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07 19:06:43
Name GOAT
Link #1 야구부장
Link #2 https://youtu.be/VlyWd_bVse8
Subject [스포츠] [KBO] 야구부장 이모저모
10분짜리 영상이라서 라디오처럼 틀어둔 채로 그냥 들으셔도 됩니다.


1. 한화 : 한화가 심우준에게 예상하지 못한 규모의 계약인 450을 질러서 야구계에서는 깜짝 놀랐다는 얘기가 나온답니다. 11월 6일 자정부터 7일 10시까지 이틀이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빠르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도장을 찍었다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KT가 4년 30억 초중반대를 질렀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는 40억 중반대까지 오퍼했다고 하네요. 한화는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2가지, 안정감 있는 수비(심우준), 탄탄한 선발진(아마 엄상백)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하주석과는 큰 규모의 계약은 어렵겠지만 잔류를 위한 협상을 가진다고 합니다. 사실 B등급이라 하주석은 운신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한화가 갑의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 앞으로 쉽지 않겠네요.

2. KT ; 심우준에게는 위에서 말한대로 40억 중반대 오퍼를 날렸고, 엄상백에게도 최선의 오퍼인 4년 50억 중반대 오퍼를 날렸답니다. 다만 심우준 450을 맞춘 썰쟁이에 따르면 465에서 470까지 나온다고하니 내년에 KT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네요. 그걸 예상하고 김민 트레이드를 했겠지만..

3. 롯데 : 선발투수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썰 업계(?)에서 최원태와 엄상백 이름이 롯데랑 같이 오르내리고 있죠. 다만 최우선 과제는 김원중 구승민 내부 FA 재계약 쪽이라네요. 이 둘에 더해 장현식까지 당초 예상보다 불펜투수들 몸값이 좀 뛰었답니다. 460이 꿈이 아닐지도?

