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는 멸망전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EPL에서 15, 16위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두 팀중 하나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마지막 동앗줄을 잡고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수 있습니다.

토트넘과 맨유가 한국시간 5월 22일 목요일 새벽 4시, 아틀레틱 클루브의 홈 구장 산 마메스에서 최종 결전을 펼칩니다.

맨유는 2017년 이후 8년만에, 토트넘은 1984년 이후 41년만에 유로파 리그(당시엔 UEFA컵) 우승을 노립니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이 맨유에게 리그, 리그컵에서 모두 이기며 3전 전승을 거뒀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고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맨유가 더 좋아보이고.... 토트넘은 매디슨, 베리발이라는 주요 자원이 시즌 아웃이고 손흥민도 부상에서 회복중인등 스쿼드 상태가 좋지 않은 반면 맨유는 부상자도 계속 돌아오고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서 리옹에게 제대로 진땀을 뺐지만 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더군요.

그리고 맨유는 22-23 시즌 리그컵 우승, 정말 부진했던 지난 23-24 시즌도 FA컵 우승을 하는 등 소위말해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07-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데...... 과연 토트넘이 그 우승컵에 대한 한을 이번에야 풀수 있을지, 아니면 맨유가 큰 경기에 강한걸 다시 보여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