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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3 17:58
아이고...하이브 문건 보니까 이러는 뉴진스 맘은 알겠는데 그래도 소송으로 가면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이긴다고 해도 한동안 활동이 어려울텐데요..안타깝네요.
+ 24/11/13 19:07
뭐 하이브에 있어봐야 여기서 크게 달라질건 없을 상황이기도 해서...
이긴다는 보장은 없는데 뭐 달라지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4/11/13 18:04
<뉴진스>
1.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 2.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최근에 저런 아이돌 전속계약 무효소송에서 아이돌 쪽이 승소해서 풀려나온(?) 경우가 있을까요?
+ 24/11/13 18:13
최근에 가장 큰 그룹으로는 이달의 소녀가 있죠
아마 케이팝 역사에서 기획사가 연예인한테 스트레이트로 패배한 거의 유일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츄 포함 그냥 0:12로 깨짐
+ 24/11/13 18:38
이달의 소녀는 해도 진짜 너무했죠. 제 기억이 맞다면 수익은 8:2로 회사가 더 가져가는데 세금은 5:5로 회사 수익분에 해당되는 것도 츄가 내는 걸로. 그래서 수익이 몇 억이었는데 실제 받는 것은 5천이었나.
+ 24/11/13 18:07
이제 사정이 많이 나와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알겠고 고생 많이 한것도 이해하는데
이걸 소송으로 걸면 뉴진스라는 그룹이 제대로 활동하기도 힘들껀데... 하긴 대놓고 서자대접 한 회사인게 드러났으니 이걸 안해도 대우 못받을꺼라 생각하니 약간은 이해되네요 이기기는 어려워 보이지만요...
+ 24/11/13 18:09
민희진이 기자회견한 시점부터 전속계약 해지 소송까지는 예견된 흐름이라고 생각해서
그나저나 전속계약해지 소송이 이기기도 쉽지 않을거고, 빠르게 끝날 것도 아니라서 당분간 뉴진스 신곡 안나온다는 사실은 아쉽네요
+ 24/11/13 18:09
뭐 세상에 아이돌이란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들을 음악은 너무나도 많아서 뭐 행보는 민씨 말대로 케이팝에서 유일무이하긴 하네요
지금까지 뉴진스였습니다
+ 24/11/13 19:06
뭐 하이브도 유일무이한 기획사죠.
소속 걸그룹을 그런식으로 대접하는 그것도 잘나가는데 그렇게 대우하는 기획사는 처음봤죠. 내부보고서 보면말이죠
+ 24/11/13 18:22
저는 그동안 인연이 없다는 말을 어느정도 믿었는데 문서 드러난걸 보니 스스로 걸그룹 복을 걷어차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주식기업 총수라는 인간이 왜 돈 벌어준다는데 차별대우하고 복을 걷어차는지 모르겠에요
+ 24/11/13 18:44
저도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그걸 고려해도 이 사람이 주식기업 대장이 맞나 싶은 행보긴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런 대우를 같이 받았다고 한들 민희진도 행보가 일반인의 상상을 가뿐히 뛰어넘었고요
+ 24/11/13 19:23
그것도 있고 르세라핌을 뛰어넘지말았어야 했죠.르세라핌 뒤에 서야 하는데 맨앞에 서버렸으니...방시혁이 자존심이 확 상했죠,.
+ 24/11/13 18:30
이제 더 이상 그 말도 안통하죠...
하이브와 연관있는 걸그룹이 몇개인데 그걸 동시다발적으로 말아먹고 있으니깐...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걸그룹 중에서 거의 반이 하이브인데 그걸 싹다 말아먹었으면 뭐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 24/11/13 18:32
그냥 뉴진스가 왜 저런 돌발적?인 행동들을 했냐에 대해서 밝혀진 사실이 너무 많이 나온거 같아서..
전 방구석에서 뉴진스나 응원하렵니다.
+ 24/11/13 18:40
정황상 불공정한 대우 받은건 확실해 보이고 이렇게 되어버린이상 수납 or 소송밖에 없긴한데 참 안타깝네요.