4. 두산 : 허경민과의 FA 협상 테이블은 아직 시작을 안했다고 합니다. 두산이 원래 그런 구단이기도 하지만 야구부장의 톤 역시 허경민과 협상에 두산이 그렇게까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뉘앙스네요. 심우준을 놓친 KT가 가진 예산을 토대로 허경민에게 배팅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이 경우에는 허경민이 3루, 황재균이 1루로 가는 방안(문상철하고 오재일은?)과 허경민이 그대로 유격수로 컨버전하는 것까지 KT에서는 꽤 구체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두산에서 내부 경쟁 어쩌구 표현까지 나오는 것을 본다면 결별할 확률이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5. SSG : SSG와 최정이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어떤 구단이 최정에게 의향을 물어보는 정도의 간단한 접촉을 가졌다고 합니다. 최정은 개의치않고 SSG랑 계약을 했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zymind
24/11/07 19:26
수정 아이콘
허경민 유격수는 허경민 에이전트도 안믿을듯
약설가
24/11/07 19:31
수정 아이콘
한화는 어중간한 자원들에 오버페이하면서 애매하게 목돈 써서 강팀 될 거였으면 이미 류현진 판 돈으로 선수 질렀던그 때 되었겠죠.
wersdfhr
24/11/07 20:23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당시 이용규 정근우면 어중간한 자원도 아니었지 않나요 ㅠㅠ
검은잠
24/11/07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가로 권혁에 정우람까지 하면 검증된 자원이라 봐야...
그 당시 동시에 진행되었던 송은범, 배영수, 심수창 영입 건들 때문인가 애매한 영입만 했다는 시선이 쎄게 박혔나 싶긴 합니다.
그리고 저 당시 14~17 시즌의 실패는 지금보다 더 없는 자원서 고액 fa 선수들 믿고 있는 없는 거 어떻게든 쥐어짜다가... 그냥 전력의 한계에 봉착하거나 선수들이 제풀에 지쳐서 못 따라갔던 게 컸긴 했었죠
24/11/07 19:42
수정 아이콘
1. KT의 오퍼가 사실이라면 한화는 딱 지역 팀이 수도권보다 더 줘야 하는 정도 주고 영입한거네요.
2. 둘 다 놓치는 것 까진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보강을 할 것인가가 문제로 보이네요.
타협점으로 이전처럼 낮은 보상으로 영입 할 수 있는 선수에게 눈을 돌릴 것인지...
3. 둘 중 누구라도 영입 할 수 있다면 롯데는 할만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한 시즌 이끌어 갈 선발이 부족한 게 사실이고, 그래서 더 불펜이 시즌 중반부 넘어가면 힘을 못 내는 느낌도 없지는 않아서...
4. 예상 외의 구단에서 허경민 영입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옵션보다 기간은 늘리고 연 평균 금액은 비슷한 선에서 계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최정이 현 시점에서 딱히 타 구단으로 갈 이유가 없다보니 연봉 규모만 어느 정도 맞춰주면 무조건 남는 상황이라고 봤기 때문에...
피노시
24/11/07 19:51
수정 아이콘
한화는 하주석도 남고 심우준도 오면 뭘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걸까요? 요번 fa는 별 재미가 없네요
락샤사
24/11/07 20:16
수정 아이콘
기대하는게 없어야 크크 기대하면 그대로 망 ㅠㅠ
아야나미레이
24/11/07 20:24
수정 아이콘
ssg 김민식처럼 헐값에 잡아서 대타 대수비 자원정도로 쓰지않을지
윌슨 블레이드
24/11/07 21:01
수정 아이콘
하주석을 사인앤틀드로 쓰지 않을까요?
24/11/07 21:09
수정 아이콘
롯데가 노진혁 오고 박승욱이 낙동강 오리알 될줄 알았지만...
DownTeamisDown
24/11/07 22:08
수정 아이콘
하주석은 FA 몸값상승 거의 안해주고 이거받고 뛸건지 아니면 은퇴할래 이정도 수준으로 던질것 같습니다.
더받고 싶으면 사인엔 틀드 알아보던지 하라고하고요
24/11/07 19:53
수정 아이콘
허경민 유격수는 3루 컨버전 초반이면 몰라도 이제 불가능하죠.
그게 가능했으면 두산이 유격수 리허설 몇년간 했을리가 없죠.
퀵소희
24/11/07 20:20
수정 아이콘
Fa는 진짜 모르겠네요. 오지환 최정 이런 선수는 초혜자같고. 시대를 잘타고난 선수들은 금전 챙기는듯하고요
복타르
24/11/07 20:54
수정 아이콘
한화 fa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S급 나왔을땐 가만히 있다가, B급 나오면 A급 금액을 질러서 계약함
24/11/07 21:15
수정 아이콘
A급 수준으로 안 주면 B급도 하위권 지역 팀 안 가는거기도 하죠.
스타나라
24/11/07 22:2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는 정근우 이용규 싹쓸이 했는데 실패했고, 정민철 단장시절에는 돈을 못타왔고, 비FA 다년계약이 생긴 이후로는 비딩 해볼수 있는 S급이 아예 시장에 안나오고 비FA로 다년계약을 해버렸죠. 유일한 FA가 양의지였고요.
최근의 B급 나오면 A급 금액을 지르는건 어쩔수 없는거기도 합니다. 사올 선수가 한정되어있고 경쟁해야되니 돈을 많이 줄수밖에요.
구단이 멍청해서 돈을 퍼주는건 아닙니다.
허저비
24/11/07 21:10
수정 아이콘
허경민 유격수도 그렇지만 황재균 1루는 뭔생각인지 알수가 없네요. OPS 7도 안되는 선수를 1루수로 쓰겠다고?
24/11/07 21:55
수정 아이콘
팀성적도 별로 수도권 거주 메릿도 없으면 현찰박치기밖에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4/11/07 22:51
수정 아이콘
심우준 40억 중반 설은 언플이거나 기존 보장 금액 그대로에 옵션만 늘린 거 아닐까요?
OPS 0.7 넘는다거나 도루 40개이상 한다거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349 [스포츠] 기어코 출마 선언한 정몽규 "12년간 한국 축구 발전 위해 노력" [39] 윤석열6154 24/12/19 6154 0
86348 [스포츠] 키움 조상우 기아로 트레이드 [62] insane6958 24/12/19 6958 0
86347 [스포츠] [KBO]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를 트레이드 영입 [13] SKY923173 24/12/19 3173 0
86346 [연예] [갤럽] 2024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순위 [4] 전기쥐2096 24/12/19 2096 0
86345 [스포츠] [해축] 이강인 시즌 2호 어시스트.mp4 [7] 손금불산입3915 24/12/19 3915 0
86344 [스포츠] [해축] 클럽 월드컵 매년 안한다면서요.mp4 [7] 손금불산입3235 24/12/19 3235 0
86343 [스포츠] [해축] 곧 예수가 태어난 날이 온다고.mp4 [6] 손금불산입2751 24/12/19 2751 0
86342 [스포츠] [F1]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과 계약해지 [24] kapH2495 24/12/19 2495 0
86341 [스포츠] [단독]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전북 떠나 서울 유니폼 입는다 [25] 양념반자르반4014 24/12/19 4014 0
86340 [연예] 극장판 "퇴마록" 포스터 [45] 웃어른공격5596 24/12/19 5596 0
86339 [연예] 연애프로그램 역사상 최강의 빌런 23 광수 [23] 갓기태5938 24/12/19 5938 0
86338 [연예] 영화 [하얼빈] 기자평점... [30] a-ha7121 24/12/19 7121 0
86337 [연예] 드라마 <조명가게> KCU의 확장 (스포주의) [25] INTJ5635 24/12/19 5635 0
86336 [연예] [아이브] 리즈 'Summer' M/V & 오늘 올라온 안유진 커버송 Davi4ever2491 24/12/18 2491 0
86335 [연예] [오마이걸] 효정 '크리스마스 야간열차' M/V Davi4ever2070 24/12/18 2070 0
86334 [연예] '전람회' 출신 서동욱, 오늘(18일) 별세 [46] 윌슨 블레이드7599 24/12/18 7599 0
86333 [스포츠] 최근 공개된 야구선수 유튜브 토크 영상 모음 [10] Davi4ever3636 24/12/18 3636 0
86332 [스포츠] 동아시안컵, 내년 7월 국내서 개최···남자는 한·중·일·홍콩 참가, 여자는 북한 출전 미지수 [2] 及時雨2119 24/12/18 2119 0
86331 [스포츠] 하필 FA 직전해에 폭망한 임기영의 성적. [48] 캬라5773 24/12/18 5773 0
86330 [스포츠] 2005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의 불꽃같은 선수 [19] TQQQ2396 24/12/18 2396 0
86329 [연예] 세대별 광고 선호 모델 조사 [42] 전기쥐5691 24/12/18 5691 0
86328 [연예] [갤럽] 2024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순위 [24] 씨네944057 24/12/18 4057 0
86327 [스포츠] 이정효 프로선수 은퇴후 코치 지도자 경력 - 지도 스타일.jpg [18] insane5325 24/12/18 53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