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11 22:17:01
Name GOAT
Link #1 야구부장
Link #2 https://youtu.be/0QQLkPjHZ7w
Subject [스포츠] [KBO] 야구부장 이모저모 (수정됨)
1. 롯데

: 몇몇 기사에 나가고 김원중 본인이 밝혔던 것처럼 처음부터 김원중은 롯데 잔류가 최우선이었다네요. 롯데와 옵션 금액을 조절하는 최종적 단계까지도 김원중에게 관심이 있었던 타 지방구단팀이 있었지만 결코 테이블을 여러 개 열지 않고 오로지 롯데와 협상했다고 합니다. 잘해서 54억 옵션까지 다 수령해야겠지?

밑에 다른 글이 하나 있는 것처럼 샐캡이 없어서 엄상백, 최원태에게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C등급 중에서 가격대가 맞는 선수가 있다면 혹시 또 모른다고 하네요.

2. LG

: 장현식에게 FA 시장이 열린 직후 바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염경엽이 우리 불펜이 좀 아쉽다는 의견을 피력하자 프런트에서 그럼 장현식 어떰?해서 염경엽이 오 그럼 좋지 이런 식의 의견이 오간 것이었고, 차명석이 장현식과 처음 협상에 나섰을 때부터 옵션이 없는 전액 보장 계약을 주겠다고 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합니다. 전액 보장에는 그 예랑신 측도 놀랐다는 표현을 쓰네요. 실제로 50억 + 알파를 부른 지방구단이 있었으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게 모두 보장금액이었어도 서울에 거주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훨씬 가치가 높다보니 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퍼는 아니었겠죠.

'일정금액'으로 재계약을 하면 샐러리캡 상으로 최원태를 잡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방송에서 그 '일정금액'이 얼마인지 말을 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LG팬이 아니라 샐캡의 세부사항은 아는 바가 없어서 넘어갑니다. 어쨌든 LG 내부에서는 최원태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힘들다고 보고 있고(A등급 + 만만치 않은 금액), 본인들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기에 결국에 최원태가 LG와 같이 갈 것으로 보고 있다는 뉘앙스네요.

용병 중에서 오스틴과 에르난데스는 재계약. 엔스는 좀 더 심사숙고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3. KIA

: 생각보다 장현식과 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단순히 금액의 문제를 떠나서 기아와 리코 사이에서 소통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기아에서는 장현식의 재계약 가능성을 사실상 없다고 보고 금액을 올리는 것보다는 그냥 내부 선수를 키워서 대체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기아는 임기영에 대해서는 천천히 협상을 가져나갈 생각이고, 나가서 보상선수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임기영 선수가 이 관계에서는 을일 수 밖에 없으니.

4. 한화

: 심우준은 24시즌 중반부터 김경문 감독이 꽂혀서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정도로 좋아한 픽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정도 알려진 편이었죠. 엄상백 역시 김경문 감독의 픽으로 김민우가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복귀를 할 수 있다고 한화 내부에서는 판단 중이므로 선발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여겼다고 합니다.

와이스는 재계약 쪽으로, 나머지 둘은 교체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고 합니다.

하주석은 남아도 그만, 나가도 그만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5. SSG

: 노경은의 2+1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11/11 22:23
수정 아이콘
역시 기아는 불펜이 워낙 많아서 내부 육성으로 간듯 하네요.

