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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19:30
최원태 이주형 트레이드도 그 당시로는 할만한 픽이었다 생각합니다.
1. 윈나우에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엘지 상황 2. 트레이드 안했어도 우승은 했겠지만 우승못한 기간을 생각하면 지르긴 했어야 함. 3. 유일하게 부족했던게 선발 카드, 그래서 젊고 꾸준한 최원태를 데려옴. 4. 당시 기준 외야는 과포화 상태. 박해민도 폼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고, 홍창기 문성주가 있는 한 이주형의 출전은 요원했음. 5. 그리고 어차피 유망주는 유망주 함덕주 양석환 트레이드는 그에 비해 아쉬울 부분이 있었지만, 어차피 양석환을 쓸 게 아니었기도 하고, 함덕주의 문제는 스탯의 문제가 아닌 인저리 프론의 문제인지라, 스탯상 판별할 부분은 아니라 봅니다. 당시 트레이드는 할만하다 생각했읍니다. 과정상 납득은 다 갔는데, 결과가 흐아 ㅠ
24/11/11 17:28
차명석 진짜 밉다 미워 매년 FA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진짜 이럴거면 그냥 최원태를 차라리 잡지 최원태 오버페이 할까봐 조마조마 했던 마음이 정말 사치로 느껴지네
24/11/11 17:42
애초에 저 정도 조건으로 최원태를 못 잡으니까 장현식을 잡은거라.
정말 상황이 어처구니 없이 꼬여서 갈 곳 없는 상황까지 몰린다면 모를까 최원태는 저기서 15~20억은 더 불러야 할걸요. 아무도 안 잡는다는 선택지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누군가 잡아야 한다면 저 돈으로 잡을 수 있는 선수는 장현식이 최대치죠. 타 구단 FA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무조건 원소속 구단보다 조건이 좋아야 영입할 수 있으니까요.
24/11/11 22:16
abs 아랫단에 피해 본 선수 중 한명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포크볼이 스트라익 선언 안 받다보니 구위 떨어진 상태에서 공 타겟이 올라가다보니 ...
24/11/11 17:34
이건 LG가 을인 상황아닌가요?
올해 불펜이 맛이 가서 경기 운영이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괜찮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물론 가격은 흠.. 내년에 박명근, 정우영 좀 살아나고 관리된 김진성, 건강 찾은 함덕주와 장현식 그리고 맨탈 찾은 유영찬 이면 불펜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크크
24/11/11 17:46
저는 차명석 단장의 무브는 대체로 이해할만하다고 보고
이번 무브도 일단 금액을 빼놓고 보면 정말 필요한 보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4년 52억이면 생각했던것보다 좀 세긴 하네요
24/11/11 17:56
LG팬 입장에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불펜 영입이 필요했던 상황은 맞는데 이렇게 비싸게 잡을줄은 몰랐네요. 4년동안 잘 해줘도 본전 정도일 수 있는 계약이라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대하는건 안 깨지면 최소한의 기대치는 해줄 것 같고, 지금까지 저 정도 던졌는데 안 깨졌으면 아웃라이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24/11/11 18:01
근데 어차피 엘지는 50억이 남은 상황이고 이걸로는 최원태는 택도 없고
그렇다고 내년을 위해 아껴두자는 말도 막상 내년되면 있을지 없을지 모를 돈이라 그냥 지른거같네요
24/11/11 18:43
쏠쏠하게 쓸만한 불펜 투수가 꽤 여럿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 투수 보강을 원했다. 그래도 구단에 부담이 가지 않는 C등급 투수를 이야기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그래서 보강이 되겠느냐. 혹시 장현식은 어떻냐”고 했다. 이번 FA 불펜 투수 중 가장 뜨거운 투수를 현장에서 마다할 리 없다.
트레이드 차 픽입니다
24/11/11 18:44
장현식의 장단점은 그냥 war보단 좀 구체적으로 봐야 압니다.
