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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17:07
(수정됨) 전 오늘 경기를 첨 봤는데 메가라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병선수가 괴물이더군요
키는 작은데 점프력이랑 파워가 일품, 시원시원 하더라구요 저런 실력을 가진 선수가 어떻게 인도네시아에서 나왔지?? 싶던 (전성기때 김연경 선수도 해외에선 이런 시선으로 봤을듯) 오늘 메가 남자친구(인도네시아 수영 국가대표선수)랑 이모님? 도 직관 오셨던데 인터뷰중에 남친 얘기 나오니깐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구요
25/04/06 17:09
진짜 아시아쿼터인데 신장 조건도 더 좋고 작년 도로공사에서 날라다녔던 부키리치가 포지션을 변경해야 할 정도로 실력이 좋죠. 인도네시아에선 거의 손흥민 이상급으로 인기있다고 하더군요.
25/04/06 17:22
블로킹도 제대로 못뛰게 된지 오래된 염세터의 투혼과 토스 하이퀄리티, 단지 무릎상태때문에 언더토스 퀄리티가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2세트 흥의 19:23에서 5연득 러시, 반대로 막세트 3점차 열세에서는 정관장의 5연득 러시. 그리고 36:34라는 어쩌다 나오기 힘든 점수가 2차전 연속으로 나오고 그걸 이번에는 반대로 가져간 정관장, 정신나간 토스들 모두 해결해준 투트크와 연경신. 그리고 이걸 치네? 싶은 순간에 나오는 표장군의 하이볼 해결. 시리즈 내내 지치지 않는 메가파워 정말 모든 스토리가 들어가 있는 시리즈입니다.
경기 안 내용도 내용이지만 세트 안, 한경기 전체의 흐름과 시리즈 전체의 내용을 봤을때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습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박수 받아 마땅한 시리즈입니다
25/04/06 18:16
이게 여자배구의 재미이죠!
김연경 선수 은퇴해도 이런 재미난 경기를 계속 만들어주고 선수들이 투혼을 드러내준다면 드라마틱한 흥행 감소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딘.
25/04/06 19:10
아니 흥국은 1위로 정규시즌 끝내서 푹쉬고 경기뛰는데도 이걸 못잡네요...
하...이거 왠지 22~23시즌 흥국 대 도공 챔프전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도공이 플옵에서 현건 잡고 챔프전에서 3대2로 역스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관장의 메가는 정말 잘하더군요. 다음경기 끝나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유럽이나 일본으로 갈거 같습니다. 아쿼나 용병은 연봉 상한이 있는데 굳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버리고 한국에 남을 이유가 없긴하죠...
25/04/06 19:21
재작년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가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규리그 넉넉하게 우승하고 실질적으로 한달 가까이 여유있었고 당연히 전력상으로도 위고 상대는 체력고갈에 부상에 만신창이에 가까운데 이걸 1/2차전 먼저 잡고 최종전으로 몰린다? 닥 리버스가 떠오릅니다 23년에는 중간에 부임한 팀이기나 했지 만약 이번에 이렇게 지면 변명의 여지조차 없죠 이미 지금 상황만으로도 솔직히 실격입니다
25/04/06 20:58
흥국팬들이 스크린 폴트를 심판이 안잡아서 지는거라고 노래를 부르던데 정말 정관장 고희진이 야비한 전술을 쓰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늘 쓰는 포지셔닝인거 같던데, 이거때문에 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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