문제는 리코랑 사이 그러면 내년 박찬호는?
24/11/11 23:17
수정 아이콘
리코에 대한 불만은 팬들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빠르모트
24/11/12 00:06
수정 아이콘
한화가 잡은 유격수 가격 보면 박찬호는 그냥 올해까지 쓴다고 봐야죠.
FA때 보낼 때 A등급 맞추어서 보내던가 가치 높을 때 틀드로 다른 선수랑 바꾸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이네요.
개까미
24/11/11 22:28
수정 아이콘
하주석 남아도 그만, 나가도 그만..... 미아될 확률이 꽤 높아지는 말이네요.
락샤사
24/11/11 22:30
수정 아이콘
나가면 땡큐인 상황인지라;;
DownTeamisDown
24/11/11 22:59
수정 아이콘
남으면 일단은 계약은 해줄게인데... 좋은계약은 못받을것 같습니다.
구지 필요없기도 한게 당장 심우준 들어오고 백업은 이도윤 있고 그래도 구멍나면 불안하지만 알바정도는 뛸수있는 황영묵도 있죠
(황영묵은 2루자원으로 보긴합니다. 애초에 2루수로 볼 수 있는 안치홍도 1루로 넣는게 낫다고 봐서요. 채은성은 외야나 지타 위주로 뛰게하고요)
하루히로
24/11/11 23:05
수정 아이콘
올 한해의 안치홍 1루 수비는 2루 수비보다 못합니다
이번 겨울에 준비를 잘 하면 모르겠으나.. 내년에도 이러면 1루 수비 불가 선언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24/11/11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우준 들어온 시점에서 뭐......

야구도 야구지만 저는 아직도 그 넷플릭스 한화 이글스 다큐멘터리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데도 자기 타석 망했다고 빠따 뿌수는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베로 감독도 엄청 화냈죠. 그때 이후로 뭘 봐도 호감이 안 들어요. 고참급이면 리더십을 발휘해줘야 하는데 어휴. 그 이후에 헬멧 집어던진 게 코치에게 맞은 사건도 있었죠. 덕아웃 분위기를 너무 해칩니다.

