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4/18 09:10:42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일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유로파리그 8강. 구단 역사상, 그리고 노르웨이 클럽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4강을 노린 보되/글림트와, 22년만에 유로파리그 4강을 노리는 라치오의 대결. 1차전은 보되가 2:0으로 이긴 가운데 2차전은 라치오의 홈에서 벌어졌습니다.



전반전 카스테야노스의 선제골로 합산스코어 1골차 추격에 성공하는 라치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노슬린의 극장골!!!! 합산스코어 2:2로 연장전에 돌입하는 양 팀



연장전 전반, 귀엥두지의 어시스트 디아의 득점으로 마침내 승부를 뒤집은 라치오!



그러나 연장전 후반, 이대로 물러설수 없다는 보되의 의지. 마치 아까 연장 전반 디아의 득점을 복사 붙여넣기 한것 같은 패턴으로 헬메르센이 득점하며 합산스코어 3-3 원점!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선축을 한 보되 1번 키커 하우게의 킥을 막고, 후축에서 넣으며 유리하게 시작하는 라치오.



그런데 라치오의 2번 키커 차우나의 킥을 막아내는 보되의 하이킨 키퍼!



그리고 라치오의 3번 키커이자 정규시간 동점 극장골의 주인공이었던 노슬린이 실축



보되는 2~4번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승부차기 3:1 리드. 이제 역사를 쓰기 위해 한번 막거나, 5번 키커가 넣으면 되는 보되



일단 4번키커 귀엥두지가 성공하면서 희망을 이어가는 라치오.



그런데 보되 5번키커 베르그의 슈팅이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라치오의 5번키커가 넣으면 서든데스로 돌입하는 상황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 카스테아노스의 킥을 막는 하이킨 골키퍼!! 보되가 4강에 진출하며 역사를 씁니다!!


보되/글림트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노르웨이 클럽 사상 최초 UEFA 유럽대항전 4강에 진출한 팀이 되었습니다. 3년전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무리뉴 감독의 로마에게 6:1 대승을 거두면서 보되의 존재를 강렬하게 인식하게 되었는데(토너먼트 8강에서 다시 만나서 로마가 올라가긴 했지만 그때도 홈에선 보되가 2:1로 이겼습니다.), 로마의 라이벌 라치오를 잡고 새 역사를 썼네요. 그것도 홈 팀인 라치오가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서 역전을 해서 모멘텀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더니....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가 막히며 시작했음에도 뒤집었고, 마지막에 그르칠 뻔 했지만 골키퍼가 살려내면서 승리했습니다.

보되의 4강 상대는 토트넘입니다. 홈에서 정말 강한 보되인데 2차전을 홈에서 치르니 만큼 1차전 런던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4강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5/04/18 09:12
수정 아이콘
보되 보지 말고, 듣되 듣지 말고, 말하되 말하지 말라.
손금불산입
25/04/18 09:29
수정 아이콘
라치오가 홈에서 이런 일을 당할 줄은...
레이미드
25/04/18 11:41
수정 아이콘
왠지 이 팀이 유로파 리그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토트넘 맨유는 4강 정도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윤니에스타
25/04/18 11:51
수정 아이콘
보되/글림트.. 진짜 생소한 팀인데 노르웨이 리그를 씹어먹는 중이더라는. 로마에 6:1... 토트넘아 잘할 수 있겠니?
25/04/18 12:18
수정 아이콘
와 보되 대단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195 [스포츠] [해축] 영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라는 일 [11] a-ha7549 25/04/27 7549 0
88194 [스포츠] [아챔] 24~25 아챔 8강 유일한 K-리그 팀 광주의 여정은 여기까지입니다. [8] 홍검5880 25/04/27 5880 0
88193 [스포츠] 김도영 복귀 후 2경기 활약.mp4 [31] 콩돌이6951 25/04/27 6951 0
88192 [연예] 넷플릭스 드라마 약한영웅 시즌2, 첫날 세계랭킹과 포인트 [31] 아롱이다롱이7476 25/04/27 7476 0
88191 [스포츠] [KBO] 눈물을 훔친 이승엽 감독과 분노하는 두산팬들.jpg [27] 김유라9419 25/04/26 9419 0
88190 [연예] 오늘 SNL 호스트였던 47세 김사랑 폼.mp4 [12] Davi4ever10319 25/04/26 10319 0
88189 [스포츠] [KBO] SSG 앤더슨 외국인 1경기 최다 탈삼진 [4] 손금불산입4243 25/04/26 4243 0
88187 [스포츠] 육상에서 꽤 재미있는 종목 [11] Croove6163 25/04/26 6163 0
88184 [연예] [에이리언: 로물루스] 후속작에 등장한다는 것 [18] a-ha7110 25/04/26 7110 0
88183 [스포츠] [KBO] 시즌 초반 호투 중인 불펜 투수들 [27] 손금불산입6968 25/04/26 6968 0
88182 [스포츠] [해축] 리그 우승 10번 넘게 한 선수들 [5] 손금불산입4944 25/04/26 4944 0
88181 [스포츠] [해축] 무패우승 역시 어렵네 [3] 손금불산입5090 25/04/26 5090 0
88180 [연예] 신원호피디 앞에서 응답하라 2002 오디션(?) 보는 지락이들... [16] 강가딘7677 25/04/26 7677 0
88179 [스포츠] “죽기 전에 한번 더 뛴다... 심장의 고통 느껴 보고파” [5] 흰둥6859 25/04/26 6859 0
88178 [연예] 야당 극장 3사 시사회 [5] SAS Tony Parker 4997 25/04/26 4997 0
88177 [스포츠] [해축] 설마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결승전 노쇼를? [38] 라민6931 25/04/26 6931 0
88176 [스포츠] 토트넘보다 쎄보이는 알 힐랄 선발 라인업.jpg [13] insane7353 25/04/26 7353 0
88175 [스포츠] 이정후의 4윌 26일 현재 MLB 스탯 순위 [13] 바밥밥바7923 25/04/26 7923 0
88174 [스포츠] [NBA] 현존 최악의 선수 루겐츠 도트의 더티 플레이들 [50] 나미르7798 25/04/25 7798 0
88173 [스포츠] [NBA] 매일 부상자가 속출하는 NBA 플레이오프 [27] 갓기태6816 25/04/25 6816 0
88172 [연예] 존 윅 스핀오프 [발레리나]에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 [13] a-ha6942 25/04/25 6942 0
88171 [연예] [레드벨벳] SM 떠난 웬디, 프로미스나인 따라 어센드行 [14] Davi4ever8496 25/04/25 8496 0
88170 [스포츠] 최지만 5월 15일 입대 [76] 쿨럭9717 25/04/25 97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