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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09:25
와...4년에 58억 보장이라...
아니 최원태한테 58억 보장이 맞는 계약인가?? 4년 40억 보장으로 후려치는게 맞는거 같은데... 계약 드럽게 못하네... 어차피 경쟁자도 없는데 최대 4년 50억 보장 + 옵션으로 갔어야지...
24/12/06 09:3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경쟁이 붙은 것도 아닌데 45억 보장 25억 옵션으로 갔어도 최원태 쪽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텐데요. 대신 옵션 내용을 이닝 같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걸로 갔으면 되구요.
24/12/06 09:50
진짜 40억 보장으로 후려치는게 될거 였으면 다른 구단도 다 덤벼들지 않았을까요
최원태가 아예 폐급인건 아니고 '저 돈주고 + 보상선수까지 줘가며' 영입하기 싫다는 거였으니까요 어찌되었건 저 나이에 저정도 이닝먹어주는 국내 선발은 몇명 없으니까요...
24/12/06 13:18
4년 40억이 되면 이팀 저팀 다 달려들텐데 그러면 단독입찰이 아니게되죠... 저 정도 선발 보장 58억이면 충분히 잘 깎은겁니다.
24/12/06 09:49
원태인이 정상이었어도 삼성 선발은 부족합니다.
좌승현이나 황동재가 100이닝도 먹어본적 없고(+은근 유리몸) 백정현은 늙었고 이호성 육선엽은 그냥 유망주라서..
24/12/06 09:54
내부 FA면 몰라도 외부에서 영입하는 선수를 소위 후려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외부 조건이 나쁘면 어차피 나쁜거 원 팀에 남아버리거든요.
전력 보강을 목적으로 하는 외부 FA 영입이라면 지나치게 후려쳐서 선수의 의욕과 자존심을 꺽어서 딱히 좋을 것도 없구요. 그럴바엔 적당한 수준에서 적당하게 잡는게 선수에게 주는 메시지도 그렇고 어느 수준에서 서로 만족하며 좋게 가는거죠. 또 최원태는 LG는 물론 다른 팀도 계약 불가라는 스탠스까진 아니었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못 받는거지 갈 팀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죠.
24/12/06 09:55
불펜인 장현식이 보장 52억이었는데 그래도 나름 국내선발중에는 손꼽히는 최원태가 58억이라...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포스트시즌에 약해도 정규시즌 로테돌아주는것만 해도 불펜보다는 전력강화에 도움이 될텐데 너무 인기가 없었네요.
24/12/06 10:00
A급 FA라는게 가장 컸죠. B급은 25인 외라 1-2군 오가는 선수라면 20인 외는 1군 선수니까요.
1군 선수에 60억 이상의 거액 연봉까지 지급하면서 데려오기엔 포스트 시즌에서 모습도 그렇고 예민한 성격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걸렸던거죠.
24/12/06 10:07
최원태 이미지가 안 좋을만한건 맞는데 제가 보기엔 이정도면 삼성이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로테만 그럭저럭 2.5~3년 돌아줘도 밥값수준. 근데 LG가 트레이드할때도 이렇게 말했다는게 문제임..
24/12/06 10:19
원태인 이슈로 어느 정도 +가 붙었고, 정규시즌과 가을야구 성적이야 어쨌든 로테만 안 거르고 던지는 '선발'투수는 4선발 이하급이라 해도 시장 상황상 과거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저 금액은 갸웃? 하게 되네요. 눈에 띠는 경쟁팀도 없었거든요. 그냥 자존심값(...) + 위의 이유까지 포함해서 옵션 포함 60억 정도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 떠나서, 그냥 엄상백 78억이랑 그래도 앞자리는 똑같이 맞춰주고 싶었다고 생각한 건가 -_-
24/12/06 10:48
결국 내돈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그래도 괜찮게 할 수 있다고 계산이 서는 선수는 언제든 있는게 좋죠.
삼성입장에서는 나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래놓고 성적 안나오면야 열불터지겠지만...
24/12/06 10:52
최원태 개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엘지는 작년 우승에 최원태 효과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때 당시 충분히 할만한 트레이드였구요 결과적으로 우승했고 좋은 선발 잘 키워서 이번에 안 잡았으니 아쉬울거 없네요 라고 썼는데 하 주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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