봉사활동 다니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그래도......
서린언니
24/11/11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비는 그럭저럭 하고 있었는데 십자인대 부상 이후로 수비범위가 줄어들었죠
골드쉽
24/11/11 22:28
수정 아이콘
SSG - 엘리아스 말고 다른 투수 물색중
앤더슨과 에레디아는 재계약 예정
양현종
24/11/11 22:39
수정 아이콘
임기영은 어느정도 대우는 해줘야지요. 4년 연속 굴렀고 특히 전임 감독이 제대로 갈았는데 그에 대한 보상도 없으면 후배 투수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우구스투스
24/11/11 22:54
수정 아이콘
그 양현종을 옵션 반 걸고 잡은 구단이라서요.
24/11/12 00:03
수정 아이콘
인생이라는게 참.. 작년 성적 냈으면 임기영이 장현식보다 더 받았을텐데
빠르모트
24/11/12 00:08
수정 아이콘
대우는 본인이 fa신청 안해야 받을만하죠.
FA에 나갔다는 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선언한거죠. 미아 될 각오로 나간거니 본인이 리스크 책임져야 하고 이건 서건창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어이빨
24/11/11 22:43
수정 아이콘
아. 염감 진짜
지가 스몰볼로 적은 점수차 만들어서 불펜 갈아놓구.
아~진짜 염감은 내년시즌 까지만 제발..
24/11/11 22:53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를 보면 현장에서 원한건 c등급 불펜이었다고
근데 그걸 장현식 사줄게 하니 마다할 이유가
이번건 사실 차명석이 현장 핑계대는게 좀 그래요
손금불산입
24/11/11 23:07
수정 아이콘
C등급이라도 원한다였지 C등급을 사달라고 하진 않았겠죠. 그러니까 장현식을 콜할때 염경엽이 받았던거고. 현장 요청이라고 말한게 면피성 발언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굳이 갈라서 볼 필요가 있을까요. 차나 염이나 어차피 임기 내에서 대부분의 공과 실들이 연대책임에 가까운데.
24/11/11 23:35
수정 아이콘
쏠쏠하게 쓸만한 불펜 투수가 꽤 여럿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 투수 보강을 원했다. 그래도 구단에 부담이 가지 않는 C등급 투수를 이야기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그래서 보강이 되겠느냐. 혹시 장현식은 어떻냐”고 했다. 이번 FA 불펜 투수 중 가장 뜨거운 투수를 현장에서 마다할 리 없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00182
이내용을 보면 차쪽의 의중이 더 커보입니다
물론 말씀대로 결국엔 연대책임이 맞겠지만
매번 자기 공치사를 그렇게하면서 또 애매하거나 팬들 반응 갈리는 일엔 꼭 남 핑계를 대는게 짜증나서 하는 얘깁니다
DownTeamisDown
24/11/11 23:01
수정 아이콘
최원태가 정말로 미아되게 생겼어요. 뭐 미아는 정말 안되겠지만 연봉 팍팍 깎아야 할 수도 있을겁니다.
일단 가장큰게 A등급이라는겁니다. 돈이야 본인연봉 깎고 하면 어떻게든 맞춰질텐데 A등급이라 선수유출 20인 밖으로 가면 좀 크긴하죠.
한화가 엄상백 데려온 이유중 하나는 B등급이라 25인 밖이라는거죠.
20인밖과 25인 밖은 큰게 25인 밖이면 이래저래 빠지는 선수들이 있어서 1군 바로 바깥쪽 이라고 봐야하지만 20인이면 1군 맴버 에서 한명 나간다는것이라서...
24/11/11 23:11
수정 아이콘
김민우 하반기 OTL
빨리 돌아와아아아아
매번같은
24/11/11 23:11
수정 아이콘
LG 트윈스는 24시즌 샐캡 터졌는데 내년 샐캡 20억 이상 늘어남+박동원 연봉 총 45억 중에 올해만 25억. 이렇게 2개의 호재로 최원태와 장현식을 다 잡을 여유가 되나 보군요. 계산기 돌려본 기준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확실한건 최원태가 원하는 4년 70억 이상은 아닐테고...
Lazymind
24/11/11 23:28
수정 아이콘
장현식 가지고 리코 욕하기엔 김원중도 리코죠. 더 이전에 백정현도 리코였고, 임찬규도.
에이전시는 그냥 선수가 하자는대로 해주는거고..
욕받이까지 대신해주니 선수들 입장에선 개꿀일듯
wersdfhr
24/11/12 10: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에이전시 역할 중 선수가 오롯이 먹을욕 나눠서 탱킹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Liberalist
24/11/12 10:16
수정 아이콘
장현식 사가는 처음부터 선수 의지가 강력했으니까 협상도 안 한거죠 뭐. 리코는 걍 자기 할 일 했을 뿐이고.
아스날
24/11/11 23:32
수정 아이콘
삼성이 장현식, 김원중 둘다 관심 있었던것같은데 관계자들은 아쉬울수 있으나 계약 안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연속 불펜에 큰 돈 안썼으면 싶었고 앞으로 내부 FA도 있고 강백호도 도전 해봤으면 좋겠어서..
Lazymind
24/11/11 23:46
수정 아이콘
최원태 4년 40억썰이 돌고있는데
최원태가 40억이면 셀캡 그냥 깨고 사는게 무조건 이득아닌가..
쓰다가 트레이드칩으로 써도 남는장사 될거같은데
Lazymind
24/11/11 23:57
수정 아이콘
LG쪽 윤세호기자는 최원태 원하는구단이 아예 없다네요.
LG는 나갈거면 나가라 스탠스라고..
아니 심우준도 50억이고 불펜에 50억씩 지르는 시장에서 최원태 입찰이 아예 없다고?
이게 말이 되나 크크
미하라
24/11/12 00:26
수정 아이콘
최원태는 그냥 LG시절 보여준 부정적인 이슈에 FA제도의 특수성이 합쳐져 모든 상황이 최원태를 억까하는 상황인듯 합니다.

