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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2 15:57:39
Name 及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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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K리그
Subject [스포츠] [K리그] 2024 K리그 2 챔피언, FC 안양 (수정됨)




오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2 38라운드, 부천 FC 1995와 FC 안양의 경기.
양팀 치열한 경기 끝 무득점 무승부로 끝이 나며, 안양이 승점 1점을 획득, 우승을 확정 짓습니다.
지난 경기 홈에서 우승을 확정 짓지 못하며 혹시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결국 시즌 내내 워낙 압도적이었기에 조기 우승에 성공했네요.
2003년 팀이 떠난 뒤 팬들의 힘으로 다시 한번 팀을 만들어낸 안양.
이제 다시 한국 축구의 정점을 향해 보랏빛 물결을 휘몰아칠 때가 돌아왔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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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승격좀
24/11/02 16:02
수정 아이콘
이랜드팬으로 실낱같은 희망 이어가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ㅜㅜ

그래도 안양의 승격 대단합니다. 진짜 매번 바로 눈앞에서 놓치고 했었는데, 이번시즌은 드디어 디아렉트 승격! 내년 K리그1 진짜 기대되네요 서울vs안양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그리고 우리 서울E.... 남은경기 잘해서 2위라도 하자..
及時雨
24/11/02 16:03
수정 아이콘
승격청부사 김도균은 다르다!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까지 올라오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할수있습니다
24/11/02 16:09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내년 FC서울과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다른 어느구단보다 구단주가 열심히 한 결과고 이제 전용구장등 시설 잘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4/11/02 16:22
수정 아이콘
구단주 하려고 시장 출마하는 분이 계신만큼 전용구장까지는 잘 진행되면 좋겠네요
24/11/02 16:0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올 팀이 왔네요 크크
24/11/02 16:0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처음으로 1부로 올라오는군요
위르겐클롭
24/11/02 16:09
수정 아이콘
더비매치 큰거온다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4/11/02 16:11
수정 아이콘
서울아 목 닦고 기다려라 크크
24/11/02 16:14
수정 아이콘
서울팬인데 떨고 있는중 덜덜덜
최근 (이라고 하지만 2017년) 때도 홍염 때문에 난리였는데
https://www.yna.co.kr/view/AKR20170419187151007
리그 경기면 어떨지 ㅠㅠ
24/11/02 16:31
수정 아이콘
더 뜨겁겠죠
빨간당근
24/11/02 18:42
수정 아이콘
무조건 깔껍니다;
네크로노미콘
24/11/02 16:14
수정 아이콘
와 우승을 보는날이 오는군요.
오늘은 기쁜날 이히~
24/11/02 16:27
수정 아이콘
갑니다 북벌하러
Owen Hart
24/11/02 16:42
수정 아이콘
전북은 개같이 못하고 내려갈수도 있는데 안양은 올라오고.. 축하합니다. 가까우니 자주 보러가야겠네요 내년에
24/11/02 17:59
수정 아이콘
서울과 더비는 진짜 기대되네요!! 한국 스포츠사에도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24/11/02 18:03
수정 아이콘
폐륜더비 덜덜
데몬헌터
24/11/02 19:03
수정 아이콘
오오!
24/11/02 19:57
수정 아이콘
안양 팬사이트 이름부터가 홍염(red flame) 이군요 크크크 서울과의 더비 기대만빵
안희정
24/11/02 20:18
수정 아이콘
연고이전더비 덜덜
등지고딱딱
24/11/02 21: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청년폭도맹진가 부르려나요? K리그 최고 간지 응원가라고 생각하는데..
24/11/02 22:16
수정 아이콘
열심히 부르고 있죠. 전 대전팬이라 대전 버전이 더 좋습니다만 흐
곧미남
24/11/03 08:11
수정 아이콘
와 내년 기대되네요 드루와 드루와
에이치블루
24/11/03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벌써 21년이 지났네요. 당시만 해도 스포츠 계의 큰 이슈에 참 한국 프로축구 못났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성남팬)
지금은 그때 안 계셨던 분들도 많이 팬이 되셨겠네요.

