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3/23 14:26:15
Name Croove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배드민턴] 여자단식 역대 가장 긴 랠리 갱신
2025년 올 잉글랜드 오픈 슈퍼 1000 결승전
안세영 vs 왕즈이(79랠리), 기존 최장 랠리는 73랠리 였습니다.


스스로 왕좌에 올랐다는 세레모니와 인터뷰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25/03/23 14:51
수정 아이콘
굉장합니다. 안세영...
그녀의 등장 이전까지 국내 최고의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선수가 꼽혔었지만,
이제는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라는 입지를 굳혔네요.
내날틀내놔
25/03/23 15:43
수정 아이콘
3세트부터 라이브로 봤는데 유난히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저런 랠리가 있었군요.
25/03/23 16:45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우연히? 풀게임 봤는데 배트민턴 잘 모르지만 정말 명경기 였습니다.

일단 안세영 선수가 오른쪽 다리쪽이 상태가 안좋아 보였고 나중에 기사 나왔는데 감기도 걸렸었다더군요.

그리고 상대선수가 지금 랭킹2윈데 준비도 잘해온건지 1세트는 정말 안세영 선수가 이렇게 진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압살을 당했고 더군다나 왕즈이 선수도 안세영 선수와 비슷한 수비형 스타일이라 오히려 평소 안세영 선수가 다른선수들 잡듯이 받을거 다 받으면서 안세영 선수가 더 급한건지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굉장히 암울했습니다.

근데 저 본문의 긴 랠리를 안세영이 잡아내면서 부터 뭔가 분위기가 반전되는 느낌이 나고 왕즈이 선수도 실수가 잦아지고 결국 체력은 안세영을 당할자가 없는건지 왕즈이 선수가 급방전된 느낌을 주면서 2세트를 기적적으로 잡아내고 3세트는 둘다 지쳐서 랠리 끝나면 둘다 푹숙이고 헐떡이는 끝장전을 펼치며 나이는 오히려 두살 어리지만 이미 고트급 커리어를 쌓은 안세영 선수가 관록을 보여주며 결국 승리합니다..

그 지친 와중에도 경기 끝나고 눈번쩍 뜨며 내가 여왕이다 인터뷰 하는데 안세영 정말 대단합니다.
25/03/23 17:33
수정 아이콘
준결승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역시나 결승전에서 부상투혼을 펼치며 끝끝내 우승하는 거 보고 인간적으로 존경의 마음이 들더라구요. 갓세영이란 말밖에 안나옵니다. 어린 선수가 실력에 노력을 더해 이젠 멘탈까지 완성된 것 같아요. 쭉 롱런하길 바랍니다.
25/03/24 00:04
수정 아이콘
아름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026 [스포츠] 차...찬규야... [13] 제논7689 25/04/15 7689 0
88025 [스포츠] [KBL] ??? : 경기 과열되는 일 없이 먼저 잡는다. [14] 무적LG오지환6480 25/04/15 6480 0
88024 [스포츠] [KBO] 선발 10승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17] 손금불산입7539 25/04/15 7539 0
88023 [스포츠] [EPL] 99% 확정된 강등권 [11] 매번같은6942 25/04/15 6942 0
88022 [스포츠] [KBO] 트레이드로 웃음 짓고 있는 롯데 [53] 손금불산입6888 25/04/15 6888 0
88021 [스포츠] [해축] 전반기 2위 후반기 14위 지금은 6위 손금불산입4390 25/04/15 4390 0
88020 [스포츠] [해축] 부메랑왕 레반도프스키 [3] 손금불산입4222 25/04/15 4222 0
88019 [스포츠] [MLB] 오타니 시즌 5호 홈런은 점심콜.gif (용량주의) [7] SKY925174 25/04/15 5174 0
88018 [스포츠] [KBO] LG의 이주은 치어리더 [19] Croove6915 25/04/15 6915 0
88017 [스포츠]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 [15] Croove8835 25/04/15 8835 0
88016 [스포츠] 피닉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뉴올리언스 데이비드 그리핀 부사장 각각 경질 [13] SAS Tony Parker 5237 25/04/15 5237 0
88015 [연예] [트와이스] 원스 5기 모집 영상 (4월 20일까지) [4] Davi4ever4394 25/04/14 4394 0
88014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대진표 [27] 그10번6109 25/04/14 6109 0
88013 [연예] 사나, 일본인 MLB 선수 15명을 맞히는 도전 [5] 채찍피티7344 25/04/14 7344 0
88012 [스포츠] [KBO] 아껴쓰지 말고 불펜 보내야 한다는 투수 [47] 판을흔들어라8583 25/04/14 8583 0
88011 [스포츠] 이정후에 관해 글을 올린 박찬호 [23] 제가LA에있을때8007 25/04/14 8007 0
88010 [연예] 권은비 디지털 싱글 신곡 'Hello Stranger' M/V [3] Davi4ever3779 25/04/14 3779 0
88009 [연예] 김장훈 - 꼬끼오 (Prod.과나) Official M/V [7] 내날틀내놔4359 25/04/14 4359 0
88008 [스포츠] 약본즈 몸매 변화 차이.jpg [22] insane9173 25/04/14 9173 0
88007 [기타] 메가박스, 코어관객 멤버십 ‘메가 매니아 클럽’ 론칭 [15] SAS Tony Parker 5697 25/04/14 5697 0
88006 [스포츠] [KBO] 10개 구단 주전 선수들 wRC+ 근황 [29] 손금불산입5626 25/04/14 5626 0
88005 [스포츠] [해축] 라 리가는 또다시 장군멍군.mp4 [8] 손금불산입4289 25/04/14 4289 0
88003 [연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카메오 영상 [24] Croove7486 25/04/14 74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