1. 20인외 보상선수를 줘야하는 A등급 선수라 뎁스 좋은팀들이 과감하게 베팅하기 힘듬
2. 샐러리캡 때문에 원소속팀 LG도 베팅금액에 한계가 있음.
3. 부진한 최근 성적이 투수 친화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고도 찍은 성적. 이런 선수가 잠실을 벗어난다면?
4. 몸상태 이슈. 최근 3년동안 규정이닝 채운 시즌이 한시즌밖에 없음.
5. 가을야구 폭망

지금 최원태가 A등급인데도 불구하고 돈써서 선발 채우고자 할만한 팀들은 다들 우승 노리는 팀들인데 5번이 너무 치명적이에요.
김유라
24/11/12 00:31
수정 아이콘
하기사 생각해보면,

대권 도전하는 팀 - 우승이 목표인데 가을커쇼보다 못한 최원태를 살 이유가 없음
적당히 중상위권 도전하는 팀/하위권 탱킹하는 팀 - 20인 유망주를 줘가며 살 이유가 없음

확실히 등급제가 치명적이긴 하군요.
미하라
24/11/12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기에 돈을 쓸 의지가 있어보이는 하위권 팀인 한화는 이미 2명을 다 사버렸죠. 최원태는 가을에만 사람구실 했어도 아마 자기 계약금 앞자리가 바뀌었을겁니다. 젊은 선수인데도 꾸준히 우상향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하향하고 있어서 젊은 선수라는 가치조차도 죽어버렸고...적고 나니 인기없을 요소들만 가득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4/11/12 01:02
수정 아이콘
현재 시장에 남은 돈 쓸 팀이라면

장현식 보낸 기아, 허경민 보낸 두산, 엄상백 보낸 KT, FA 미영입 삼성 그리고 원소속팀 엘지 정도인데요.

기아는 5선발 경쟁 자원만 황동하&김도현이고 6월에 이의리 복귀, 20인보호에 이우성이 빠질 뎁쓰고

두산도 차라리 야수면 모를까 선발로 A등급 최원태 노릴 상황이 아니고

KT도 소형준 복귀에 당장 내년 강백호 올인

삼성이 그나마 가능성 있으나 오버페이는 배제할듯 하고

원소속팀 엘지야 샐캡 감안 50억 내외 제시할거 같고요.

시장 상황이 갑갑하네요.
미하라
24/11/12 10:1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기아는 20인 짜보면 이준영, 이우성, 이창진중 1명을 보상선수로 줘야될 판이고

두산은 용병 2명에 곽빈까지 3선발 채운다고 했을 경우 4~5선발에 놓고 돌릴 애들은 이영하, 최원준, 최준호, 최승용같은 애들은 여러명이라 최원태가 프론트라인 선발급 투수로서의 모습을 증명하지 못한 이상 두산도 지를 이유가 없어진 상황이고

KT는 이미 엄상백 나갈것을 대비해서 오원석 트레이드로 이미 구멍 막은 상황이고, 삼성이 최원태 데려오기엔 삼성도 선발은 용병 2명 원태인, 백정현, 황동재로 선발은 어찌어찌 돌아가는데 불펜이 더 급한 팀이고 최원태는 라팍 성적이 안좋죠.
무적LG오지환
24/11/12 11:28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원소속팀 LG도 마침 최원태 FA 해에 암흑기 청산하고도 꾸준히 고생하던 국내 선발을 최원태 없어도-물론 있는게 낫긴 합니다-각이 나오게 되었죠.
바카스
24/11/12 08:33
수정 아이콘
롯팬인 저도 내부 fa 단속에 샐캡 터뜨린거 이왕 장현식까지 노려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최원태는 lg로 틀드 직전 키움에서의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적도 없고 가을에도 저 모양이면 40억이라도 굳이 싶네요. 차라리 유돈노 좀 정리해서 내년 fa 제대로 노려보자라는 주위가 더 큰거 같아요.
김유라
24/11/12 00:25
수정 아이콘
흠... 40억이면 롯데도 빨리 달려들어야할거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24/11/12 07:29
수정 아이콘
아니 임기영한테는... 계속 잘해오다 올해 1년 망했다고 보상선수 운운하는 게 말이 되나요?
어디서 저만한 보상선수를 얻을 수 있다고 그러는지 참...
(임기영이 보상선수의 신화를 써 온 건 맞지만)
한국시리즈 명단 제외도 그렇고, 이범호가 안 좋아하는 스타일인 건지 참 안타깝네요.
24/11/12 07:35
수정 아이콘
FA가 그동안 잘했다고 보상해주는게 아니잖아요. 23년 굴려지고 올해는 구위저하와 abs때문에 퍼포먼스가 하락해버렸으니 어쩔수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4/11/12 08:58
수정 아이콘
단 한 해 못했다고 보상선수 언급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라는 거죠.
쓰다 버리는 선수 취급하는 건데, 팀이나 선수 개인한테도 저런 썰은 결코 좋을 리가 없을 겁니다.
미하라
24/11/12 09:5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거면 FA를 미루고 재수를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최원태도 그렇고 임기영도 내가 올해 부진해서 팀에 별로 도움이 못됐으니 재수해서 인정받을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그때가서 대우받겠다는게 아니라 결국 시장논리대로 시장에서 내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나왔으니 원 소속팀에서 감성이나 낭만이 아니라 시장논리로 접근할수밖에 없는거죠.
소독용 에탄올
24/11/12 10:18
수정 아이콘
감성이니 낭만같은게 있긴 한가요....