결국 본질은 민희진과 하이브의 분쟁이고 뉴진스는 민희진쪽에 지지선언한건데 이 끝에 슈퍼셀럽, 슈퍼 제작자로 전국민에게 각인된 민희진에게 더 나은 미래는 있을지 몰라도 뉴진스는 글쎄요... 아이돌이 이런 부정적 이슈로 계속 언급되고 활동 오래쉬는게 하이브의 서자로 7년 버틴 세계선보다 실리적인 이득이 있진 않을거 같아요.
+ 24/11/13 19:41
5년동안 활동없이 버티고 있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남는데요 그대로 은퇴각 잡힐 가능성이 훨씬 높죠 근황올림픽 채널에나 한번 나오고 말 듯
문건 발견 전에야 설마 굴리면 돈인데 이걸 그냥둬? 싶었는데 그냥둘거라는게 확실해졌구요 제가 그런 입장이었어도 뭐라도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 24/11/13 18:45
뉴진스라는 이름으로는 이제 못보겠네요. 팬분들은 울화통이 터질듯 합니다. 길고긴 법정공방이 있을 듯한데 힘내시길 바라요..
+ 24/11/13 18:49
문건 전이면 배신 이미지가 여전히 있었을텐데 지금와서 보니 뭐라도 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네요.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망할 판이니...
+ 24/11/13 18:50
민희진씨 아니더라도 하이브 문건으로 보면 언제고 터질 일로 보여서 차라리 지금 터진게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처 곪았고 일단 쨌으면 빨리 치료해야죠.
+ 24/11/13 18:52
어제자 이슈로 아일릿 데뷔관련 피피티가 뉴진스 피피티디자인 그대로 복붙해서 써먹었다는것도 있죠
그냥 뉴진스는 하이브 나머지 걸그룹의 발사대였습니다. 걸그룹 제일 잘 만드는 사람 중 한 명인 민희진을 하이브 안에 가둬서 하이브 밖에서 라이벌이 될 걸그룹을 만들지 못하게 한 뒤에 원래는 민희진의 아이이더만 뽑아먹으려다 그게 잘 안되니 그럼 뉴진스라는 꼭두각시 만들어서 니 아이디어를 실현시켜라 그럼 우린 그 결과물을 당연하게 가져다 쓸게 라는 생각으로 어도어를 차려준거죠. 실제로 아일릿 데뷔조 서바이벌프로 cg영상을 보면 같은 계열사 엔하이픈과 연계되는 벰파이어 세계관을 이어받는 그룹이였을거라고 추측되었는데 다 엎고 나온게 마그네틱이죠 그리고 유사성 논란이 민희진 기자회견 전붙터 있었구요. 뉴진스는 어차피 탈출 못하면 수납인데 지금 하이브의 가면이 살짝 벗겨진 이 틈에 탈출시도 해봐야죠. 이미 대놓고 내부문건으로 버린자식 취급했는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 24/11/13 19:09
결국 연예인과 매니지먼트사 사이의 전속계약은 상호간의 고도의 신뢰관계를 전제로하는 것이어서 해당 신뢰관계가 계약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훼손되었는지가 주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대법원 2017다258237 판결의 취지를 볼때 그렇습니다). 언급한 대법원 판례에서는 연예인의 인격권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이 부분과 관련하여 뉴진스 멤버들 나이가 어린 편인 것도 유리하게 작용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상황에서 뉴진스 쪽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다니다. 뉴진스도 결국 법무법인 끼고 법리검토한 결과 이길만하다고 보여서 소송전까지 각오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변수는 언론에 등장하는 뉴진스에 대한 행위들은 주로 "하이브"에 의한 것인데 뉴진스는 어도어 사이의 신뢰관계가 훼손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서 이 부분이 화두일 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결국 별개의 법인격으로 보더라도, 결국 하이브가 어도어의 모기업에 해당하고, 최근 일련의 사태에 있어서 어도어가 뉴진스 보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브와 어도어를 별개의 법인으로 보더라도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신뢰관계 훼손이라고 볼 여지도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어떤 주장을하고 증거가 제출되었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 24/11/13 19:26
그 보고서 위주로 하면 아마 이기겠죠..그러나.....하이브가 가만 안놔두죠 자기 목에 칼을 들이댈 애들인데 그냥 놔두겠습니까...
