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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18:05
류중일은 통합 우승 때 없었나 보네요.
이 분야에 가장 가까웠던 어리석은 기아 전임 감독이 가만히 있었으면 역대 최초 단일팀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맛봤을텐데 푼돈에 눈이 멀어 앞으로 있었을 무수한 영광과 금전적 이득을 날려 버렸죠.
24/10/29 19:25
저도 저 인간에 대한 감정이 좋진 않지만, 김도영은 이미 김종국이 주전으로 쓰고 있었고, 감독의 WAR는 그리 높지 않죠.
선수 운용과 교체 등에선 이범호가 더 경직되어 있는데, 주전을 빼고 교체 선수 투입 시점이 매우 늦습니다. 2위 삼성과 9경기 차이나 났기 때문에 아무리 김종국이라 해도 우승은 충분하죠. 이범호가 새로 발탁하여 쓴 선수는 사실상 김도현이 유일한데, 스프링 캠프 중간에 갑작스레 감독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나아간 운용과 선수에 대한 안목을 보여 줘서 이범호가 기아 왕조를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아무튼 올해 기준으로는 김종국이어도 우승했을 겁니다.
24/10/29 19:37
감독이 팀 war을 높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반대로 낮추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고 봐서요. 김종국은 팀성적 깎아먹는 부류라서 정규시즌 1위 못했을겁니다. 선발이 양현종 하나 남는 상황에서 멘탈유지 못했을겁니다.
24/10/29 19:52
아무리 깎아 먹는다 하더라도 9경기 차를 내주기는 힘들다고 봐요.
자꾸 김종국 옹호 처럼 비춰 지는데, 감독의 영향력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는 얘길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윌리엄스나 선동열 같이 명확하게 말아 먹은 사례가 있는데, 김종국은 그들 처럼 하지 않았거든요. 신인 김도영, 윤영철을 처음부터 붙박이 1군 기용, 임기영 중간계투 전환, 입단 1년차 곽도규, 최지민 1군 등판, 이우성 급성장, 박정우, 한준수 발탁 등은 다 그 시절 이루어진 것이죠. 모두들 실력이 되었다, 스스로 컸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24/10/29 22:36
이범호 감독을 도영이가 얼마나 믿었는데요.
도영이는 김감독 안 믿고 김김독도 무조건 주전이라는 생각을 안 했어요. 도영이도 이범호 아니었음 자기 주전으로 이랗게 못 뛰었을거라 했어요. 김종국이면 선발 다 나가리 됐을때 끝도 없이 미끄러졌을거고 소쿠리 바꾸고 이상한 용병 데리고 와서 망했을거 같아요
24/10/29 16:02
사실 이범호도 순혈 프차는 아니라고보는게 한화에서 잘하고 FA로 일본갔다 한국 돌아오면서 기아간거라서 순혈 프차까지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한화 이범호도 골든글러브 2회 수상자다보니 순혈프차 소리가 잘 안나오긴 합니다.
24/10/29 16:06
아 이범호와 별개로 코치나 감독 선임에서 그런 경향성이 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씀대로 이범호는 순혈과는 거리가 멀긴 하죠. 광주 출신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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