급하면 더주고, 안급하면 후려치는 바닥인데.
미하라
24/11/12 10:25
수정 아이콘
"그전까지 혹사당해서 지난시즌 망가진건데 챙겨줘야 하지 않냐" 는게 감성의 영역인거죠.

그리고 선수가 선택한건 감성이 아니라. 선수가 시장에 나가 내 가치를 알아보고 내 가치에 걸맞는 대우를 받고 싶다는 지극히 시장논리에 의한 결정이었구요. 거기에 있어서 팀에서 시장논리대로 움직이는 선수에게 감성적인 이유로 접근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1/12 10: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런 시각은 팬 일부에서 있는거고.
시장논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 만큼이나 개인이 가지는 입장일 뿐입니다.

선수선택을 신경써주는 사람은 쓰는거고 아닌사람은 아닌거죠....
미하라
24/11/12 10:50
수정 아이콘
제가 쓴글도 임기영에게 말한게 아니라 그런 시각을 가진 팬 일부를 향해 말한겁니다.
마리오30년
24/11/12 10:56
수정 아이콘
감독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뇨..임기영 그렇게 안좋았는데도 올해 후반기에 계속 타이트한 추격상황이나 동점상황에도 꾸준히 올려보면서 테스트했었죠. 근데 올리는 족족 장타 얻어맞아나가니까 도저히 한국시리즈 불펜 전력으로는 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감독이 굴린건 안타깝지만 정으로 한국시리즈 명단을 짤 수는 없죠.
아우구스투스
24/11/12 11:32
수정 아이콘
기아가 그 양현종에게 무려 옵션만 50% 가까이 단 구단이거든요.

정이든 뭐든 그런게 있을리 없죠.
이직신
24/11/12 08:54
수정 아이콘
노경은 선수 대단합니다.. FA미아 되서 은퇴하냐마냐 하면서 눈물의 인터뷰 했던게 기억나는데 이렇게 롱런하고 잘 버텨주다니..
24/11/12 09:24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m/amp/s/amp.seoul.co.kr/seoul/20241111500166


최고령 홀드왕 (41세)

전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3과3분의2이닝 소화 (...)

