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08 15:39
앞선 두 번의 계약에서 디스카운트를 너무 해줬던 느낌이라 이번에 좀 무리하게 받아도 이해할 수준 세자리는 기본일거고 +@ 금액이 어느정도 일지가 궁금하네요
24/10/08 15:41
뭐 근데 40살 되도 얼레벌레 20+홈런에 OPS .8정도는 치고 있을 거 같아서 프랜차이즈 대우라는 측면에선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샐러리캡도 137억으로 증액되는데다 김강민 건도 있었고 하니
24/10/08 15:53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는게, 최정 정도 급이면 비FA 다년 계약을 이미 시즌중에 맺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불발되고 FA 시장에 나왔다? SSG에서 돈 쎄게 부를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거에요. 비FA 다년계약 3인방이 모두 폭망해서(문승원, 박종훈, 한유섬) 이해가 가는 무브이긴 하지만 최정이라면 얘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불타는 그라운드 다시 보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24/10/08 16:11
일단 구단이 올스타전 이후로 뒤늦게 협상하자 그랬는데 최정측에서 시즌 끝나고 하자했다니 좀 서운할 수 있어도 의지만 있으면 큰 문제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일단 소스들이 쓱에서 준비한 금액 자체가 적은 수준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24/10/08 15:59
만역 소문대로 비수도권 팀에서 오퍼 들어오면…
타선이 다들 후덜덜해지겠네요. 기-삼-한이 3루가 있다고 해도 최정이면 그냥 지르더라도 오버페이가 아닌 느낌이…
24/10/08 16:04
최정이 떠날 리는 없겠지만, 만약 기아로 오게 되면 2루-유격-3루 라인이 김선빈-김도영-최정이 되는 거라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네요.
어느 팀이건 최정은 무조건 3루 또는 본인이 원하는 자리 보장이죠.
24/10/08 16:17
한화로가면 최정이나 노시환중에 하나 지타보내면 됩니다.
수비 시킬거면 1루보내고 채은성 외야나 지타 보내버리고요. 그리고 용병은 외야 수비 좋은선수 찾아야할겁니다.
24/10/08 16:02
돈아끼려다가 비FA 못했고 잘못된 판단을 했으니 돈 더 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작년 김강민 올해 최정까지 놓치면 팬심 살벌해 지는거고 이정도 품위유지비 쓸 생각 없으면 매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천억에 샀지만 지금 팔려면 2-3배는 비싸게 팔 수 있을텐데요
24/10/08 16:02
소속사의 언론 플레이가 좀 허술해 보이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최정이 이적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SG에서 적게 부르지는 않겠지만, 타 구단에서 더 많은 금액을 부르더라도 이적할 것 같진 않네요. 이미 많이 벌었고, 더 많이 벌 예정인데다, 영구결번과 코치(및 감독)직 보장이 확정적이고, 야구 및 가족 기반이 모두 인천에 있는데 과연 이걸 두고 갈까요?
24/10/08 20:17
1차 FA, 15년 대폭발, 장성우 트레이드 이후에는 그러한 여론은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삼성이 왜 고향팀 인가요? 삼민호는 그냥 드립아닌가용...
24/10/08 18:03
최정이 진짜 오묘한게, 흔히 말하는 '몬스터 시즌'이 약합니다. (뉴탯티즈 기준 wRC+ 170 이상 시즌 없음)
대신 '쉬어가는 시즌'도 거의 없이 꾸준하고, 워낙 사구가 많아 금강불괴급은 아니지만 시즌을 반절 이상 날리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완전 주전 정착한 2007시즌 이후 최저 wRC+ 110.3, 통산 wRC+ 139.5, 80게임 이하/330타석 이하 시즌 없음) 거기에 통산 3루 수비 이닝이 11000이닝을 넘어갔을 정도로 수비수로써의 가치도 최상급입니다. 상위 리그에서 입질하기엔 맛이 없고 팀에서는 핵심 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중심타자 그 자체...
24/10/08 16:09
SSG가 최소한의 면만 세워준다면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이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최소한의 면도 안 세워주면 그때는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는건데... 아무리 모기업이 요즘 조금 안 좋다 그래도 설마요;;; 김강민 건이 있기는 하지만, 최정의 상징성은 김강민보다도 더 위에 있는거 아닌가요.
24/10/08 16:20
시즌 중에 연장 계약 하는게 금액이든 모양새든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SSG 대응이 좀 미적지근 했네요.
덕분에 돈은 돈대로 더 쓰고,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가져야 하는군요. (보상금이 많긴 해도 최정급의 스타 영입하기로 마음 먹으면 못 쓸 금액은 아니니...)
24/10/08 16:21
그래도 지방가면 다행인데 만약에 kt간다...
정말 인천 불바다 일겁니다. 다만 kt는 돈을 안쓰는 구단이라 지를일이 없습니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대주주가 현대기아차로 바뀌긴 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된거라
24/10/08 16:44
어차피 최정은 남는다고 생각하고
다른팀 팬들이 최정최정 노래를 하는 상황이면 최정도 몸값 올라가서 좋고 다른팀 입장에서는 SSG가 돈 더 써서 좋고??
24/10/08 17:03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도, 롯데에서 영구결번 박을 거 같던 강민호, 손아섭도 이적하는 마당에 최정도 대우 안 해주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0/08 21:09
아마도 여론상 안고가면 망해도 이해하지만
타팀가서 성적나면 수습 안될겁니다. 그간 기여도 고려해서 2년은 핵심선수 2년은 마일스톤 갱신하는 예비 영결쓴다 생각하고 몸값 챙겨줘야죠
24/10/08 22:06
최정은 최형우처럼 오래갈 스타일이라고 보는데 5년 100억 넘으면 오버페이 같긴합니다..아무래도 나이들면 지금처럼 3루 수비는 하기 힘들어져서
24/10/08 22:07
"무조건 잡는다는 구단 입장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계약 조건에) 어느 정도의 선은 존재하는 만큼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 비싸게 잡을 생각까지는 없다는 거죠.
24/10/09 14:53
SSG쪽 인터뷰가 어째 혓바닥이 긴 느낌이라 좀 불안한데
작년 김강민이야 전력누수는 아니였고 대우의 문제였으니 어찌 넘어 간건데 최정이면 진짜 인천 불바다행 확정일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