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초 KT 문상철의 투런 홈런을 막는 SSG 좌익수 에레디아의 멋진 수비

SSG가 2:1로 앞서고 있던 8회초 2아웃, 애매한 내야안타로 살아나가는 KT 배정대

8회초 2사 1루, KT의 주자 배정대가 도루를 시도하는데 SSG 포수 이지영의 송구 엇나감, 중견수 최지훈이 공을 뒤로 빠트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며 동점.....

그리고 연장 마지막 11회까지 간 승부. 그나마 SSG는 불펜들이 추가 실점은 막아서 무승부는 확보했던 가운데

11회말 2사 1,2루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SSG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SSG 선발 김광현이 5이닝 1실점, KT 선발 쿠에바스가 5이닝 2실점을 하고 양 팀 불펜들의 호투 끝에 결국 끝까지 가서 승부가 났네요. 다소 어이없는 실점으로 김광현의 승리가 무산되고 연장 끝까지 이어진건 SSG 입장에서 아쉽겠지만 그래도 승리를 거두어서 다행인듯..... 그전에 에레디아의 멋진 수비도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