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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 17:54
오래전 인터넷 실명제 이야기 나올때 반대 했었는데.. 블라인드도 그렇고 익명의 부작용이 더 크다 생각되네요. 이젠 아이피랑 개인랑 일대일 매칭 시킨다해도 반대 안할것 같아요
24/10/04 17:54
방송에 나온거나 유튜버 후기방송보면 텐동은 좀 늦게 나온거 같던데 거기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시네요 개인적으론 흑백요리사 아쉬운게 명인들이 프랩만하다 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자신있는 요리를 선보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야 하지않나
24/10/04 17:55
막상 이세상은 화려한 승자가 모든걸 독식하지는 않죠.
정말 아름다운 패자셨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득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의 더 멋진 길 응원합니다.
24/10/04 17:55
가매일식에서 몇 년 전 점심식사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 대비 준수한 구성에 맛있게 먹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 때에 텐동은 못 먹어봤습니다.. 올 겨울 쯤에 가 보면 텐동 단품도 파실려나요.... 흐흐.
24/10/04 17:56
텐동 주문 받고 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군요. 그럼 이건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거네요. 가족들이랑 보면서 텐동 왜 이렇게 늦어? 라면서 뭐라고 했었는데.
24/10/04 18:07
먹방러 중 한명인 흑백리뷰 영상에서는 맛있긴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다 하는 걸 봤을 때, 명장님 입장에선 딜레이 없이 최고속도로 착착 나갔지만 그걸 감안해도 텐동의 조리시간 자체가 다른 메뉴들보다 길 수밖에 없어서(튀기는 과정만큼은 프렙으로 미리 처리할 수 없으니) 상대적으로 오래 기다려야 했던 거 같습니다.
24/10/04 18:12
아 그렇군요. 근데 본문 인터뷰 보면 시간이 남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는 걸로 봐서 말씀하신 상대적인 체감이 달랐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4/10/04 18:21
이게 '텐동' 이라는 요리 기준으론 지연없이 바로바로 나갔다.. 라는 뜻으로 봐야 될거 같습니다.
상대 비교로는 최현석팀의 캐비어 알밥이나 마라 짬뽕 나가는 속도는 5G라서...... 요리마다 아무리 프렙을 해도 걸릴 수 있는 최소 시간은 있으니...
+ 24/10/04 20:56
(수정됨) 이게 맞습니다
튀김 특성상 미리 튀겨 놓을수가 없고 주문받고 스탠바이 시작해야 하는데 튀김은 아무리 빨라도 튀김기 180도 기준 최소 8분은 걸립니다 근데 저도 업장 운영하면서 시청한 입장에서 보자면 조금 아쉬운게 초벌튀김을 하고 튀김기 말고 웍에 튀긴다면 2~3분이면 가능한데 같은팀에 중식쉐프도 있었는데 충분히 할수있었을텐데 못한건지 안한건지 이해는 안갑니다
+ 24/10/04 22:10
200인분 준비 했는데 20명만 와서 100인분 미리 튀겨놓은거 말고 새로 튀겨 드렸다는거 봐선 초반에에만 밀렸을꺼 같습니다
24/10/04 17:59
중요한 건 야채의 익힘!
시간도 사람도 정보도 부족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셔서 짧았지만 잘 봤습니다. 정보를 숨긴건 다시 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이네요.
24/10/04 18:09
백수저분들이 1라운드 스킵한 게 이런 측면에선 아쉽네요. 경연이기도 하지만 자신있는 요리를 한 번 더 선보일 수 있는 장이기도 할테니
24/10/04 18:43
일식 장인 분들은 본인이 재료나 이런거 좀 가져올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신선한 재료 공수 못해서, 숙성등 준비할 시간 없어서 보여주지 못한다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거 같아요.
24/10/04 18:46
시즌 2 한다면 탈락 룰은 없애던가 자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사람들만 합류하는 걸로 하고... 시간 좀 넉넉하게 주면 훨씬 나을 거 같네요.
24/10/04 19:07
100인분 준비했었다는걸 보면, 이전에 100인분 미션했던거랑 비슷하게 생각했던것 같네요.
기존 미션들이 좀 선입견처럼 작용해서, 완전히 새롭게 접근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신 분들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24/10/04 19:20
인원 수라든가 기본적인 조건을 맞출수 있는 방법도 충분히 있었을거 같은데요 아쉽네요 특히나 이렇게 명예와 명성으로 사는 사람들을 모셔놓고 매운맛 요소를 넣을 거였으면요 요리재료 구하는 것도 완전 자율적이었으면 차이가 심하겠네요 수도권에서 원래 거래하던 도매상에 재료에 특별히 신경 좀 써달라고 하고 다음에 메이크업 해준다는 식으로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24/10/04 20:08
이렇게 또 이야기를 들으니 예능말고 경연의 관점에서 한식대첩을 제가 왜 더 재미있게 본지 알게되네요..
한번 쯤은 나와야할 본인의 진수가 담긴 요리가 나오고 안나오고 차이가 크다는걸..
+ 24/10/04 21:19
본인 주특기 요리를 선보이지 못한 점에서 룰이 좀 많이 아쉽네요. 한숙대첩 이영숙님도 무채만 썰다 가셨다는 것도 그렇고...
본인들 주특기로 대결하면 떨어졌을 때 대미지가 커서 일부러 피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탈락자 쉐프들 인터뷰들 보면 본인할 거 다하고 떨어지면 후회가 없어보이더라구요.
+ 24/10/04 22:55
재료수급 부분은 생각도 못했는데 요리사분들에겐 어쩌면 가장 큰 핸디캡이었겠네요.
내가 원하는 재료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파악해야하는데.. 이게 홈(서울 근교) 어드벤티지가 너무나 크게 다가오겠네요. 시즌2에 보완한다면 이 부분은 진짜 바로 잡아야겠네요. 모든 라운드 제작진이 지원하는 식재료 말고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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