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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7 21:12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네요
빅마켓도 스몰마켓도 유능한 GM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을테니까요 뉴욕도 시카고도 좋은 GM이 필요한법이니까요
24/10/07 18:34
아이돌 이야기 보면 연습생때 소속사 옮긴 케이스가 꽤 되는 걸로 봐서 나름 이적시장이 있을 겁니다..
데뷔 후 이적은 음.... 좀 애매한데...
24/10/07 20:35
근데 요새 여배우 인재풀을 보면 아직 창창한 나이라서 벌써부터 아웃풋이 없다고 조급할 필요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11월에 영화도 개봉하고 하니깐요
24/10/07 18:41
수도 없이 사라지는 걸그룹 시장에서 정말 아까운 멤버는 꼭 있죠, 그룹이 못뜨면 같이 안고 침몰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긴 한데....
이적시장으로 lck의 슈퍼팀 결성처럼 메이져한 걸그룹이 생겨날수도 있겠죠... 근데 문제는 스피카, 달샤벳, 헬로비너스, 다이아등 나름 유명한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유니티도 큰 반응없이 묻혀버렸고, 러블리즈, 우주소녀, 우아 등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엘즈업도 그닥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소속사의 푸쉬를 못받은게 문제였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소속사의 푸쉬를 받기가 힘든게 가장 큰 문제점 아닐까 싶습니다. 전설의 하설쯔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에이스들이 모인 그룹이면 모를까... 무명그룹 멤버들이 모인다고 큰 반향을 장담할수 없으니...
24/10/07 18:56
축구선수는 10대초반부터 30대후반인데
아이돌이 fa시장이 되려면 30대후반까지 가야해서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아이돌 출신 예능인이면 모를까 근데 그건 이미 fa가 된 이후니까 스포츠 개념이 적립되기에는 어려울듯 아이돌한테 연고지를 주던지 하지 않는이상 (그 예전에 앨범 저작권 조각내서 코인으로 파는거 있었던거 같은데 그 시장도 망하지 않났나요?)
24/10/07 18:58
어떤 멤버냐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멤버를 모으는건 소속사의 역량이고 멤버보단 소속사능력이 성공을 좌우합니다. 현실성없는 멤버빼오기보단 능력있는 직원빼오기가 더 도움 될거에요 암만 좋은멤버 데리고와봐야 소속사가 구리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4/10/07 20:18
그렇긴한데 아이즈원 엑스원은 피디가 아예 몇등으로 누굴뽑을지 정해놓고 편집까지했지만 아이즈원때 2명 엑스원때 3명이 피디가 정하지않은 맴버가 되었던거보면 편집이라는 엄청난 권력을 이용해도 대중의 마음을 완전히 자기맘대로는 못하는거라는게 묘미아니겠습니까
24/10/07 22:26
아이돌은 기획이 99퍼센트라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언급하신 유니티나 엘즈업 같은 경우는 방송도 흥행 안 됐고 프로듀싱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던지라 사례로 삼긴 어려울 것 같고... 멤버들 연령대도 그렇구요. 한 17세에 데뷔해서 실패한 뒤 20세쯤 컴백 없이 무한 수납 당하는... 이런 아이돌들을 좋은 프로듀서 + 중소 기획사가 데려오는 개념으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데뷔한 경력직들이 프듀 출연해 재데뷔하던 것도 비슷한 맥락인데 프듀는 일단 48 x 걸플 보플... 이쯤 가면 출연 자체만으로 경력직 제한이 있고(노는 아이돌들 웬만하면 다 지원하지 않았을까요ㅠ) 반대로 쏟아져 나오는 공중파 jtbc 서바들은 그런 거 상관 없이 참가자 끌어모으지만 방송 흥행 못해서 망하는 걸 보면 좋은 프로듀싱이 확보돼있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대형이 다 해먹는 시대라 해도 4세대 그룹 중 기획자 능력 좋아서 중소인데도 잘된 팀 서너팀은 있으니까... 반대로 중견 회사에서 나왔는데 프로듀싱 구려서 잘 안된 그룹도 많구요.
24/10/08 04:19
아이돌은 기획력>회사(팬덤)>멤버죠. 기획에 맞는 인재는 이미지 소비된 기존그룹 멤버보다 타소속사 연습생 데려오는 걸 선호하는게 엔터판이라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24/10/08 05:16
하면하죠. 지금도 구조적 문화적으로 안된다기 보다는 현실조건이 안맞는거 아닌가요?
이 바닥이 세월과 나이에 따른 감가상각이 너무 크다보니 이적매물로 올릴만한 밸류가 안될뿐이에요. 밸류가 된다? 그럼 이적이 아니라 멤버한테 파워가 실리는 FA계약이 되는경우가 태반이라 이적형식의 사례가 나오기 힘들죠.
24/10/08 08:59
위에서도 계속 언급되지만
회사 능력+인지도(대형여부)>>>멤버입니다 성공한 대형여돌도 3세대부터 거슬러 하나하나 뜯어보면 대체 어떻게 데뷔했는지 싶은 멤버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성공은 누굴 데려오느냐 문제는 아닌거죠
24/10/08 12:33
스쉽은 애초에 그 정도 인지도가 아니고..안녕즈는 서바그룹인 아이즈원 버프를 고려해야죠 단순히 자생그룹이었다면 안녕즈로도 못떴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당장 정병기그룹인 트리플에스도 대중성이나 팬덤이 동세대에서는 꽤 돋보이는 편인데 춤 노래 등 능력치로는 티어표로는 거의 최하단 수준일겁니다 그만큼 능력치보다 팬덤이나 기획력이 중요하죠
24/10/08 11:38
그게 퀸덤3 였는데
이런거 좋아하려면 남자팬이 80프로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결국 akb하자는 거에요 이사람의 뜻은 근데 한국 시장은 그런층이 없죠 그나마 그런 팬층을 가지고 있던게 러블리즈 프로미스나인 프듀48 = 아이즈원 3개의 사례가 있는데 그나마 2번만 명맥이 남아있는데 사실 큰 세력은 안되고 프듀48로 가능성 있던 집단이 아예 흩어지고 소멸했죠 정병기가 만든 이달소도 결국 여팬땜에 걸크로 갔고 트리플에스도.. 글세요 미미합니다 차라리 뜬금없는 qwer같은게 더 가능성있죠 남팬들에겐 하여간.. 여돌이라도 여팬이 중요하니 이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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