+ 24/11/13 21:12
이길 수는 있습니다만.... 의미는 없습니다.
일단 재판하는 동안 시간이 날라갑니다. 하이브에서 시간 질질 끌면 여기서 이미 년 단위로 날라갑니다. 제가 재판을 잘 몰라서 3심까지 가야 전속계약 해지라면 여기서 계약기간 끝나구요. 1심이라고 쳐도 1년 정도 봐야 됩니다. 이기고 나면 다른 소속사와 계약해야 되는데.... 물론 뉴진스라는 이름 못쓰고 노래도 못쓰고.... 어느 계약사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이브와 사이 나빠지는 건 당연하고...... 청춘이 짧은 아이돌 특성 상, 소속사는 진짜 절대적인 갑입니다. 과거에는 말도 못할 정도였고, 현재는 그나마 나을 거라고 "희망"을 가질 정도의 갑이에요. 피프티피프티는 워낙 신기한 일이라서 회자된 거지, 그룹과 소속사가 싸울 경우 누구 잘못이냐면 한 90퍼센트는 소속사라고 봅니다.오죽하면 그 갑에 맞서 싸울까요...
+ 24/11/13 19:25
하이브의 맨얼굴을 보니 추하기 그지 없더군요
회사 나가고 싶은 뉴진스의 마음 10000% 이해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민희진을 응원하고 싶진 않습니다 뭐 알아서 법대로 판결 나겠죠
+ 24/11/13 19:39
뉴진스가 본인들의 뜻대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이거뿐이라면 이거라도 해야겠는데 잘 될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하이브도 참 역대급 뻘짓을 한다 싶습니다.
+ 24/11/13 19:43
불호대 불호 돈싸움 구도인가 했는데 하이브가 누구맘대로? 내가문제맞음 이라고 하면서 장렬이 산화해서 민희진이 반자동 세탁되는 과정이 놀랍습니다.
+ 24/11/13 19:46
여론은 어느정도 뉴신스 쪽으로 왔다고 봅니다만,
어짜피 뉴진스는 하이브 소속이 아니라 어도어 소속이라 법리적으로는 승산이 적다고 봅니다만 일단 지켜봐야죠.
+ 24/11/13 20:05
이제는 뉴진스 배신이라는 생각이 아예 안들어서 이해가 갑니다. 상대가 정말 묻어버리려는 의도면 뭐라도 해야죠. 다만 승산이 있는가 쪽은 쉽지않겠죠. 모든 의도가 증명되어도 어째든 투자금은 하이브 호주머니에서 나온거라.
+ 24/11/13 20:16
뭐..이번일을 통해 소속사 대표가 안좋은 마음을 품으면 어디까지 안풀리게 되는지에 대한 대표케이스가 나왔죠. 근데 생각해보면 과거 연예계는 이거보다 몇배는 안좋은 케이스로 묻힌 연예인들 많을거 같긴해요. 그나마 지금이라 하이브 내부문건 다 까여서 사람들이 알긴했으니까요
+ 24/11/13 20:12
뉴진스에게서 이름과 노래, 활동명까지 다 두고 나왔을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궁금하긴 하군요.. 아예 다른 아이덴티티를 만들수 있을지
+ 24/11/13 20:14
‘하이브가 아니라 어도어라서’ 안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모회사로서 들고 있는 지분으로 민희진 대표직 해임시키고 실질적으로 지배력을 행사중이라서요.. 그게 피해지는거였으면 진작에 엔터사들 그룹 하나마다 자회사 하나씩 차려줬을 듯
+ 24/11/13 20:43
하이브와 민희진의 환장 콜라보에 희생된 어린 아이들로 보입니다. 하지만 근로자성도 모호한 외국인 가수 하니가 환노위 국정감사 나가서 눈물흘리며 언플하는 꼴은 좀 추하더군요.
+ 24/11/13 20:48
근데 이런거 보면 원래 sm 두고 하이브랑 카카오랑 맞붙을떄에 카카오 여론이 한참 안 좋을때였는데
막상 하이브에 넘어갔다면 에스파는 어떻게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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