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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21:50
반다이크도 발롱 2위했을 때 살라 마네 미누 등등으로 표가 많이 분산됐었죠. 하지만 참석해서 1위였던 메시를 축하해줬었는데. 비닐과 레알은 뭔가 싶네요.
24/10/30 23:45
선후관계가 뒤집힌거죠. 별 영양가도 없는 선수를 세간에서 발롱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았겠습니까. 심지어 그 시티랑 맞대결도 있었는데.
24/10/31 00:02
당연히 발롱 2위이니 모두가 별 영양가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결국 발롱도르 기자들의 생각이 비닐에게 호날두, 모드리치, 벤제마 같은 영향력과 상징성이 있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는 않나요? 호날두나 메시만 봐도 레바뮌 같은 기라성 같은 팀에 있어도 표가 분산되지 않죠.
24/10/31 00:09
메날두야 뭐 기준이 천외천이니 논외로 하고 벤제마도 인성 이슈를 파묻어버릴 정도로 단일 시즌 퍼포먼스가 전성기 메날두도 제치고 발롱 탔을 수준의 것이어서 비교군으로 잡기 어렵죠.
모드리치 같은 경우에는 예시가 될 수 있겠는데 실제로 모드리치 역시 발롱 시즌 월드컵 시작 전에 당연히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어가야한다는 그런 여론은 별로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국가대항전 대륙컵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죠. 물론 실제 득표율이나 기자들의 의견들을 체크해봐야 아는거겠지만... 로드리의 퍼포먼스가 참 대단했지만 유로 우승이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챔스 8강 커리어인데 쉽게 포디움을 장담 못했을겁니다. 그게 맞냐와는 별개로 말이죠.
24/10/31 01:20
말씀대로 제 처음 댓글이 기자들 생각이 "레알에서 호날두처럼 천외천도 아니었고 단일 시즌 퍼포먼스가 벤제마처럼 뛰어났던 게 아닌가"라는 맥락으로 얘기한 거에요. 본문에서는 호날두, 모드리치, 벤제마, 비니시우스를 비교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 가치 판단이 아니라 기자들 생각을 추측한 거라 손금불산입님의 기준이 있으시다면 저는 일견 그것도 존중해요. 저야 뭐 로드리가 받든 비닐이 받는 뭐 아무 큰 상관도 없는 일개 해축 라이트 팬이라.
24/10/31 10:44
저도 누가 꼭 타야한다 이런 고집 부릴만큼 식견이 좋지는 못해서... 포스트 메날두 시대의 발롱도르는 앞으로도 이런 느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전 시대도 그랬듯이 누구나 납득할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발롱도르를 확정짓는 일은 드물 것 같아요.
24/10/31 09:04
저는 비니시우스라는 선수를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사건을 보니 초딩 멘탈 가진 선수 달래려고 팀까지 저러는건가 싶네요
초딩은 그럴수 있는데 팀까지 저러면 제가 알던 레알이 맞나 싶고 많이 짜칩니다
24/10/31 09:29
천하의 레알이 선수하나 달래려고 저렇게까지 한다고?? 뭔가 짜치기는 하는데, 한편으론 저 의견에 동조하는게 구단내 주류 여론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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