2021 시즌에서 76이닝으로 불펜 전체 2위에 해당하고(장지훈 80이닝 1위) 혹사지수는 1위로 3334로 (장지훈과 140차이)로 연투나 상황 가리지 않고 윌리엄스 감독이 꽤나 굴렸습니다. 그리고 2022, 2023은 50이닝 정도의 약간의 안식년을 가지면서 보냈고 2024 시즌에서 75이닝으로 불펜 전체 5위(3,4,5위에 비슷) 이닝을 던졌고 혹사지수는 (3660인 노경은과) 0.5 차이나는 3659.5로 2위입니다. 이닝 1위 83이닝 노경은이랑 8이닝 차이나고 한달가량의 부상기간까지 있었는데 혹사지수는 그냥 비등하죠. 이범호 감독도 투수 운영이 마구 굴리진 않지만 생각보다 꽤나 장현식을 굴리기도 했고 필승, 추격 구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주 명확한 편은 또 아니고 특히나 장현식에 한해서는 흐릿해서 자주 쓰였죠. 즉 장현식의 등판일지등을 보면 이닝도 탑급 준할정도로 많지만 혹사지수는 아예 탑일정도로 연투도 많고 상황 가리지 않고 자주 쓰였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보이는 성적보다는 꽤나 중심 불펜으로 굴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점은 1. 좀 관리만 해준다면 현 성적보다 좋은 성적을 찍을 개연성이 높다는 점. 2. 혹은 전천후로 굴려도 한시즌 정도는 종종 잘 버텨주고 믿을맨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점. 3. 혹사 경험에도 뻗진 않고 2년정도 적당히 버텨주기도 했고 올시즌처럼 다시 복귀해서 역할 이상 해냈다는 점(장지훈등 비교해보면)이고 단점으로 1. 어쨌든 던진 이닝 정말 많고 혹사지수도 높다는 불안요소가 있다는 점, 2. 올해 굴러서 2021 구른 이후 2022, 2023년처럼 적당한 안식년을 가진 것이 반복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 정도 있죠.
24/11/11 19:09
만약에 염감독이 요청했다고 치더라도 단장선에서 컷트하는게 프런트의 능력이죠
기사에 나온대로면 차단장이 주도한 계약인건데 진짜 일 못하네요
24/11/11 19:45
[쏠쏠하게 쓸만한 불펜 투수가 꽤 여럿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 투수 보강을 원했다. 그래도 구단에 부담이 가지 않는 C등급 투수를 이야기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그래서 보강이 되겠느냐. 혹시 장현식은 어떻냐"고 했다. 이번 FA 불펜 투수 중 가장 뜨거운 투수를 현장에서 마다할 리 없다.
차명석 단장은 6일 장현식 측에 연락을 취했다. FA 시장이 문을 연 첫날이었다. 바로 에이전트를 만났고 그 뒤 9일까지 두 차례 더 만났다. LG가 건넨 계약조건은 처음부 터 50억원이었다. 샐러리캡 제한으로 인해 그 이상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 다. 대신 옵션을 넣지 않았다. 시장가는 턱없이 높아지고 있었고 통합우승을 차지한 팀의 핵심 불펜 투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금액으로 승부해야 하 는 상황이 됐다. 더 높이기는 어려운데 경쟁 구단들이 있다보니 보장액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B급을 데려오잔건 단장 픽이었던걸로 하하ㅠㅠ
24/11/11 20:34
C등급이 우규민, 김강률, 임정호인데,
엘지에서 김진성과 유영찬을 제외하면 저 셋보다 기여도 높은 불펜투수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24/11/11 20:56
장현식 선수는 팀에 분명 유의미하게 도움이 될 선수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쌌다는 거죠. LG 팬 분들도 그렇게 생각은 하실 텐데, 아마 자팀 FA에게는 유독 박하게 굴면서 타팀 FA에게는 호구 계약을 하는 듯 보이는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4/11/12 00:36
기아에선 잘해줘서... 단점이라 할 건 언제 터질지 모른다 정도죠 분명 저정도 혹사하면 퍼질떄가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니..
24/11/12 12:58
장현식 가격보고 기아랑 일지랑 서로 니네가 계약해라
서로 받기 싫어하는 눈치였는데 엘지가 52억 노옵션 계약을 하네.. 거기 보상 선수 누가 괜찮습니까?
24/11/12 14:57
퍼지지만 않으면 스탯보다 좋은 선수에요
진짜 어느 타이밍이든 막올리고 많이 올리고 계속 올리는데도 성적이 저 정도입니다 문제는 단점이 그거죠. 어느 타이밍이든 막올렸고 많이 올렸고 계속 올렸어요. 내구성만 보장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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