언제나 스포츠는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다음 경기"가 있기에 계속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GS의 연고이전이 당시에 용서가 안되었던 것은 안양 팬들에게서, "다음 경기"를 빼았았고,
다른 팬들에게도 "안양과 만나서 복수할 수 있는 다음 경기"를 빼았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네, 하지만 이제 서울에도 두 팀이 있고, 안양에도 당당한 팀이 있으며,
세월이 지나서 그들이 K리그 1부에서 만나는 날이 오네요.
(부천/제주/서울 이랜드 에도 같은 날이 오길 바랍니다)

분명 시끄러운 경기가 될 것이 확실하지만, 20여전 전보다 나은것은,
이제 서울, 안양, 제주, 부천 그리고 그들과 라이벌리가 있는 모든 K리그 팬들에게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내년에도 안양-서울은 정말로 만나게 될 것이고, 그들의 경기가 "이야기"를 만들겠죠.
그리고 또 "다음 경기"가 있을 것이고요.

기대합니다.
요새의 성남은 거의 망하고 있지만 (흐흐) 저도 언제나 "다음 경기가 있다"를 믿습니다.
及時雨
24/11/03 12:33
수정 아이콘
한때 리그를 지배하던 천마처럼, 까치도 비상할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리풀
24/11/03 13:49
수정 아이콘
안양FC의 1부리그 승격이 감격스럽네요.

2013년 창단 첫해에 안양시를 통해 강매(?)비슷하게 시즌권을 3장 샀는데 확실히 연고팀이라 그런지 금방 정이 들더군요. 그해 홈경기는 몇번 갔었고 이후에도 연 2~3회는 직관하러 간거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건 제가 가면 집니다. 늘 그랬어요. 크크크

원정경기는 2014년쯤 가족들과 함께 부천경기장에 놀러 갔었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어김없이 패를 추가했습니다. 역전패!

올해는 어차피 안될거로 생각해 조금 일찍 관심을 접었는데 안양의 승격이 가시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특히 전남이 약체라고 해서 직관을 갔더니 이번엔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로 무승부를 당해버리네요.

아앗! 이런~ 제가 설레발치면 잘되던 축구도 안된다는걸 2년전 플옵때 충분히 겪었는데 이번에도 경거망동을 했습니다. 깊히 뉘우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관심을 완전히 끊겠다고 약속했더니 상대팀들이 알아서 도와주고 결국은 승격을 해낸것 같습니다.

흠! 그래서 올해 승격의 일등공신은 바로 접니다! 는 뇌피셜이고요. 최대호시장이 축구단창설과 전용경기장 건립추친 계획때문에 주변에선 욕 엄청 먹고 있었는데 이번 승격이 가뭄의 단비이겠네요.
2024년도 대망의 1부리그 승격을 이루어낸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늘 함께하는 엄청난 열성팬들, 저같은 라이트팬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及時雨
24/11/03 14:45
수정 아이콘
리그에 FC가 앞에 붙는 팀이 딱 2개 있는데 하필 서울과 안양입니다 크크크
greatest-one
24/11/04 01:52
수정 아이콘
안양FC라는 팀은 애초에 없구요. FC안양이란 팀만 있습니다
제목이 포스터에도 나와있지만 눈에 안띄긴 하네요
18년도 까지는 플옵도 못가던 팀이여서 그럴만 했었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찾아주셨고 승강플옵에서도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기회에 정확히 이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엔 1부에서 뵙겠습니다
서리풀
24/11/04 08:32
수정 아이콘
FC 안양이군요.
입에 잘 안붙긴 하지만 참조하겠습니다.
LowTemplar
24/11/03 21: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제 부천갔다가 안양 돌아와서 우승 선수단 맞이 홍염파티(..) 끝내고 신나게 마시고 정신잃었다가 이제 회복했습니다.
사실은 승격이 실감 안 나는데 다음주 마지막 라운드 우승 시상식 하고 나면 실감이 날까요? 아니면 내년 개막전을 해야 진짜 실감이 날까요.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안양에서 축구팀이 사라지고 20년, 다시 만들어지고 11년. 이제 1부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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