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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4 11:43
굳이 페미 어쩌구 아니더라도 요즘 누가 이렇게 외모 관련으로 무지성 댓글을 다나요.
시카고 마라톤만 3연패라고 적혀 있는데 호르몬 어쩌구, 유전자 어쩌구라고 변죽 울리지는 마시고.
24/10/14 12:57
사람이 허언, 실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댓글 단 이후에라도 생각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특히나 다른 분들의 지적이라는 도움도 있었으니. 앞으로는 댓글 달기 전에도, 단 이후에도 생각하세요.
24/10/14 10:28
https://www.ajunews.com/view/20241014100024149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825352 유사(?) 여성선수는 아닌거같습니다 애초 나이키 모델이기도하고 유명한 여성 마라토너이신듯
24/10/14 10:38
와... 재능의 영역일까요, 관리의 영역일까요? 이전 최고기록 세웠던 사람이 2:11:53 (23년 9월) 이고 그 다음 순위가 2:13:44 (23년 10월) 인데...
근 1년 사이에 여성 마라톤 기록이 엄청나게 단축되고 있네요.
24/10/14 15:01
찾아보니까 맞는듯합니다. 체픈게티 혹은 체픙에티치(Chepngetich) 라고 불리는 이름이 칼렌진족 전통이름이라고 하네요
--- 전통이름 칼렌진족의 전통 이름에서 남자 이름에는 보통 접두사 Kip-, Kib-, Ki-가 쓰이고 여자 이름에는 Chep-, Cheb-, Che-가 쓰인다. 이런 전통 이름은 태어난 시각에 따라 짓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소의 젖을 짠 후 방목할 무렵에 태어난 남자 아이는 Kipngetich (kip-ng'êːtích) '키픙에티치', 여자 아이는 Chepngetich (chèːp-ng'êːtích) '체픙에티치'라고 불린다. 접두사 없이 Ngetich '응에티치'를 이름으로 쓰기도 하는데 '깨우다'를 뜻하는 nget (ng'êːt) '응에트'와 '소'를 뜻하는 tich '티치'가 합친 것이다. 루스 체픙에티치는 이런 Chepngetich를 성씨처럼 쓰는 경우이다.
24/10/14 15:48
저 기록이면 코스가 매번 다르지만, 시간상으로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남자올림픽도 5연패가능.
5만명 참가한 이번 마라톤 남녀 통틀어서 탑10안에 들은 위대한 기록입니다.
24/10/14 19:43
같은 육상 종목 내에서도 남여 기록 차이가 작은 종목이 마라톤이더군요.
계산해보니 세계기록 기준, 남자의 기록을 1로 잡았을 때 여자의 기록이 각각 100M 1.095 200M 1.112 400M 1.106 800M 1.122 10,000M 1.104 정도로 대략 1.1에 가까운 반면, 마라톤은 1.078로 차이가 확 줄어듭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남녀를 떠나 다른 동물들과 대비되는 진정한 인류의 종특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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