70이닝 소화한 구원 투수 중
노경은(2.90)보다
낮은 자책점을 기록한 건
한화 주현상(2.65)뿐

진짜 노익장 그 자체네요. 리스펙!
Liberalist
24/11/12 10:20
수정 아이콘
장현식은 들려오는 이야기들 종합하면 처음부터 기아에 남을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애초에 서울 사람이고 엘린이 출신이었다고 하니까 기아라는 구단에 특별한 애정 같은건 없었겠죠.
근데, 딴 건 모르겠고 인스스로 압도하라 타이거즈 책 사진 찍어놓는 식으로 은근슬쩍 언플 시도한건 좀 많이 괘씸합니다.
구단 한 번이라도 접촉해서 나는 고향이 서울이고, 엘지에서 제시한 조건이 좋았기 때문에 떠난다 이랬으면 다들 킹쩔수없지 하면서 그러려니 했을텐데, 대놓고 팀 떠나는 무브했으면서 애정이 있는거마냥 언플해댄건 진짜... 이건 리코 탓할 필요도 없이 본인 행적이 짜치는거라, 안 좋은 소리 나오는건 감수해야죠.
아스미타
24/11/12 12: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준게 있으니.. 현식이 가서 잘했으면 합니다
동년배
24/11/12 10:31
수정 아이콘
최원태는 일단 잠실 외야에박해민 박아두고 내야에문보경오지환신민재 두루고 그 성적이라
24/11/12 12:44
수정 아이콘
심우준 50억은 음...
심우준 본인도 "이걸 진짜 준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Zakk WyldE
24/11/12 12:51
수정 아이콘
잔류의지는 개뿔..
뭐 선수가 내뱉은 말이라곤 생각 안하고
리코는 참 맘에 안 드는데 우리 선수들
대부분이 리코네요.

현식이 기아에서 많이 던져줘서 고맙고
잠실 가서는 더 잘 던지길 바랍니다.

김원중 선수는 정말 낭만이 있네요.
앞으로 더 잘 던졌으면 좋겠고,
기아랑 할땐 좀만 살살 던져주라… ㅠ
코코볼
24/11/12 14:31
수정 아이콘
키움아 4년 40억이면 원태 눈물좀 닦아줘라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305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815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5168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7975 0
86420 [연예] 아이유 근황 [3] 발적화794 24/12/25 794 0
86419 [연예]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듣는 걸그룹 노래 [4] 그10번1133 24/12/25 1133 0
86418 [연예] 크리스마스에 듣는 핑클 White 원곡 및 커버 [3] style808 24/12/25 808 0
86416 [연예] (스압) 장원영 가요대축제 말해줘 직캠/사진/움짤 & 최근 인스타 사진 [22] Davi4ever5251 24/12/25 5251 0
86415 [연예] 크리스마스 이브에 좀비들의 침공을 막아내며 분투중인 로제 [1] DKim5946 24/12/24 5946 0
86414 [연예] 태연의 리무진서비스가 공개됐습니다 [5] Davi4ever5231 24/12/24 5231 0
86413 [스포츠] [KBO] 3년간 ERA 대비 FIP가 가장 낮은 3명 [20] 손금불산입6185 24/12/24 6185 0
86412 [스포츠] [KBO] 김현수는 반등할 수 있을까 [35] 손금불산입6999 24/12/24 6999 0
86411 [연예] 소사이어티 게임2 참가자 몇몇 근황 [1] 샤르미에티미4879 24/12/24 4879 0
86410 [연예] 2024년 12월 4주 D-차트 : 아파트 1위 탈환! 로제 1위-4위-10위 차지 [9] Davi4ever2093 24/12/24 2093 0
86409 [연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차기작 "오디세이 (The Odyssey)" 정보 [34] 매번같은5407 24/12/24 5407 0
86408 [스포츠] [오피셜]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선임 [56] TheZone5188 24/12/24 5188 0
86407 [연예] 뉴진스 5인이 내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139] 강가딘8774 24/12/24 8774 0
86406 [연예] [있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원더걸스 노래 커버 / 최근 자컨 모음 [3] Davi4ever3102 24/12/23 3102 0
86405 [스포츠] K리그 이정효 사가의 최종 결말. [19] Darwin40788531 24/12/23 8531 0
86404 [스포츠] 현재 유럽 4대리그 유일한 무패팀, 당연히 1위 아니면 2위? [19] Davi4ever5904 24/12/23 5904 0
86403 [연예] 2026년으로 개봉이 밀렸다는 영화 [12] a-ha8240 24/12/23 8240 0
86402 [연예] 하이브를 떠나는 프로미스나인 스페셜 싱글 'From' [18] Davi4ever4887 24/12/23 4887 0
86401 [스포츠] [KBO] 거의 완료된 2025 외국인 선수 구성 [24] 손금불산입3971 24/12/23 39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