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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8 19:09
최현석이 다른방향으로 최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면,
에드워드리, 트리플스타, 나폴리맛피아 셋은 단순히 디시 하나 만들어 내는건 내가 최고다 라는걸 보여줬네요. 어떤 주제가 나와도 뚝딱뚝딱.
24/10/09 01:17
한 가지 재료로 많은 요리를 만들게 하려면 어떤 재료가 좋을까 생각해보면 몇개 없다는 걸 아실겁니다. 저는 계란인가 싶었는데 두부 보고 수긍을 했습니다. 딱히 스폰서가 풀무원이어서는 아닐겁니다.
24/10/09 12:40
전 그런거보다,
똑같은 재료로 반복해서 심사하려면 맛이 강하지 않고 덜 물리는 재료여야겠네? 그럼 두부가 딱이네 라고 생각 했습니다.
24/10/08 20:07
11, 12화는 이균 특집!!!!!!!!!!! 클라스가 뭔지 보여주네요 덜덜덜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는 각 잡고 보는 요리 대회가 아닌 어디까지나 예능이라 생각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24/10/08 21:44
포타주(스프) -> 푸아송(해산물 요리) -> 비앙드(고기 요리)-> 프리모 피아토 (파스타) -> 세콘도 피아토 (육류) -> 돌체 (디저트)
또한 4번째 순서는 '이탈리아에선 파스타' 지만 프랑스에서는 프로마주 (치즈) 이걸 정확하게 맞춘게 진짜...... 범인이 아님.. 그리고 트리플스타가 잘 상대해줘서 그림이 나온거 같네요.
24/10/08 21:55
결승은 싱거웠는데 진짜 11화가 거의 정점을 찍어줘서 좋았습니다. 돌아이는 실력만큼은 확실하다는건 보여줬고 트리플스타는 정말 요리하는 깔끔한 기계느낌의 포스. 이균님은 아예 맛이 상상도 안될만큼 다른차원의 창의성. 맛피아는 구경만하다 결승에만 등장에 좀 오히려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은 느낌이긴한데 흔들리지않는 자기 요리에대한 신념과 자신감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서 자격을 증명했네요.
24/10/09 00:24
고기 전문가가 고기 요리 하나도 안하면서 결승까지..... 이 프로그램의 진 주인공입니다.
누가 이기고 지고는 큰 의미가 없이 각자의 서사와 신념을 보여준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24/10/09 00:48
애초에 준결승 방식을 그냥 두부 지옥 하나로 통일해서 최종 3인이 대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계속 비춰지는 맛피아의 멀뚱한 모습과 다른 사람들의 지옥 속 몸부림은 대비되다 보니 자연스레 응원하는 쪽이...
24/10/09 00:55
이러면 백수저는 결승까지 시그니처 못보여주니 그것대로 아쉬운..
중간에 한번쯤은 재료 제한 없는 미션이 필요했어요. 이러니 팀전 두번 연속이 더 아쉽네..
24/10/09 05:46
켄터키 치킨(아님)에서 박수쳤습니다..
최초 흑백대결에서도 묵은지 미션으로 클라스를 보여줬는데 마지막에 최고의 도파민까지 선물하시더군요.
24/10/09 10:41
진짜 30분 안에 주어진 하나의 재료만 가지고 계속 다른 요리를 생각하고 완성해야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미션이었을 지 가늠이 안되고.. 그걸 실현해 낸 에드워드리 너무 멋집니다. 한국에도 식당 하나만 열어주시면 안됩니까!
24/10/09 11:03
사실 저도 모르게 에드워드리 쉐프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것 같은데(정확하게 말하면 이분의 요리를 제대로 본적이 1:1 대전말고는 없었던..) 왜 대단한 쉐프인지를 1회차에 녹여낼 수 있었던게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작진들이 회차를 왜이렇게 끊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다 보고나니 모든게 이해가 되네요 1~4 : 흑백요리사 프로그램과 더불어 심사위언에게 입덕시키는 회차인것 같고 5~7, 8~10 : 두번의 팀전으로 인한 어그로(?)와 최현석, 에드워드리의 주인공 서사 11~12 : 에드워드리의 서사 특히 10화까지 끊고, 11화,12화 같이 올린게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하는게... 10화까지는 이 프로그램을 끌고가는 두 주인공이 최현석, 맛피아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최종화 방영전에 넷플릭스 8인 기자간담회할때도 보면 최현석쉐프 마늘 빼먹은 이야기가 거의 주였고요. 그런데 11화부터 주인공이 웨드워드리로 넘어가버리니 10화까지 끊은게 정말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하나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준결승전이 결승보다 더 재미있었다, 결승은 시시했다라고 말하는것처럼.. 만약에 또 11화,12화가 나뉘었다면 어쩌면 1주일을 기다린게 다소 허무(?)했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걸 한꺼번에 올려주니까 결승이 다소 싱겁게 끝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준결승이랑 이어보는 맛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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