연예] 드라마 "Alien Earth" 예고편 [7] a-ha7065 25/06/06 7065 0
88775 [연예] [있지] 미니 10집 타이틀곡 "Girls Will Be Girls" M/V Teaser + 앨범 스포일러 [1] Davi4ever3541 25/06/06 3541 0
88774 [연예] a-ha 에 빠져봅시다. (모튼 하켓의 쾌유를 빕니다.) [21] veteus6092 25/06/06 6092 0
88773 [연예] [피프티피프티] Day & Night 앨범 전곡 밴드라이브 [9] VictoryFood3984 25/06/06 3984 0
88772 [스포츠] 2025 NBA 플레이오프 할리버튼의 클러치 샷 모음.MP4 [18] insane4607 25/06/06 4607 0
88771 [스포츠] [KBO] 최근 3년간 한화가 지른 외부 FA들 [31] 손금불산입5815 25/06/06 5815 0
88770 [스포츠] 위기의 인디애나를 구하러 할리버튼이 간다.MP4 [32] insane5223 25/06/06 5223 0
88769 [연예] 예전에 좋아했던 가수의 파킨슨병 진단 소식 [10] a-ha8941 25/06/06 8941 0
88768 [연예] '나인퍼즐' 디즈니+ 스릴러 드라마 완결 후기 (강스포) [35] 짜부리6151 25/06/06 6151 0
88767 [연예] 한가인/ 김동준은 페이스ID가 서로 통할까? Croove6430 25/06/06 6430 0
88766 [스포츠]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종료 결과(한국 본선진출 확정) [23] nearby6758 25/06/06 6758 0
88764 [스포츠] [KBO]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 첫승.gif (용량주의) [9] SKY926432 25/06/05 6432 0
88763 [연예] [아이유] 언니 포토이즘 N빵하기로 했잖아 [4] VictoryFood6687 25/06/05 6687 0
88762 [스포츠] 아이콘 매치 2차전?? [11] Fin.6557 25/06/05 6557 0
88761 [스포츠] [NBA] 파이널 피자 이벤트 [117] SKY925139 25/06/05 5139 0
88760 [연예] 독자활동 금지' 뉴진스, 재판부 합의 권유도 거절..“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 [78] insane12683 25/06/05 12683 0
88759 [연예] 최수종 형님 동안의 비결 [16] Croove9048 25/06/05 9048 0
88758 [스포츠] 2025 프로야구 현재까지 관중수입 1위는 한화이글스 [34] 핑크솔져6741 25/06/05 6741 0
88757 [스포츠] [해축]인테르 강성팬 박찬우 해설의 우울한 시즌 결산 [11] 카린4168 25/06/05 4168 0
88756 [스포츠] [KBO] 10개 구단 주요 타자들 OPS 분포 [32] 손금불산입5496 25/06/05 54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