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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16:45
오늘 경기를 보니 그 좋안던 선구안이 무너진 것 같네요.
지난 해의 부상을 감안하면 올해가 첫 풀타임 시즌인데 루키 신고식 제대로 치룰 모양세이네요.
25/05/11 16:52
어렴풋이 느꼈던 내용을 오늘 김형준의 야구야구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줬는데, 꺾인 시기는 양키스 시리즈 이후로 보고 있으며
(특히 가장 큰 계기를 몸쪽 위협구에 파울 판정이 나왔어야 될 것이 삼진 판정이 나온 시기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1. 선구안의 실종(최근 11경기 무볼넷) 2. 바깥쪽 공에 나쁜 타격(삼진도 적으나 아웃코스 공에 컨택이 늘어나고 컨택 퀄리티 대폭 감소) = 작년 부상 전 상태로 회귀한 느낌...입니다. 뛰어난 컨택+배럴타구 생산 능력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갑자기 안좋은 상태로 돌아가서 당황스럽군요...배트스피드를 올리지 않으면 못버틸 것이라 생각한 것일까요?
25/05/11 17:43
결국 체력과 파워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투수가 바깥쪽 직구로 상대하니까 당겨서는 좋은 타구가 안나오고, 밀어치기는 파워가 약해서 쉽게 돌파구 찾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권 선수들이 메이져 일정을 소화하기 체력이 부족한데, 이정후도 치력적으로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25/05/11 21:13
크보 때와 달리 볼넷 출루가 안 되는게 문제죠. 타격 사이클이 하락일 때 눈야구가 되어야 하는데 미국에서 그게 안 되네요.
25/05/12 05:31
희안하게 몸쪽 바깥쪽 위쪽은 선구안이 좋은데
아래쪽은 방망이가 다 나가고 컨택이 좋으니 그걸 또 어거지로 맞추니 아웃되더라고요 안좋은 시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만
25/05/12 08:43
체력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날 9연전하니까 힘들다 어쩐다 호들갑떨고 다들 죽을것같이 반응하던데 샌프가 얼마전에 17연전인가 하고 하루쉬고 또 연전하던데 저기는 같은 땅이어도 시차까지 있으니 체력 빨릴만 하죠 여독이란게 분명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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