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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5 19:38
정규리그 키움전 연장 끝내기 승부터
그담날 1:6을 뒤집고 역전승 SSG와 5위결정전에서 8회말 역전 쓰리런 그리고 최초의 와카업셋까지. 후반 뒷심이 진짜 미쳤네요. 이제 선발대결에서도 엄 - 쿠 - 벤이라 밀리지도 않고...
24/10/05 19:46
시즌 동안 막내가 캐리했으면 형들이 한번은 막내가 삽질한거 매꿔줄만한데 막내가 못하면 그냥 바보들이 되어버리는
신일즈 크크크크크크크
24/10/05 20:12
결과론적으로 2민재 9성주는 그건 성공했죠.
문성주 대신 올라간 신민재가 오늘 제일 좋았으니... FA4형제 중 오지환 제일 앞에 둔 것도 얘만 2출루했으니 뭐 잘 봤고... 문보경이 못한게 크리티컬이었는데 이런 것까지 감독한테 뭐라고 하면 감독 진짜 못해먹을 짓이기도 하고... 오늘 염감 운영 트집 굳이 잡자면 어차피 김진성 멀티에 엘리 멀티 쓸거였으면 엔스 6회에 바로 내리지 정도...이것도 굳이 굳이 잡자면이고요.
24/10/05 20:00
김현수가 진짜 문제같은게 정작 김현수 배트에 맞는 타구는 정타인데다 타구질도 괜찮은 편이라 딱히 타격감의 문제도 아닌거 같아 보입니다. 그냥 상대투수 공을 이겨낼 힘이 부족해서 잘맞은 타구도 타구가 뻗질 않더군요.
24/10/05 20:09
이강철 감독을 평가한다면.. 투수를 잘? 갈아넣는 스타일이려나요?? 누구를 갈아넣었더니 새로운 재료를 잘 키워내는? 그런스타일 말이죠.
이강철 감독 불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투수 갈아넣기 + 국가대표 감독때의 문제 이것 때문인거죠?(진짜 질문임!)
24/10/05 20:37
새로운 재료...는 아니고 투수를 적재적소에 잘 씁니다. 예를 들어 다 죽었다던 우규민이 올시즌 2점대 방어율이지만 지금 플옵에서는 아예 안쓰죠. 철저하게 추격용이나 투수 없을 때만 씁니다. 김민수 김민 연투 부담 좀 덜어주지 싶어도 여지없음.
솔직히 투수기용으로 까는 건 연투 혹사 빼면 말이 안됩니다. 문제는 바로 그 연투와 혹사인데... 야수는 관리를 못한다는 말이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베테랑 선호가 심하고 베테랑이 아닐 경우 팀에서 요구하는 포지션 이동이 잦습니다. 베테랑 선호야 다들 그러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팀은 야수진 백업까지도 모조리 다 30대를 씁니다. FA선수들의 밥그릇 보장이 확실한 팀. 그래도 올해는 발등에 불떨어진 걸 알았는지 이강철 부임기간 중 가장 많은 신인 기용이 있던 해긴 했습니다. 물론 KT 기준. 다만 베테랑들을 중용하다보니 큰 경기에는 확실히 자기 롤을 수행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긴 합니다.
24/10/05 21:35
단기전을 잘하지만 할 수 없는 튼동을 제외하면 현존 감독 중 단기전은 원탑인 듯 합니다
불호인 이유는, 이쪽도 꽤나 어그로 잘끄는 인터뷰를 시전함 50% + 우리팀 투수가 제2의 박영현이 될수도 있다는 불안감 30% + 강백호 거지같이 굴림 20% 정도...?
24/10/05 20:17
김현수 외야로 간 타구 다 잡히는 거 보고 진짜 '에이징 커브 씨게 맞았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대는 말할 필요도 없고 30대 초반 김현수정도만 됐어도 최소 2루타는 됐을 거 같았거든요.
24/10/05 20:35
kt 투수들이 엄청 공격적인가 봅니다?
두산 2연전에 볼넷이 한개도 없었다고 하더니 오늘 경기도 볼넷 2개, 6회에서야 첫 볼넷. 공격적으로 던져서 빠르게 승부 보는 작전에 눈야구 제일 잘하는 LG가 말린듯.
24/10/05 20:39
그건 조금 페이크였던게 막상 선발 고영표는 유인구 위주의 승부를 가져갔더라구요.
최근의 팀 페이스와 지금까지 빠른 카운트에 때려서 공략에 성공했던 고영표라는 선입견을 역이용한 것더군요.
24/10/05 20:46
오늘 엘지는 바빕 운도 좀 별로였고 여러모로 뭐가 안풀리는 경기의 전형이었습니다. 오스틴 파울만해도 kt팬 입장에서 정말 식겁했죠. 마지막 그 도루도 한 점차 상황에서 도루 저지가 좋지 않은 장성우 상대로 충분히 할만 했다고 봐요. 거기서 장성우 인생 송구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허사가 됐지만.
최근 KT는 정신무장이 확실히 달라졌다는게 느껴지는게 강백호가 타율이 박살나면서도 찬스 때라도 풀스윙은 꼭 했었거든요. 근데 이걸 아예 풀스윙 할 의지가 하나도 없는 이용규 스타일의 컨택 타격으로 바꿔버렸더군요. 요 몇 년간 타격관련 트러블을 생각하면 어지간하면 안바꿀건데 말이죠. 거기에 고영표도 진짜 어지간하면 볼 위주로 제구 안하는 투순데요, 투노에서도 꽂아넣다가 맞는 게 일상이었습니다만 오늘은 확실한 볼로 꼬시더군요. 장성우의 태도도 확실히 다르고, 뭔가 계기가 있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KT 1루는 확실한 주전이 없습니다. 그냥 컨디션들 따라서 반반이라 보시면 돼요. 박병호와 맞트레이드 된게 오재일이라 오재일이 1루 주전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8월 즈음에는 문상철이 더 주전으로 많이 나왔던 걸로 압니다. 요 근래 문상철 컨디션이 떨어진 게 보여서 최근에는 오재일이 다시 자주 나왔던 거죠.
24/10/05 23:34
키움 2연전, 쓱 타브, 와카 2연전, 준플 1차전까지.....
KT 상승세 엄청 무섭네요 덜덜덜 아 모르겠고 5차전 가주세요ㅜㅜㅜ 민호형 코시는 찍먹해야 되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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